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님 천사님 하느님 누구라도 좋아 나만 불행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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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ray
·9년 전
신님 천사님 하느님 누구라도 좋아 나만 불행하다 내가 제일 불행하다같은 이기적인 소리는 안해요 근데 내가 참아오며 살아온게 이정도로 나에게 불행함이 된것은 너무하지 않나요? 내가 날위해 흥청망청 살고 이렇게 됐다면 차라리 행복했을텐데 난 왜 살아온길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거죠? 그저 고생했다는말이 그렇게도 힘들었냐 희생하느라 고생했다 이정도가 그리 힘들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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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opene
· 9년 전
그저 당신은 그런 사람이기에 그런 인생을 살아 온 것일 뿐입니다. 세상에는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도 있죠. 하지만 매사에 보상이 따르진 않아요. 마치 고백과 깉은거죠. 좋아한다고 말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라는 법이 없듯. 무릇 세상에는 대가없는 희생도 있는 법이에요. 그래서 당신이 잘못 살아온 것일까요? 그건 아니에요. 아직 당신은 더 살*** 것이고, 더 나은 무언가를 보상받을지도 몰라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제라도 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일에 반드시 대가가 따르진 않는다는걸, 그리고 대가가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그것을 깨달아 가는 것이 우리가 어른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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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y (글쓴이)
· 9년 전
@lycopene 보잘것없는 한탄에 긴 말씀 감사드려요 그냥 그만큼 받아들 먹은주제에 그냥 소소한 작은걸 도와달라는 사람들이 너무 미워서 참을수가 없고 그러면서 과거 모든게 속에서 터지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