

안녕하세요 저희 오빠가 우울증이 있어서 약 먹어온 지도 오래 됐습니다. 그런데 2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우울증이 좀 더 온 것 같더니 최근엔 가족같이 키우던 노묘 건강악화, 준비하던 가게가 잘 안돼서 문 닫을 상황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심해진 것 같아서 너무 걱정 됩니다. 최근 행동을 적어보자면, 이번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새로 바꾸면서 지인들 번호를 전부 삭제해 버렸습니다. 왜냐고 물으니 그냥 아무랑도 이제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혼자 있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깔끔한 사람이라 집도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는 성격인데 최근에 집에 가보니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그냥 아예 힘이 없어보여요. 말도 거의 안 하고 대답도 들릴듯 말듯하게 말을 할 때 힘이 아예 없어요. 제가 가족으로서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집 찾아가서 집 청소해주겠다고 해도 싫다 나눠라 하고, 나가서 밥만 먹고 들어오자 해도 싫다고만 해요. 근데 그냥 놔두기엔 너무 걱정돼요... 이끌어주자니 오빠가 스트레스받고 더 힘들어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증거 수집도,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까지 나에게 다 떠민다. 변호사 선임했어도 결국 사건 개요나 증거 정리는 본인이 해야되는데 변호사 상담비용도 사치인 상황에 결국 다 내 몫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건의 내막을 잘 아는 것도 아니다. 무료 법률상담 과정에서 여러 차례 빨리 경찰에 신고부터 하란 조언을 듣고도 집으로 와버린다. 이 사실을 아는 부모님 지인이 상담 가능한 사람 연락처를 건네줬는데도, 개인정보 관련 있는 사항은 본인이 직접 해야된대도 모르쇠다. 사기를 당한 사실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이 무기력을 지켜보는게 더 지친다.
전부터 엄마한테 몰폰하는걸 많이 들켰습니다 진짜 많이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울한 기분에서 회피하고싶어 스마트폰 중독이 된거같아요 제가 원래 자기객관화가 잘됩니다 근데 저도 그걸알고 고치고싶어서 사설 상담받아봤는데 그래더 스트레스 풀용도로 폰을 하는건 괜찮다고하시더라고요 물론 안좋은거 알고 저 기분나쁘지않게하려고 한것도 맞는것 같아요 그당시 스트레스가 극에달해서 엄마한테 정신과를 가보자했는데 엄마가 울더라고요 먼저 권유한건 엄마인데도요 그렇게 대화가 이어지진 않았고 저는 엄마한테 아무리 죽고싶고 스트레스받고 상담받고싶어도 엄마앞에서 정신병 관련된 얘기를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비엘, 트위터를 보는데 엄마가 전에 몰폰하고 이상한걸 보는걸 좀 아는 눈치더라고요 애초에 제탓을 하면 안되죠 정신과갔을때 운사람이 누군데 저희 엄마 인생 참 쉽게사나봐요 눈물한번이면 딸이 정신병없는척 멀쩡한척 살수있잖아요? 자기때메 저는 운것만 셀수도없는데 어제는 엄마가 저한테 주변정리좀 하랍니다 처음부터 제게 비엘 트위터 각종게임 알려준애 두명이 있더든요 걔네때메 처음에 스마트폰 중독이 됬던건 인정합니다만 걔네랑 연락해서 자살충동 참은게 몇번인지나 알까요 엄마는? 제가 어제 깜지를 쓰게됬는데 전에 엄마가 팁이라고 펜 두개를 겹쳐쓰라고하더라고요 엄마가 학교 빠지고 이런건 먼저권유하는스타일인데 폰관련해서만 좀 무섭습니다 아무튼 깜지쓰다 장난식으로 펜 세개를 겹쳐썼는데 글씨가 ***이었어요 그냥 웃겨서 엄마한테 봐보라고 불렀습니다 한 6줄?쓴 상태였는데 제가 눈이없나요? 저도 글씨***인거 알고있고 엄마랑 웃은다음에 2개로 겹쳐쓸려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짜증을 내요 이게 읽히겠냐고 아니 한번 재밌게 웃자고 보여줘도 난리네요 아무튼 걍 인간대 인간으로 사람이 너무 안맞고 엄마가 절 사랑하는게 보여서 더 힘듭니다 지금 절 가장힘들게 하는건 공부도아니고 폰도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엄마에요 그냥 욕한번하고 위에쓴것처럼 하고싶은말 하고 연끊고싶네요
저는 22살이고 현재 6살 아래 조카가 있어요. 제가 사촌 중에는 사실상 막내거든요. 저는 6살 아래 조카를 굉장히 싫어해요. 어렸을때 여러 악감정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그거를 굉장히 비정상적인 것으로 바라보세요. 제가 걔를 싫어하는 이유를 말씀드려도, 걔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어렸을때 다른 동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 배분해 놓은 책을 그 아이가 다 가져갔어요. 저는 그 일 때문에 걔를 지금까지도 욕심 많은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너는 아직도 6살이라고 그러세요. 초등학교 1학년이래요. 장애인이래요.ㅂ 저 정말 상처받아요. 제가 동생을 싫어하는게 장애인건가요?? 사회생활이 안된데요. 저는 그런 제가 정말 싫네요. 여러사람에게 미움받는 제가 너무 싫어요. 걔때문에 아빠한테 맞은 적도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라서 화가 나는건데.. 그래서 걔가 싫은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정말 죽고싶네요.. 왜 제가 저런 말을 들어야 하나요??
