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너무 유별나서 사람들과 잘 맞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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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 성격이 너무 유별나서 사람들과 잘 맞지 않아요. 다들 특이하고 이해안된단 소리만 합니다. 저도 사람이라 같이 웃고 떠드는게 당연히 좋죠. 정신차리고 논리적(남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논리로)으로 사람들을 대하지 않으면 답답해하는 사람이 몇있습니다. 저도 맞춰주려고 정신바짝차리는데요 그럼 웃음이 안나와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자기세상이 강하다는 말 많이 들었구요. 그래도 인간관계에서 다른사람이랑 공감하고 추억거리쌓을 수 있는 사람 되기위해서 더 새로운 관계 만들려고 노력하고 경험도 쌓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17살이구요. 이런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하는 교육인데 너무 혼자있는것만 좋아해서 그런가 사람들이랑 같이 지내기에 어려움을 많이느끼네요.. 어떻게하면 사람들과 공감대를 쌓고 어느 타이밍에 서로 더 가까워졌다고 느끼며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 전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형성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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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eed
· 8년 전
공감대 형성의 가장 기본은 '입장 바꿔 생각하기'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본인이 변하고 싶다면 그것을 남이 본인에게 베풀어야할 부분이 아니라 오로지 본인이 실천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그 상황만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시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며, 이해받기를 원합니다. 그것을 본인이 먼저 베풀 때, 상대방은 마음을 더더욱 열 것이고, 그 때 공감과 교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만, 감정적으로 우울하거나 화가나는 감정까지 너무 오바해서 개입하거나 이해하려고 하면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더 돋굴 수가 있으니 가장 중요한 건 먼저 상황 파악이죠. 저도 님과 비슷한 성향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ㅎㅎ 성향 존중도 중요하지만, 제 성향이 이렇기 때문에 대인 관계가 어려워 개선하고 싶다면 해야죠 ㅎㅎ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님이 참 예쁘네요. 저는 21살이구요 사실 아마 처음 시도해서는 당연 어렵고 잘 모르고 안될 거예요. 그렇지만, 항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는 다 잊고 끊임 없이 도전하고 부딪힌다면, 어느새 변화 된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어렵고 다시 되돌아온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오히려 실패를 해야 더더욱 자신에게 몰랐던 부분을 얻을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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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ne
· 8년 전
저도 그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