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 여드림이 심했는데 그걸로 괴롭힘을 당했어요 공부를 포기한 생각없는 남학생들이었고 화도 내보고 잘해줘보기도 했지만 괴롭힘이 심했습니다 몇년 후 여드름이 좀 나아지기도 했고 학생들이 머리가 커서 그런지 마치 동물인듯 생각없이 대놓고 괴롭히는 존재는 없었지 은따를 당해서 혼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숨어다녔어요. 제가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 집 사정은 좋지 못해 공부에 더 매진했고. 친구관계에는 소원했던 것이 원인이었나 추측만 합니다. 뒤돌아보면 저는 저와의 싸움을 하는데 친구들은 시기하는 느낌도 있었고. 핸드폰이 혼자만 없었고 밖에서 만날 때 입을 옷도 없었고요. 집에서 공부에 매진하라고 안사주는거라 둘러댔습니다. 현재는 직장인인데, 한 상사가.. 다른 사람에겐 도움이 되나 본인에게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부하직원에게 저를 괴롭혀서 퇴사하게 만들라고 하고. 본인도 저를 심하게 괴롭혀서 한동안 정신적 고통이 심했습니다. 인생이 괴롭힘 받고 손해보고 외롭고 등이 굽은 그런 삶은가. 이 굴레를 바꿀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격이 내성적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내성적인 것만으로 이런 문제들이 생기지는 않는것 같은데.. 이 굴레를 어떻게 벗어나야할까요
특히 온라인에서 심합니다 실제로 손이 덜덜 떨리고 전화통화 할 때에는 경우에 따라서 목소리까지 떠는 경우가 있어요...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는 건 오히려 큰 결심을 하게 돼서 막상 잘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전화라든가 채팅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잖습니까 저같은 경우엔 온라인 친구를 사귀는 걸 좋아해서 특히나 더 많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상하게 떨려요 특히 일 때문에 해야 되는 전화같은 게 있으면 너무 크게 망설입니다 사람을 아무리 상대해봐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고쳐지질 않는데 대체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요? 부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이 심각해요....
병원에서 보조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니 친절하게 응대하라는 게 지침이고 제가 살갑지는 않더라도 공손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하다보니 너무 살갑거나 하면 오히려 환자들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적절한 선과 예의를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화풀이를 하거나 사소한 요구를 하며 사람을 부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그건 그런가보다 하는데 사적인 경계를 넘어설랑말랑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불편하고 대처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한 4-50대 남성분이 어린애에게 말 걸듯 반말을 하더니 이것저것 본인이 할 수 있는 일도 심부름을 ***기 시작했습니다.정말 도움이 필요하시고 불편해 보이시면 저도 사소한 도움도 마다하지 않고 먼저 도와드리는 편인데요. 이 분의 그런 부탁과 스몰토크 시도에는 반발심이 듭니다. 분명 본인 몸상태로도 할 수 있는 일들 소매를 내려달라 걷어달라 등 살이 스쳐야 되는 일들을 부탁할 때가 제일 싫습니다. 그런데 또 거절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서 일단 싫지만 다 해드리고 있는데 그러고 나면 구역감이 들고 몸서리가 쳐집니다. 적절하게 이 상황을 넘기면서 그 사람의 화를 돋우지 않으면서 절 보호할 방법은 없을까요. 슬기롭게 본인이 하실 일은 본인이 하시라고 사적인 질문엔 답하기 곤란하다고 할 멘트가 없을까요.
사회복지사가 꿈입니다만, 회사에서 필요한 컴퓨터 자격증이 있어서 꼭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시험에 통과해야 사회복지학과 쪽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그런데 그 공부하는 기간이 2년이라서 빠르면 28살에, 느리면 29살즈음에 직장을 처음으로 갖게 될텐데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아서.. 직장에서 무직이었던 저를 뽑아줄까요? 현실적으로 어떤가요? 너무 불안합니다...ㅠㅠㅠ 다른 사람은 24살에 취직하고 그런 사람도 있던데.. 제가 너무 늦은 게 아닐 지... 사회경험 있어보신 분들 어떤가요...?