요즘 들어 제가 사춘기가 왔습니다. 예전에는 아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기던 일들에 자꾸 짜증이 치밀어 올라서 저도 놀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엄마도 갱년기가 오신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마찰이 심해졌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폰 검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친구들을 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심지어 친구들과의 대화 내용, 인터넷 방문 기록 등, 제가 유튜브나 게임을 한 기록이 있다면 바로 혼내십니다. 실제로 엄마가 던지셔서 한번 깨졌고요, 쓰레기통에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그 일 때문에 폰, 폰 검사, 폰 가져와. 라는 말만 들리면 막 속이 안좋고, 너무 불안해서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고요. 나중에야 그것이 트라우마 증상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학생이다보니 공부 때문에도 마찰이 심합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항상 속도가 느리다, 다 틀렸다 등의 이유로 혼납니다. 이제 검사할 때 한숨소리만 들려도 불안합니다. 작년, 엄마와 공부 때문에 상당히 큰 충돌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넘게 지속 되었습니다. 그때, 엄마께서 절 보면 사랑스러워야 하는데, 이제 절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단 소리를 듣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그때 솔직히 안 좋은 생각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요.. 실제로 손등이 부어오를 정도로 긁고, 손가락을 꼬집고, 이불로 목을 조여보기도 하고, 실로 고리도 만들고, 숨도 머리가 아플 때까지 참아봤습니다.. 진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더라고요. 항상 반박하려 하면 입 다물어라, ㄷㅊ라 이런 식으로 반응하시니 제 마음을 털어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편지로 전해봤지만, 역부족입니다.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참고 억눌러온 감정들이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사춘기 대 갱년기, 이게 정상인가요? 참고로,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고, 방금도 혼나고 왔습니다. 멍청하게 있지 말고 가서 할 거 하래요.. 속에서 천불이 난다네요. 그리고 제 이름으로 안 부르시고 ㅅㄲ야 혹은 쉬끼야로 부르십니다.
방금 15ㄱ7-Ol9g에전화했는데 물마시고 진정하면 나아질거라는데 돈미새인듯;; 그냥 ㅈㅅ해야지에휴;;; 이딴가정만나갖고..
저는 현재33살입니다.엄마아빠가 장애가 있고 아빠는 제기초4학년때돌아가셨습니다.. 언니와 제가 자매가있었지만 언니는 어릴적부터 할머니손에 자라왔고 저는 고모의손에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엄마와 고모식구들이랑싸움이 자잦습니다.그래서 대학교까지키워주시고 엉마와언니랑셋이 살게되었습니다.. 여기서 엄마와 언니랑 싸움이 자잦고 언니또한 결혼을하여 출가하였습니다.. 그뒤로 저는 손내밀때없이 제가 모든걸 떠맡기듯이모든일을 처리해야만했습니다.. 가족끼리 2년반동안 연락을하지않고 혼자아둥바둥 살아가고있어요 저는 과민성 대장을앓고있고위염도앓고있고 정신적으로도 치료를받고있습니다.. 현재의저는 버틸힘도없고..그냥 숨쉬는것조차너무싫습니다. 이상황에서 회피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이제야 좋은사람만나 결혼할사람이있는데 엄마문제로 제발목이잡혔어요
제가 앞트임했는데 망한거같아서 좀 우울했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말했더니 위로는 해주는데 뭔가..내 스트레스가 엄마한테 전염된거같고 그래서 엄마가 더 스트레스 받아하는거같고..엄마돈으로 한 수술이라 엄마가 돈날렸다고 생각할것같고..나보고 위로의 말 해주면서 후회안하지?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그게 제가 삐딱한건지..내가 후회안해야한다고 은근 바라는거같은...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내가 후회하고 우울해하면 본인이 더 스트레스받고 기껏 돈썼는데 아무소용이 없고...그렇게 생각할거같아서 이래서 엄마한테 고민을 말 못하겠어요. 그래도 엄마는 어떤 이유로든 저를 걱정하고 계속 위로해주고 출근하고나서도 점심시간에 전화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왜 그게 부담으로 느껴질까요.. 제가 거의 항상 이런 부담을 느껴서 엄마한테 사소한 일상거리부터 속마음 고민까지 얘기를 안해요 근데 엄마는 왜 자신한테 제 얘기를 오픈 안하냐고 그걸로 또 서운해하는데....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삐딱한거라면 뭐를 고쳐야할까요..
엄마도 돌아가셔서 안계시는데 저어떡해야돼요? 중3이에요 아빠랑 싸우다가 아빠가 때려서 제가 말을 좀 심하게 했긴 한데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죽고 그 뒤에 나도 죽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