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넘쳐서 누군가한테 말하고싶어져서요 써봤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수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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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생각이 넘쳐서 누군가한테 말하고싶어져서요 써봤자 제얼굴에침뱉기지만요 의미도없고 더러운글일거예요 미취학으로 아주 어릴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될 정도로 어릴 때 저보다 어린 같은 여자애한테 폭력이랑 그냥 이것저것이요 왜 말하고있지 그냥 오늘 그런 폭력들과 관련된 여러 ***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저는 그것들보다는 덜 ***같은 일을 겪었던거지만 그래도계속 생각나서 좀 자고싶어요 아무튼 그애가 건물 뒷편으로 데려가서 자기앞에서 소변을 누라하고, 먹ㅈ게하고, 주먹으로 배를 여러번 치면서 맞으니까 기분이 어떠냐고 그런 말을 했었어요 옷을 벗어보라고 했었는데 상의다벗고 그때까지 가만있다가 하의는못벗겠다고 왜 거기서만 심하게 거절했는지 싫다고 오가던 와중에 선생이 발견했었고요 상황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제가 디테일한것들 그때 말하지않았으니까 몰랐다고 생각하고싶은데 어쨌든 윗옷 들고 울면서 어린이집 들어가니까 그선생이 저한테 너 뭘 잘했다고 우는거냐고 네가 더 언니면 동생한테 지면 안되지 동생때문에 울면서 들어오는게 잘하는거냐고 이런 말을 했었는데 그러게요 저는 왜그렇게 어릴때부터 더럽게 순했던건지 솔직히요 이거 트라우마까지 되지도않았어요 우는것도 아니고 일상생활에 문제가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떠오를 때 내가 할수있는걸 못했다는 기분에 ***같고 그렇게 옛날의 싫은 기억으로 지나가요 그런데 대체 그 날 왜그랬지 하는 생각은 계속 들어요 제기준으론 비현실적이거든요 중학교때쯤엔 그 여자애가 생각날때마다 혐오스럽다가 지금은 성인인데 어떤 생각이 드냐면 내가 여섯살이었고 그애가 다섯살이었는데, 여자애였는데, 대체 그런 나이에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었지? 그냥 어린아이의 재미로 그런걸 했던걸까? 비슷하게 학대받고 배워온 행동은 아녔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살면서 여기말고 동생이랑 엄마있는자리에서딱한번 조금더 단순하게 이 일에 대해 말해봤는데 저는 제가 싫다고 말하거나 안따라가면됏을걸 하는 그런 단순한아쉬움에 아무렇지도않게 기억난김에 얘기꺼내본건데 엄마가 너무 충격받으시고 왜그때 얘기하지않았냐고 화를많이 내셔서 내가 그때 정말 심각했었나 그리고 웃기지만 좀 뭐라해야되지 엄마가 아무렇지도않게 그애 욕해주면서 조금 가볍게 지나가줬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화를 내셔서 왠지 너무 슬퍼졌고요 아무튼 그게 역겨운 추억으로 친다면 첫단추였는데 괜히 그런 생각이 자꾸드는거예요 저는 솔직히 성격도 내성적이고 인간관계기술도 없거든요. 유치원때부터 계속 따돌림 친구 따돌림 친구가 반복되고 먼저 다가간적도 없고해서 나는내가 영향받지않았다고 생각하고 잘 모르겠는데 그게 첫단추였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계속 말하지만 이렇게 가끔 기억 수면위로 떠올라서 역겨워지는거말고는 문제가없는데 그런데도 계속 찝찝하고 기분나빠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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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uysgj122
· 8년 전
중요한건 현재일꺼에요 지금 이순간이 가장 소중한시간인걸요 하지만 많이 힘들고 외로웠겠어요 그런일들을 격고나면 정말 상처가되고 다시는 누군가에게 맘을 열수없을텐데 이렇게나마 덜어내는것도 좋은방법같네요.절대 의미없지않아요 모든일은 네탓이 아니니까요 과거에 현재를 맡기지않았음 해요 지금도 충분히 님은 좋은사람이니 힘내요 우리:) 화이팅 힘든얘기 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