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를 하고 있어서 힘든데 여자친구도 힘든것 같아서 먼저 여자친구 힘든걸 좀 풀어주고 그 다음에 여자친구가 괜찮아지면 나를 위로해줄 수 있고 내 힘든걸 받아줄 수 있어서 그렇게 하려고 했고 그러면 윈윈 아니냐 했더니 우리 관계가 계약 관계냐고, 너를 위해서 나를 수단으로써 이용해먹으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다고 하니 참 말하기가 너무 조심스럽다 벌써 600일, 이젠 사랑하기 보단 그냥 같이 있으면 그게 자연스러우니까, 그게 조금 더 나으니까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도파민은 나오지 않은지 오래됐고 당연히, 사람이 호르몬에만 지배되면 안되니 그런 이유로 헤어질 순 없고 그냥 이러다가 아예 정말 혼자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헤어질 것 같다
오전수업만 생각하다가 하루만 가도 됐었는데 3일을 가고있다 진짜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던데 그게 이런건가보다 한달 반정도만 있으면 학기가 끝나지만 매일매일 후회된다 교통비때문에 더 그런거 같다 매일매일 합리화중이지만 그래도 느껴지는건 어쩔수없는듯 진짜 사소한거같은데 왜이렇게 크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좁은 인간관계에서 그래도 내가 자주 방문하는 매장.. 거기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나를 너무 잘 알고 내가 불편하는것들은 거의 완벽하게 미리 없애주시거나 잘 말씀해주신다 주말에 머리땜에 미용실을 갔고 미용실 원장님은 남자분이고 2년째 내머리를 염색해주고 볶아주고 잘라주고 계신다 왜인지 모르게 앞머리만 커트하려고 예약없이 방문하는게 난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앞머리만 자를때도 매장에 전화해보고 시간이 될때가서 자르곤 했다 그것도 딱 한번이지만.. 매번 원장님은 “2년동안 왔다갔다 했는데 그냥 앞머리만 자르고 갈수있지..신경쓰지말고 그냥와 시간되면 해줄게”라는 말을 나에게 늘~하셨다 정말 부담없이 오라고ㅎㅎ 주말에 염색하고 앞머리 자르고 계산하려고 하니 원장님이 염색한 비용만 받으시면서 괜찮다고 다음에올때 빵을 사달라는 말을 남기셨다ㅎㅎ 다음 약속장소까지 시간이 남아 원장님이 늘 다니시던 빵집을 알고 있어 빵배달은 해드렸다 원장님은 늘 내마음을 알고 늘 가면 웃겨주시기 위해 노력하신다.. 근육자랑에 건강검진썰과 본인이 주식으로 얼마를 잃었는지까지.. 그리고 내가 정말 믿게 거짓말을 장난삼아 치신다 사실 나는 낯가리고 한공간에 있지만 친하지않으면 식사자리도 어렵게 느껴질 정도로 그만큼 낯을 가리는 여자.. 심지어 비대면 상담인데도 나의 상담사님과 낯을 가려 6~7개월가량 채팅으로만 상담했던 적이 있다 미용실 원장님도 똑같다 상담사님처럼 먼저 다가와주셨고 처음 방문했을때 너무 얼어버린 나를 데리고 안잡아먹는다며 자리에 앉게 해주시고 머리를 해주셨다 그리고나서 나에게 꾸준히 장난과 머리를 해주시지만 원장님의 황소고집으로 난 뽀글뽀글 파마를 못하게 되었다 이유는 내가 좀 투덜거린 이후 그걸 기억하시고 파마하고싶은 사진을 가지고 가면 먼저 고개를 절레절레..음 안될거같아요..머리 만지기 힘들어하자나..라며 나에겐 C컬펌이 최선이라며 고객의 니즈와는..상반대는걸 해주신다 근데 나도 또 거기서 고집을 부리면 되는데 그냥 알았다하고 넘어간다 이걸 두번하고 나니..이젠 파마 예약을 하면 원장님은 내가 알아서 해줄게~라고 하시곤 내머리를 지지고 볶는다.. 근데 이렇게 잘 지내는데 정신과 의사선생님은 내마음 정반대다...아;;;; 말하고 싶지않은걸 왜 본인한테 필요한건지 한편으로는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난 말하기싫다.. 혼란스럽고 불만만 쌓여가는 의사선생님과 나의 관계.. 짜증나....