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약직으로 갤러리에서 근무 중입니다. 갤러리는 전시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공간이다 보니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 물론 관람 매너를 지키는 사람들이 대부분 오시지만, 간혹 자신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서 작품을 만지는 관람객이 올때마다 제지를 하는데, 가끔 기분 나쁘다고 컨플레인이 올때마다 안내 멘트를 바꿔서 안내해도 바뀌지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럴때마다 예민해져서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과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정신과 약도 먹고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일할수있을까요...?
이제 막 졸업하고 간호사 일을 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이에요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 너무 무섭고 힘들더라고요.. 출근해서 퇴근까지 듣는 나를 깎아내리는 말들에 출근이 두려웠고 더 있다가 큰 일 나겠다 싶어 퇴사했었어요 한 달정도 좀 쉬다가 다시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 임상에 들어왔고, 일 한지 3개월.. 매일 같이 혼나는데 요새 드는 생각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지… 난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남을 위하겠다고 이러고 버텨야하지.. 난 왜 일인분도 못 하면서 또 힘들다 하지.. 그만 두면 안 되나.. 끈기가 없나 하는 생각들에 나를 갉아 먹으면서 또 힘들고 복잡해요.. 내일 출근인데 심란하고 너무 힘들어요..
제가 첫 직장에서 근무하고 알게 된 문제들이 있어요 첫째, 저는 순간적인 판단을 잘 못해요 업무를 FM대로만 하는건 잘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을 때를 예상하지 못하고 당황해서 잘못된 판단을 해요 둘째, 기억력이 안 좋아요 기록하고 메모해놓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려요 셋째, 지시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넷째, 소통이 잘 안 돼요 제가 제 주장만 하고 자기중심적이고 경청을 잘 안 하고 상대방 말을 끊을 때가 많아 갈등이 발생해요 다섯째, 인내력이 다소 부족해요. 평소에는 잘 참다가도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면 말실수를 하거나 화를 내요. 술을 마시거나 과식, 과소비를 하기도 하고요. 주로 이런 문제들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는데 제 생각에는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과도한 긴장, 수면부족, 식습관 문제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근데 혹시 제가 ADHD, 경계성지능 등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현재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업무 중 일이 갑작스럽게 몰리면 극심한 피로감, 스트레스, 멍함 등으로 인하여 업무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회피 기전은 오히려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는 업무를 처리하는데 심각한 방해가 됩니다. 침착하게 일을 정리하고,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싶습니다. 다만 요즘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인지, 직장에서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몸과 정신이 따로 노는 일도 많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30분동안 뭘 해야할지 갈피도 못잡고 해매고 있었던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스트레스에 굳세게 대응하는 법을 좀 알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약물을 사용해서라도 말입니다. 스트레스의 근원은 일 때문 아니겠습니까? 근데 일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일을 못하면 일이 더 쌓이니 그게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일 좀 하고 싶습니다. 좀 제발 하고 싶습니다. 저걸 다 끝내야 좀 마음이 편해질탠데,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엄청 잘해주고 제가 퇴사를 생각했을때도 붙잡고 자기가 불편함없이 도와주겠다면서 열심히 일도 가르쳐주고 절 성장시켜주던 상사가 있었는데 3개월쯤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저를 대하지 않는거 같아요.. 먼저 와서 장난도 많이 치고 가르침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묘하게 쎄한 느낌.. 인사 말고는 말도 안 섞구요 일적으로 말해도 괜히 말투가 틱틱대거나 띠꺼워요 왜 그런걸까요? 제가 예민해서 이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데 또 저만 느끼는게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잘해줄 생각 없었으면 처음부터 잘해주겠다는둥 이런 말 하지 말던가 친했던 상대가 말도 없이 행동이 변한 모습을 보면서 같이 일하자니 너무 불편하고 신경쓰여요 좋아하거나 사적으로 감정이 생겼었거나 뭐 그런건 일절 없었고 정말 좋은 선배였습니다.. 너무 신경쓰이는데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끄적여봐요..
