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나만 매번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걸까? 동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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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y84
·8년 전
왜..나만 매번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걸까? 동거후 아이가 생겼고 결혼식도.혼인신고도 없이 일년을 살다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지않아 지금은 나혼자 살고있는 상태이다..그인간과 주 2번씩은 만나고 아이와는 한달 한번 본다...그인간..이젠 변했다...보자고 해놓고 바람 맞춘게 한두번이 아니다...몇번을 헤어지자고 했으나 결국 제자리 걸음...지금은 연락도 잘 안한다...가끔 만나면 술먹고 잠자리하고 간다...이건 뭐지..날..사랑한다면서 이건 도대체 뭔지...항상..나만 힘들어하고 상처받고..혼자 ***듯이 울어대고....이런 내가 싫다..이인간 끈고 다른사람을 만나도 이인간이 자꾸 생각난다..난 미쳤다...제대로 미쳤다 이젠..내 마음도 생각도 모르겠다....힘들다....33년동안 상처로만 살아온 나는..이젠 더이상 상처받기 싫다... 어떻해야할까...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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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lying
· 8년 전
님 글을 보니 리쌍의 내 몸은 너를 지웠다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아직 님의 몸이 그리워서 찾는 것 같은데 점점 뜸해지고 잊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분과는 일주일에 두번씩은 보신다면서 아이를 한달에 한번 본다는 게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의 자리를 제대로 못 찾고 계시단 생각도 듭니다 아이보다 자기를 더 보길 원하는 여자를 남자가 진지하게 볼 마음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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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r
· 8년 전
본인을 사랑하는 시간을 갖는게 필요한거같아요. 아닌건 아니고 맞는건 맞다 라고 생각할수 있는 가치관같은게 필요한거 같아요. 본인은 사랑스러운 부모님께서 소중하게 낳아주신 엄청 소중한 사람이에요. 사랑받기에도 충분한. 냉정하게 그분을 잘라버리는게 지금 본인에게 가장 큰 결단이지않을까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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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84 (글쓴이)
· 8년 전
@fireflying 그 인간이 그래요...자긴 자주 오면서 아이는 할아*** 할머니랑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핑계대고 항상 혼자 오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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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84 (글쓴이)
· 8년 전
@estar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쉽게 잘라지지가 않더군요...횟수로 13년을 만났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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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840209
· 8년 전
육아도 힘든데 마음도 지쳐보이세요.저도 지긋지긋 하게 7년을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진짜 끝장을 보니 제 마음에서 놓게 되더라구요. 미련도 더이상 남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estar님댓글처럼 본인을 사랑하는 시간도 갖으세요. 제2의 인생이 찾아 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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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84 (글쓴이)
· 8년 전
@mini840209 좋은말씀 감사합니다...과연 저에게도 제 2의인생이 찾아올까요? 두렵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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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
· 8년 전
아이를 키우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포기하고 싶으신가요? 포기하고 싶다면 당장 그 쓰레기 같은 인간이랑 연락 끊고 새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차라리 잘됐죠 애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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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84 (글쓴이)
· 8년 전
@SSAT 저두 제 생각이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ㅠㅠ제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