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정말 힘들다 너무도 속상하고 내가정말 이러고 자해하는 자신을 보면 내가맞나싶고 정신을 차리고싶어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 심리상담포기하고 돈경제적여건이안되니까 가난이무슨죄일지 모르겟어요 첫사랑도 짝사랑들도 안되는지금 너무도 아프고 꿈속에서도 눈물로 보내야하고 마주쳐야만하는걸까요 엄마아빠도 아프면서까지 일하시는거보면 주눅들고 나라도 뭐라 해야도와야하는데 옆에서살아잇는게 좋은걸까 깊게생각해요 한숨이쉬어지고 있어요 엄마는 바라는 걱정들이 없어졋음좋겟고 난 모르겟어요 아빠는 상냥하고 그래도 전반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건아닌데 부드럽게말하는 아빠도 옛날엔 나쁜사람이셧다니까 걱정도되고 그래서 난 몰라요 그냥 무념무상으로 살아가요 마카님들은 이런제맘 모를거에요 외모 , 형편 , 돈 , 학폭 , 친구아예없는거 , 넘 힘드네요
취업하고 싶어서 이곳저곳에 이력서를 내도 매번 면접 연락 한번 오지 않고 떨어지기만 하고 위로를 해줘도 부족할 판에 여전히 백수라고 날 인간 취급도 안하는것도 아빠니까 참았다. 아빠가 병원에 한달간 입원해있을때 일하느라 바쁜 엄마를 대신해 머리 감겨주고 밥 챙겨주고 옆에서 말동무 해주는 등 내가 아빠 병간호를 했지만 퇴원하기 며칠전부터 취직 준비 때문에 병간호 하러 안 왔다고 불효녀라는 소리를 들었어도 아빠니까 참았다. 나보고 동남아 사람이냐고,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먹냐고 자존심을 깎으며 짜증내었어도 아빠니까 참았다. 이번주 목요일에 자격증 학원도 가야하고 어쩌면 날 취직 시켜줄지도 모르는 귀인과도 저녁 약속을 잡았다. 그냥 우연히 가만히 있다가 내게 떨어진 기회가 아니다. 이 분야로 취직 하고 싶어서, 그러기 위해선 이 분야로 인맥 넓은 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단기알바로 그 사람과 일할때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진짜 눈알 빠지도록 일했었다. 잔업 하다가 퇴근이 좀 늦어지는것도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일했다. 정말 취직하고 싶어서 그렇게 열심히 한게 그 사람 마음에 들었는지 그 분이 알바할 때 받은 내 이력서를 들고 자신도 다니고 있는 본사에 지원도 해줬고 단기 알바기에 알바는 끝났지만 따로 연락와서 저녁 사주겠다며 조만간 같이 저녁 먹자길래 어렵게 만든 자리다. 나가서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 조금이라도 예의 없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한게 물거품이 될거야. 모든걸 자격증 학원과 그 귀인 만나는대에 신경 쓰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그 날 세차장에 가서 같이 세차 하자고 했다. 난 I라 사람 만나는것에 기가 많이 빨린다. 귀인 만나는것도 만나는거지만 하필 자격증 학원도 첫 등록에 첫 수업이라 기가 매우 많이 빨릴 예정이다. 그렇기에 무조건 기를 충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안그러면 몸이 너무 피곤해져서 말수가 없어지기에... 그래서 세차장에 못 간다고 했더니 오전에 가자는거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그 날 자격증 학원에 귀인도 만나야해서, 거기 모든 힘을 쏟을거라 안된다고 못 간다고 했더니 그렇게 게을러서 어디다 써먹냐 넌 나중에 진짜 힘들게 살거다 하더니 그뒤로 나와 말도 안하고 내가 없는 사람인것처럼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지가지한다. 정도껏 해야 그래도 아빠니까 내가 참아야지... 라는 말도 나오지 이것도 내가 아.빠 라고 참아줘야 하는건가? 아니 딸이 취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면 응원은 못해도 적어도 방해는 안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래놓고 취업 못하고 있으면 날 설거지나 하는 년으로 취급하고 인간 취급도 안하고 백수년 취급 할테니 취업하려고 노력하니 도움은 커녕 방해나 하고 도대체 왜 이러지? 