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손목자해한 흔적을 들켰어요 상처가 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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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엄마한테 손목자해한 흔적을 들켰어요 상처가 나고 아물때쯤엔 매번 들킬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았는데 정말 어이없다고 해야할지 왼쪽손목의 여러줄의 흉터를 본 엄마의 첫마디는 " 이거뭐야 그었어?" 였어요 대수롭지않은건지 그런척한건지 핸드폰을보면서요 "뭐가? 아니야 " 라고했더니 "그었네 여기. 왜 죽으려고? " 그다음에는 대답하지 못하고 그냥 슥 제방으로 들어왔어요 엄마가 운다던가 화낸다던가 당황하는 제가생각했던 모습은아니었는데 굉장히 뭔가 상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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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heart
· 8년 전
저도 한때 자해나 자살시도를 하던 사람입니다 그때 부모님의 반응은 글쓴이분보다 더 했죠 그래서인지 그 감정 마음이 공감이 되네요 그리고 글쓴이분도 걱정되네요 얼마나 자해를 하셨는지 무슨일이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극복하고나서 보면 얼마나 나쁜 행동이였는지 알게되실거에요 지금 힘들더라도 자신의 몸에 상처 내지말아주세요 극복하려고 해봐요 응원할게요 그리고 부모님의 반응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세요 걱정되네요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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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lattte
· 8년 전
어머니가 괜히 놀란거 안들킬려고 그러신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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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d85
· 8년 전
가끔... 보다 자주 가까운 사람의 사소한 행동이나 표정이 상처가 되곤 하죠... 더 고립되는 기분 드셨을 것 같아요... 그럴때는 오히려 남이 더 낫기도 해요.. 혼자 힘들어 하지 마시고 이 곳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