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쳤다 나만 ㅈ되는건 견딜만 한데 내 무능함 때문에 애먼사람이 고생했다는 사실은 ㄹㅇ 죽고싶어짐
여자친구가 폭력적이었던 전남자친구를 못 잊겠다고 합니다. 저희는 30일이 된 커플입니다. 여자친구는 어릴적부터 이민을 가 제가 12년 동안 짝사랑을 하다가 결국 한국에 놀러오게 되어 이어지게 됐는데요 하지만 저를 만나기 전 3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폭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 밝았던 아이가 우울증도 걸렸다고 하고 자해까지 했다고 하니 이 밝은 아이를 전남자친구가 망가뜨린거 같아 눈물이 흐릅니다.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지만 여자친구는 가끔씩 전남자친구를 못 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결국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30일 밖에 안됐으니 서로 빨리 잊자고 이야기를 시작했고 가끔씩 전남자친구가 떠올라 저한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12년을 빠짐없이 좋아했고 기다림 끝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한데 안전한 제 품 대신 폭력적이었던 전남자친구한테 돌아가려고 합니다. 비록 장거리 커플에 사고 방식 차이로 헤어지는 건 막을 수 없겠지만 이 아이가 전남자친구한테 돌아가 망가지는 것은 보기 싫습니다. 설득을 해보려고 해도 스톡홀름 증후군처럼 가스라이팅을 너무 당해 폭력적인 전남자친구를 오히려 불쌍히 여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죽음은 날 편하게 해주지 않을까. 특별히 불행하지도 않고 주어진 것도 많고 곁에 좋은 사람도 많아서 복에 겨운 소리 하는 구나 싶은 나는 왜 매일 매순간 불행하지. 언제 쯤 이 생각의 고리가 끝나지? 언제 편히 잠들지? 언제 즐겁게 일어나지? 남한테 말해봤자 걱정만 시킬 많은 말들 그냥 다 하고 싶다. 나는 내가 잘될 것 같지가 않다. 내가 자신감있게 웃고 여유있게 살 것 같지가 않다.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지도 않다. 난 그냥 이제 그만 편하고 싶다. 이 버튼을 누르면 죽음이 허락된다 한다면 난 그 버튼을 고민없이 누를까? 나 자신이 이중인격자 같이 느껴진다. 어느 때의 나는 저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것이다. 가족도 친구도 삶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이 작은 행복도 행복이지 않느냐 할테니까 지금의 나는 충동적으로 눌러버릴 것 같다. 특별한 일은 없었다. 나는 그저 애쓰고 싶지가 않다. 정상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삶이 벅차다. 지겹다. 마이너스에서 시작되는 감정선을 0으로, 고작 평지로 올리기 위해 뭐 이렇게 많은 힘이 들어갈까. 그만하고 싶다. 저런다 한들 뭐가 달라질까. 행복이 뭘까. 그만 살고 싶다. 미래를 꿈꾸라는데 뭘 꿈꿔야 하나. 소망되는 삶이 없다. 그래 참으로 복에 겨운 소리다. 너 그리 불행하지도 않으면서, 빚에 허덕이는 것도 아니면서. 부모도 친구도 남편도 다 있으면서. 아껴주는 사람도 많으면서 뭐가 문제니? 나는 도대체 언제까지 너를,. 나를 이해하려고 애써야하니? 언제까지 이유를 고민해야하니? 도대체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건데? 너무 지겹고 힘들다. 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서 어떻게든 길을 찾고 할 일을 하려 애쓰는 모든 순간이 지친다. 이제 그만 하고 싶어.
죽고 싶은 마음 80 좀더 살아볼까 20 맨낳 이래놓고 못 죽지
골치아프고 머리 많이 아파요. 근심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ㅠㅠ
어디서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검색하니 이 어플이 떠서 들어왔는데 여기서는 그런 검사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동네 정신과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요 요즘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서요 그리고 미안하다거나 고맙다거나 이런 감정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마치 ***지만 괜찮아에 나오는 고문영 같아요 감정이 없어요 항상 공허합니다 타인에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리페리돈정 1mg 리페리돈정 2mg 벤즈트로핀정 1mg 아빌리파이정 10mg 테프라정 40mg 환인클로나제팜정 0.5mg 이 약들의 부작용같은 게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적어주실 수 있나요? 하나라도 좋으니까 알고 계신 걸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타격안맞고 강하게 살수있는법은 없을까요?
직장 이직 문제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도 대기업이고 사람들도 좋지만, 오래 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다른 회사에 미련이 자꾸 남습니다. 이 생각 때문에 안정되어 있다는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현재 회사에 남아있기 vs 도박일 것을 알지만 이직 도전해보기. 마카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지 궁금합니다.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아무나 욕하고싶은 심정에 사정 잘 모르는 친구한테 남의 뒷담을 깠는데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서, 요즘 힘들었던 상황 내내 들어주던 친구여서 그런가 제대로 공감받지 못했어요 제가 뒷담을 까는게 공감받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공감받지 못하니까 기분이 더 더러워지네요. 그 친구처럼 아닌건 아니라고 딱 말할 수 있어야하는데 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 열받기도 해요. 그 친구도 잘 아는 부분 아닌 곳에다가 공감한답시고 남의 뒷담을 같이 까기는 싫었겠죠. 뒷담하면 좋던 기분도 괜히 안좋아지고요. 평소 아끼는 친구라서 기분을 좋게 해주고싶은데 제 마음 하나 제어 못해서 감정쓰레기통처럼 만드는게 싫고 그래도 공감해주면 좋겠고 힘든 일도 재밌게 말할 수 있을텐데 그런 말재간도 없는 제가 싫어요. 뭐가 옳고 그른지 알지만 안다고해서 기분이 나아지진 않는게 너무 힘드네요. 괜히 생각만 많아지는 것 같고 머리도 복잡하고.. 친구한테 미안하고 속상해서 연락하기 싫은데 이것도 너무 속좁고 생각 많은 것 같고 애초에 이 친구는 아무생각 없을텐데 저만 이러고 있는 것 같아서 열받아요 저도 단순하게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