제가 다니는 알바가 스케줄근무인데 다음 알바스케줄표가 완전히 ***있지 않고 제가 가고 싶은 곳이 토요일에 있는데 그때 휴무해도 되냐고 하니까 다른직원분들이 김장하는 날이라 다 빠져서 절대로 안된다고 스케줄표 짜시는 직원분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면 아침에 근무하는걸로 조율할 수 없을까요 하니까 그것도 안된대요.. 꼭 2시에 나오래요.. 근데 다른 직원분들은 다 빠지는데 저도 스케줄 사정이 있는데 왜 전 꼭 나와야하는 건지..ㅜ 김장도 그 전날에 해도 되는거고 그 다음날에 해도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스케줄변경 됐어도 괜찮다고 나왔고 부탁있어도 다 괜찮다고 다 들어드렸는데 제가 조율해달라는 말엔 단칼에 거절해버리는게 좀 그래요.. 그리고 부탁할땐 막 친절하게 이모티콘 붙여서 보내다가 이럴땐 딱딱하게 보내고ㅠㅠ 아무튼 그때 아프다고 빠지고 가고 싶은 곳 가고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아픈데 나오라고 하진 않을거 같아서요..
지인이 대학원 상담 실습 과제를 하길래 제가 내담자로 참여하기로 했는데..내담자인 제가 상담의 목표가 없고 변화하고 싶은 의욕도 없어서 상담의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고..상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는 얘길 들었습니다..전문 상담가가가 아니고 대학원과정 실습 중에 5회기 상담실습 과정에 참여하기로 한건데.. 그런데 저도 제가 힘들다는 부분은 때때로 느끼지만 제 전체가 오점 투성이인것 같아서 어떤 부분을 갈피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그리고 그 원인과 방향을 이야기 해도 이해될 거 같지도 않고요..우선은 날 수용하고 나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상담 시간을 활용하고 싶었는데..이 예비상담사는 절 성장..행복..으로 끌어다 놓고 싶은거 같아요..전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하루하루 고통스럽지 않게 편하게 숨쉬면서 살고 싶은 거 뿐인데..약 처방 외에 상담까지 해주는 센터나 병원은 찾기 어려워서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시작한 상담 실습 참여인데.. 듣는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중증 환자..라는 모습만 밝혀지고.. 내가 고쳐져야 하는 억지로 웃어야만 정상이라는 사실만 알게 된 거 같아서 마음이 텅 빈 거 같고 씁쓸하더랍니다..저도 그러면 그냥 종료하겠다고..난 모든 걸 다 말했는데 내가 다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상처라고 말하고..이 인연도 끊으려고 했는데..일상적인 연락은 또 오더라구요..상담 종료하면서 ‘이 사람은 지인으로도..나를 평등한 존재로 보는 게 아니라 즐겁게 만들어야 하는 동정의 대상으로 보나보다..‘ 싶어 그만 만나려고 했는데요..그동안 정이 쌓여서 그런건지..더 웃으면서 볼 수가 없을 거 같은데..여러 생각이 듭니다..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살만 했는데 왜 살려고 하니까 이렇게 힘들까? 내가 가진걸 놓는 게 너무 힘들다 왜 내 옆엔 ***놈들만 있을까? 죽고싶다 너무 나 이제 시험 합격해서 살아보려하는데 다들 나 죽으라는 건지 뭔지 하하하하하
이제 좀 살만하니까 이젠 옆에 남자친구란 놈이 똥물을 뿌리네 스트레스로 몸이 너무 아프다
안녕하세요 유학중인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똑똑하지 않다고 느끼는 걸 싫어했어요. 학창시절 머리가 그만큼 받쳐줘서 이게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고2 때 성적이 크게 떨어졌을 때 충격이 너무 커서 우울증에 걸렸어요. 가족의 반대로 병원에 갈 수가 없어서 1년 정도 시간이 걸려서야 스스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는 도저히 공부를 한다거나 머리를 쓸 수가 없어서 스스로 타협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우울증의 뇌 상태를 받아들이고 당장 가치있는 소소하고 기분 좋은 행동들을 하면서 삶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우울증 후로 기억력과 공부에 필요한 인지능력이 완벽히 돌아오진 않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외국어 공부를 해서 결국 외국에 있는 대학교로 유학 갔습니다. 우울증의 고비를 넘긴지 이미 5년 정도가 다 되어가는데도 전 여전히 당장 기분 좋은 일들만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우울증이 확실히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다시 이렇게 멍청하게 살아가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제 생각을 바꾸는 게 아니라 행동을 고쳐보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공부를 시작해야 근본적으로 사라질 수 있는 문제같아요. 그런데 공부를 시작하기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ㅜㅜ 1. 공부를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아도 10분도 안돼서 주의를 다른 곳에 뺏깁니다. 2. 핸드폰 특히 유튜브와 에센에스 중독이 너무 심해서 이것 외에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폰을 안하고 다른 행동을 하고 있어도 ‘아 이거 에센에스에 올려야지’ 이런 생각을 10분에 한 번씩 하게되는 것 같아요. 제가 멍청한 저를 자기혐오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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