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용고시생 입니다. 20대청년입니다 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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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임용고시생 입니다. 20대청년입니다 초수이구요 이젠 11월이면 1차시험을 봅니다. 저는 이번 1년동안 준비하며 3시간 파트타임으로 공립유치원 기간제교사로 지냈는데요 25명의 아이들과 지내며 제 자신한테 너무 자괴감이느껴져요 아이들은 제말을 들어주지 않고 교사로써 자질이 없는것 같고 공부하는데 체력적으로도 너무힘들고요ㅠㅠ 말을 안듣고 고집부리는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며 똑같아지는 저를보며 지금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후에 현장가서 좋은교사가 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ㅜㅜ 매일 감정조절해야지 참아야지 차분하게 입장을 말해줘야지 해도ㅜㅠㅠ 제 욕심인걸까요 제 자존감만 낮아지는것 같고ㅠㅠ울고싶네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그만둘수도 없구요 아침마다 도서관가고 일가고 다시 도서관가고 포기한것도 많았는데...막상 현장의 병설유치원에 가려니 행복해 보이지도 않고ㅜㅠㅜ 어떻게할까요ㅜㅠㅠㅠ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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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ubbbb
· 8년 전
공부랑병행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그렇게 느끼시는것같아요 합격하시고 마음에 여유가생기신다면 잘 해내실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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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jhj
· 8년 전
유치원이라 그럴거예요. 저도 학생때 교***사 하면서 현실이 너무 달라서 저는 꿈을 포기햇는데요. 막상 마음은 안쓰이는데 뭔가 참고 이겨냇을수는 없엇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나중엔 다 추억이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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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fake
· 8년 전
아흐ㅜㅜ진짜 힘드시겠어요..작성자님 이야기를 보니까 고교시절 교생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처음에는 꿈과 열정이 가득 차 보였는데 아이들은 관심도없고 반발하기 바쁘니 결국에는 거의 울상을 지으시며 끝내셨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확실히 옛날보다 약았다고 해야하나.. 여우같다고해야하나... 그런면이 있는것같아요. 모쪼록 저는 작성자님이 꼭 좋은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진심은 통한다고 때가되면 아이들이 알아차리지 않을까싶네요... 정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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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bbong
· 8년 전
안녕하세여. 칠세반 아이들 굉장히 말안듣죠? 칠세는 자기 주관과 고집이 뚜렸하고 말도 어찌나 얄밉게 하는지. 사람 속 뒤집어 지게 잘하죠?~ 실습가면 아이들이 말 정말 안듣죠? 애들도 기가막게 담임과 담임이 아닌 사람을 알아차려서. 실습생말은 또 드릅게 안들어요 ㅎ 저때도 그랬어요.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은 정말 어렵죠? 저도 실습때 상호작용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막상 담임 맡으면 학기초 부터 글쓴이님과 생활하니 기본생활습관이랑 잘 잡으면 더 수월 할수도 있겠구요. 복불복으로 까다로운 아이와 한반이 될 수도 있구여. 이일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야 계속 해낼수 있어요. 일이 생각보다 아이들 보는일보다 다른 잡무가 많아요. !! 그리고 일의 기쁨과 행복을 대부분은 아이들에서 찾기 때문에 본인이 아이들을 생각 하는 마음이 어느정도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말은 애들이 말을 잘들으면 애가 아닙니다 ㅎ 어른이지.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