한 조직에 속해 있는데요. 부대표로서 많은 책임감이 너무 큽니다. 대표가 무능한 인간이라 제가 거의 대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제가 없으면은 조직이 *** 것 같아 하루 종일 모든 신경을 곤두 서요. 하루종일 무능한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남들은 내가 고생하는 거를 알아주지 못하니 너무나 외로운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이벤트가 점점 가까워지는데 저만 불안하고, 저만 신경 쓰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원래 남에게 힘든 일을 잘 못 말하는, 그러니까 속 사정을 잘 못 말하는 성격이라 사람들한테 불만을 말하지도 못하겠고. 애초에 말해봤자 분위기만 험악해지고 일에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 너무 걱정돼요. 그래서 모든 고민을 저 혼자만 끙끙 앓고 있어요. 저는 원래 일하는 걸 좋아하는 워커홀릭이고, 일을 잘 해내는 거에 대해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인데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은 아무리 해도 성취감은 커녕 억울함과 외로움만 커집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겨우 잠에 들어도 30분 뒤에 자연스럽게 깨서 다시 이런저런 고민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해요. 마음이 죽어가는 것 같아요 실제로도 죽고 싶고요. 하지만 제가 죽으면 프로젝트가 망하니까... 그리고 조금만 일에 신경을 안 쓰면은 바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왜 나만 이런 피해의식을 느껴야 되는지. 이런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리고 있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이런게 회사생활, 사회생활이라면 내 미래가 너무 암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어떻게 일하면 살아가야 하나요? 사회 초년생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만 했고, 내 일이 나로 인해 망칠까봐 노력이란걸 했어요. 근데 년차가 쌓이고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이건 아닌데 하는 상황이 더 와닿고 분노가 쌓여요. 암것도 모를땐 그러려니 하면서 내 일에만 집중했는데, 요새는 점점 못참겠는 상황이 생기면서 일도 노력하기 싫고 회사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항의를 하는 방법은 내 일에 무책임해져가는 것일뿐(두세번 검토할 일들은 대충 한번 보고 끝내던지, 대충 문서작성하던지)... 그리고 그렇게 무책임해져가는 나 스스로를 보면서 저는 또다시 현타를 느끼고요... 정말 몇번씩 대놓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할까? 싶다가 아냐... 사회생활하는 어른은 그렇지 않아.... 이러다가 근데 아닌건 아닌건데 이건 그냥 지켜볼 수만도 없고.. 다른 직장인분들은 어떻게 참고 버티시나요? 저같은 성격은 회사생활에 안맞는 인간인걸까요?
일주일차 신입인데요 마음이 참 힘드네요.. 다들 어떤 마음으로 회사에서 버티시나요? 신입이라 업무도 잘모르겠고 눈치는 보이고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고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마음이 힘드니 몸도 아파지는 기분이에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입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1년9개월 짧은 경력을 가졌어요 1년 넘게쉬다가 구직한지 4일차입니다.. 일을 오래 쉬어서 그런가 쉬운업무도 못하고 버벅거려요 오늘까지 마감인 일도 해내지못해 위경련 일어나고 야근하고 일을 끝내놓긴 했는데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 무섭습니다 긴장과 압박감으로 하루종일 배가 아파서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고 스스로가 쓸모없는 사람이란 생각만들어요 팀장님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지고 제 마음도 점점 무거워집니다.. 자꾸 나쁜생각이 들어요ㅠ
나름 해둔다고 해둔 일들이나 제가 비교적 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처리한 건들이 항상 큰 실책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업무의 중요도 파악도 잘 못하고 작업도 허술하게 하는건지 어느정도 됐다 싶은 일들은 지적받기 일수입니다. 또 나름 찾아보고 일을 처리하거나 의견을 드렸다 싶으면 이건 아니라고 반박 당하는 일도 허다하구요. 오늘 일도 타부서 담당자가 이렇게 하라고 했고 어느정도 규정도 읽었으니 이정도면 되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터져버렸네요 . 직접적으로 제가 질책을 받은 건 아니지만 상사분들이 타부서가 이렇게 하라는데 이게 맞냐, 지금이라도 이거 보완해야 하냐 이렇게 전화 돌리시는 걸 보고 크게 당황했습니다. 특히 옆 사수분이 이거 알아봤을 거 아니에요 라고 일침을 놓으신 순간엔 아얘 머릿속이 하얘지며 아무 생각도 안나더군요.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이 말이 계속 떠올라 다른 생각을 못할지경입니다. 차라리 말이라도 제대로 했음 변명이라도 됐을텐데 해명도 제대로 못해서 그냥 일을 안한 사람으로 보였을까 두렵습니다. 사수분께는 매번 그런 모습만 비춰지는 것 같아 특히 더 신경쓰이네요. 진작에 ~했음 됐을텐데 라는 생각들이 쌓여서 이제는 "왜 여태까지도 이모양일까" "왜 내가 하는 일들은 다 이럴까" 가 되었습니다. 제가 봐도 저라는 사람이 멍청해 보이는데 사수분은 제가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요.. 얼마나 무능하고 어리숙한 사람으로 보실까요. 사수분은 저랑 나이차가 크지도 않은데 성격도 좋고 능력과 자존감도 있으신 느낌이라 더 비참해지고 죄송스럽네요. 오늘은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마음도 먹었고 나름 괜찮은 하루였다라고 생각했던 날이었는데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