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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고2 학생입니다. 저는 겉과 속이 좀 다른사람이에요. 반아이들을 혐오하지만 그래도 사이가 나쁨채로 2년을 살수는 없으니까 겉으로는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하고있습니다. 반아이들이 무식하고 예의없고 시끄럽고 공부못하고 가식적이고 단점이 많습니다. 물론 걔네들도 저를 그렇게 볼수있죠. 근데 저는 저런 아이들이 너무 싫어서 같은반에 있기도 싫어요. 전과를 하기에는 제가 이과여서 지금까지 쌓아온게 너무 아까워서 하지도 못했어요. 반 아이들을 좋아하도록 노력해야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겉과속이 다른채로 2년을 더살고 영원히 안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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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ethemy
· 8년 전
좋아해보려고 해도 안될거에요 아마. 제가 반 아이들을 그렇게 생각합니다. 머리에 든 것도 없고 멍청하고 시끄럽고 경박스러운 주제에 남한테 시끄럽다하고 서로 앞에선 하하호호 뒤에선 욕짓거리 손가락질. 근데 또 친하게 하하호호. 태세 전환이 손바닥 뒤집듯 금방이죠. 겉과 속이 다른채로 그저 대충 맞춰주는 법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전 그나마 좀 맞는 제 예기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친구를 한 명 찾았지만 완전히 맞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완전히 자기와 맞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람과 어울릴 필요없어요. 무시가 답이죠. 그냥 적절히 맞장구 쳐주고 맞춰만 줘도 좋아할겁니다. 대부분이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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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m
· 8년 전
품으려하면 꽃이 아닌게 없고 쳐내려고하면 잡초아닌게 없다 라는 말이 있죠. 좋은 점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심하면 더 심했지 대학 간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하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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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
· 8년 전
어느 집단에 가든 마찬가지일겁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꼭 있어요 ^^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회 생활이 다 맞춰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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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xvb55
· 8년 전
공부 못하는 건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일 수도 있어요. 그렇게 다 싫어하면 나중에 어떻게 살려고그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