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살연하하고 연애하고 20대 입니다.. 저희가 300일 넘었는데.. 톡을 하다보면 생각이 많아져요.. 저랑 톡하기 싫어하는거 같고 ...군대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건지... 연락을 이어갈수가 없어요.. 제가 성격이 소심해서 솔직한 말을 못 하거든요.. 제가 지금 더 좋아하고 있는거 같고..그냥 제가 더 힘들어요..
사람이랑 관계를 기피해요 무섭고 어려워요 힘들어요 인간관계 잘 맺지 못해요
제가 조현병이 있는데요. 음성증상이 무쾌감증입니다. 술담배게임드라마애니에 무관심하고요. 그나마 재밌어하는 건 음악과 웹툰입니다. 웹툰작가를 지망하고 싶어도 사람들에게 원체 관심이 더 없어 캐릭터 연구를 못하겠어서 접어둔 상태입니다. 알바는 하는데요. 사람들이 어려워 주말만 뛰고 있습니다. 대타 나오면 평일도 잠깐 나오는 정도네요. 사장님이 사진에 미쳐본 적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기부여를 받아 할 일 없는 신세에 3개월 간만이라도 미쳐볼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3개월인 이유는 제가 학교를 갈 예정이라 그렇습니다. 미쳐볼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살아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울합니다. 제가 정체기에 있을 때 저는 가장 불행함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뭘 선택하고 이행하든 제가 계속 이 자리에 머물까 봐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하면 되는 건데 엄마의 의견이 신경쓰여서 못 하겠어요.... 엄마가 하지 말라고 말할 것 같은 일은 제가 하고싶은 일이어도 못할 것 같아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걸까요......????? 참고로 저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가보고 싶고 무료라면 혼자서 다녀도 될텐데 자꾸 엄마가 신경쓰이고 나중에 걸리면 뭐라고 둘러댈 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내 인생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뭘까 누구라도 알려주면 좋겠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벌써 5시가 다 돼간다 또다시 잠을 제대로 못 잘 것 같다 아침에는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엄마 아빠를 배웅하겠지 머릿속으로는 한심하다 자책하고 있겠지 하지만 몸이 같이 따라주지 않을 거야 변명으로 밖에 안 들리겠지 아 내일은 다른 약을 구매해 볼 생각이다
잘못 계산하고 있음 어째요 저?
엄마가 일끝나면 항상 술을 취할때까지 마신다. 오래살고 싶지않고, 자신이 심장마비오면 살리지 말라고 하는데 이해가 간다. 나는 별거아닌걸로 많이 힘든데, 엄마는 오죽할까. ..
살면서 챙피한 일이 많네요 ㅠㅠ
가끔 보면 나에게 가해한 사람에게 할수있는게 안보는 것과 저주밖에 없다는게 참 짜증나더라. 누군가는 착실하게 살아도 끝이 낭떠러지인데 잘못한 저들은 잘만 이루고 산다. 착실하게 사는 과정에서도 날 무시하고 시버터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아 했는데. 참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