취업하려고 애를 쓰고 있으면 내가 취직하려는 곳은 인맥으로 들어갈거면 직업도 아니라면서 공부해서 아빠처럼 공무원, 대기업 같은 곳을 들어가야지, 그러게 어릴때 공부 좀 하라는 아빠 말을 들었어야지. 아빠 말 안 들어서 이렇게 된거 아니야. 거리며 빈정거리는것도 아빠니까 다 참아줬다. 근데 이렇게 귀인 만나고 취직하려고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데 고작 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안했다고 기분 상했다고 나와 말도 안하고 있는건 하... 진짜 초등학생도 이정도 수준은 아니겠다;;; 차라리 초등학생이면 이해라도 한다. 애는 원래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면 징징거리는거니까. 근데 이건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낼모레 60살이 이러니 진짜 답도 없고 너무 한심해서 진짜 한숨만 나온다. 11월 1일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다. 사실 결혼기념일은 부부 둘이 챙겨야 하는데 엄마는 일하느라 바쁘고 아빠는 이런거 챙기는 성격이 아니어서 이혼하지 않고 지금까지 같이 살아준 엄마아빠가 고마워서 백수인 나와 내 동생이 용돈 아껴서 선물 사주고 케이크 사고 이벤트 해주고 있다. 한번도 그런 생각 한적 없었는데 이번 일은 진짜 내가 산 선물이 아까운 기분이다. 그 선물 살 돈으로 그동안 먹고 싶었던 맛있는거나 사먹을걸.. 마음 같아선 자취해서 아빠한테서 벗어나고 싶은데 취직은 안되고..... 하...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일정만 중요하고 타인은 자기를 위해 희생해야하는 아빠 때문에 진짜 미쳐버릴 지경이다. 진짜 난 왜 한심한 아빠를 둬서 취직하려고 노력하는데 도움도 못 받냐... 하... 응원을 바란것도 아닌데... 진짜 짜증난다. 엄마가 저 속좁아터진 사람을 어떡하겠냐고 그냥 아빠니까 니가 참으라 해서 여태 다 아빠니까 참았지만 이번껀 아빠한테 아빠 기분 풀리게 하려고 친근하게 굴고 싶지도 않고 (어차피 내가 친근하게 굴어도 기분 풀리기 전까진 날 없는 사람처럼 무시할거다. 그렇기에 난 무시 당하고 투명인간 취급 받으며 친근하게 구는 꼴이 되버린다.) 그냥 아빠와 인연 끊고 살고싶다. 아빠니까 이해하는것도 한계가 있다. 이해도 되지 않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아빠.라는 단어만 들어도 짜증만 난다. 빨리 취직이나 되어서 돈 모아서 얼른 이 집구석에서 나가아지. 어휴 씨.발 내가 아빠 때문에 연애도 마음가는대로 막하는게 아니라 엄청 신중하게 하고 상대가 조금이라도 빡빡하고 이상한 성격인거 같다 싶다면 바로 손절 때리는것도 다 아빠 때문이다. 내가 아빠 운은 ㅈ망했지만 2회차 인생인 결혼은 절대 망하게 두지 않을거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골라서 좋은 사람에게 시집 가야지. 좋은 사람이 없다면 그냥 비혼해야지. 내 아이는 나같은 경험 없이 부모님 두 분 다 좋은 분이라는 인식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마치 유리잔을 들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삶은 그렇다 쉽게 깨져버리는 유리처럼 조심스레 잡아 유리잔을 든다 그렇다 인연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손을 놓아버리면 깨져버린 유리처럼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과 같다
차사고가 났다 그게 주황불에 횡단보도를 지나서 서버리는 바람에 사고가 낫지.. 뒤차 과실이 많다는거 알지만 뭘 잘했다고 병원에 입원까지 했는지 그냥 지나가면 될일인데 사고를 만드시네요
다둘 잘 지내시나여? 전 약먹고 잘지내고 있어요. 조울증 조현병으로 처방받았어요 .
못생겨도 사랑받고 싶다. 못생긴 채로 사랑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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