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입니다. 제가 남의 욕을 했다는 소문때문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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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annabee
·8년 전
중학생입니다. 제가 남의 욕을 했다는 소문때문에 잘 나가는 친구4명이 저를 은따시킵니다. 전 정말 그런적이 없고 계속 그 친구에게 말해보았지만 듣지도 않고 너와 화해할마음없어라네요. 거기까진 괜찮아요. 근데 학교앞에서는 잘 놀고 웃고 하다가 집에 가서 반톡을 보면 제 욕을 합니다.. 친구 둘이서 이틀동안 반톡에서 그룹숙제 얘기를 밤낮없이 하길래 참다가 진짜 딱 한마디 했습니다. 갠톡으로 해달라고. 근데 그걸 가지고 가오라며 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 거리고 한명이 그러자 나머지도 그럽니다. 그중 저와 그나마 친하다고 생각했던 애도 얘들아 그러지마 하니까 딴애가 착한척하지마. 하니까 바로 수긍하고.. 주변 학교가 매우 부족해 고등학교때도 같은학교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합니다. 내년 내후년.. 걱정됩니다. 조용하고 소심한 편도 아닌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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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wj0327
· 8년 전
그런거에 너무 집착하지말고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이 될거야~ 괜한일에 힘쓰지 말고 공부 열십히해서 그런애들 앞에 떳떳하게 보이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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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mswl
· 8년 전
은따가 정말 대놓고왕따***는것보다 힘든것 같아요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도 아닌데 그런일로인해서 성격이 바뀌는 경우도 있죠 저도 그랬는데 다 지나가게 되있어요 이것도 다 지나가게 될거에요 고등학교가서는 저런 친구들을 신경쓰지않고 진짜내편이 되줄수있는 친구 만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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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e (글쓴이)
· 8년 전
@kimwj0327 정말 감사해요.. 확실히 이 어플 설치하길 잘한 것 같아요. 아무한테도 위로를 받지못했어서 그런지 읽으며 눈물이 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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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e (글쓴이)
· 8년 전
@ehdmswl 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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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irt9gem
· 8년 전
22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제대로 된 친구 사귀는것이 그리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중학교까지 친한 친구 한두명 있는 왕따였고 고등학교는 그때문에 멀리 갔음에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않아 피해망상에 시달렸습니다 중학생때는 남학생들이 괴롭혔는데 그 이유가 못생겨서라고했습니다. 분명 나는 소중한 사람인데 내 성격은 쾌활하고 착한데. 상처가 흉터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제 어렸을 적 상황이 기억에 또렷합니다. 그 전에도 상처들을 치유해오고 있었지만, 대학교를 오고나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예뻐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도 사랑스러운 존재구나 아직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예쁘다 예쁘다 해주어도 믿지 못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글쓴이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는 안맞는 사람들이 있고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저의 성격과 맞지 않는 친구들과 만나다가, 성인이 되고 진정으로 나를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쓴이께서 맞는 친구가 있고 사람이 있다는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저 사람들은 글쓴이와 맞지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더. 그 나이 때의 친구들은 자신이 맨위에 군림하는 것을 희열을 느낍니다. 그러기에 희생양을 찾게 된거고 하필이면 글쓴이가 되었을겁니다. 조금 지나면 다른 아이로 타겟이 바뀔겁니다. 그때, 글쓴이가 아파했던 그 마음을 가지고 그 아이에게 다가가 위로해주고 손잡아주십시오 한명의 손이라는 것이 그 인생에 얼마나 크게 와닿는지 글쓴이도 깨닫게 되었을테니말입니다. 속상해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