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1 학생입니다. 학교는 차를 타고 2~30분 걸리는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학교가 즐거워야 하는데 저에겐 그저 반복되는 일상중 하나일뿐입니다. 이유는 바로 때문인데요. 저에갠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다보니 부모님들 끼리도 친해서 같이 다니는 가족같은 사이입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이친구가 저를 버리는 느낌이 나서 입니다. 학교에선 친해진 아이와 매일같이 다닙니다. 그친구를 A라고 할께요. 저를 필요할때만 찾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물통을 언거져와 물을 마실때, 간식 찾을때, 하교하고 저녁먹을때등 이런 활동 빼고는 모든지 다 A와 다닙니다. 또한 반 친규들도 그러기에 저는 매일매일 학교를 혼자 생활 합니다.다른반 친구들과 생활해도 친구들은 이미 무리를 지어 다니기에 저는 그저 떠돌아 다니는 영혼입니다. 이 고민 때문에 전학을 가고 싶은데 부모님께 뭐라 말씀들이기거 불편합니다. 만약 이야기를 한다면 무엇으로 시작 해야 할까요. 전학 가는게 맞을까요?
고등학교 1학년때 반에서 여러명과 싸우고 안좋게 마무리된 사람들이 이후에 제가 잘 되었을때 악담을 사회적으로 퍼트리고 다닐까봐 무섭습니다. 반에서 친구들이 제가 불러도 무시하고 같이 밥 먹자고 했을때도 같이 있으면 저랑 대화를 하나도 안해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혹시 내가 싫냐고요. 그러더니 아니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못 믿었고 인스타 비공계 계정에 몇명이 너무 화가난다고 스토리를 게시했습니다. 이게 돌이켜보니까 저격글이더라고요. 지금은 반성을 많이 해서 이후에는 이런 비슷한 감정을 겪으면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를 믿었던 반 친구가 그 친구들에게 퍼트리고 싸우게 되었는데, 그 인물들이 따로 불러내서 너 이거 학교폭력으로 신고되는거 아냐고 협박했고 그렇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냈지만 제가 경계선 성격장애 같은게 있는건지 제가 다른 친구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는데 그 친구들이 또 알게 되어서 저는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그런 사람들에 대해 한 그런 행동들이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고 지금은 차라리 혼자 다닐걸, 하고 후회가 되고 유사저격글을 왜 썼을까 죄책감이 듭니다. 이후에는 저희 반이 전체적으로 문제아가 많았어서 자퇴한 친구들도 많았고 저희 무리는 아니고 다른 무리에서 따돌려지다가 자살시도한 친구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좋았어서 제 심리도 되게 수축됐고 결국 겉돌아서 지냈고 소위말해 은따를 당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나중에 저게 사회적으로 잘 되거나 유명인 같은 것이 되면 악담을 퍼트릴까봐 항상 불안합니다... 이전에는 긍정적이고 사교성도 좋았고 친구랑 싸운일도 없었고 모범생이라는 말도 들으며 자라왔는데, 그 일이 있는 이후로부터 친구를 사귀기가 너무 무서워졌고 사람들 믿기도 너무 힘들고 인간들이 싫어졌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고 제가 기질이 예민한건지 별 것 아닌 말에도 상처받아서 꼭꼭 마음을 닫고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저 공부만 하면서 반 친구들이랑 대화는 걸면 받고 제가 직접 하지는 않습니다... 같이 있으면서 느끼는 소외감 등과의 감정을 견디는 것보다는 제가 그냥 혼자 있는게 차라리 더 편한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기억 때문에 지금 고등학교 3학년까지도 불현듯 그때 기억이 생각나고 갑자기 공부하다가도 기억나고 자기전에도 기억나서 너무 불안해서 잠을 못잡니다... 수능이 3일 남았는데도 참다가 참다가 너무 불안해서 글을 이렇게라도 올려봅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기초에는 친구도 못사귈까봐 일주일동안 처음 겪은 공황장애로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도와주세요. +) 두서없는 이야기를 조금 더 덧붙이자면, 정신과 진단을 병우ㅜㄴ을 가본 적이 없어서 받아본 적은 한번도 없어 잘 모르지만 대인관계 측면에서 불안형 애착이 있는 것 같고, 경계선 성격장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동생의 친한 친구랑 노는 중에는 되게 즐거운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고 있으면 질투가 날 때도 있고 제 문제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유가 있어서 제가 그런 행위를 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전화 같은걸 받을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떡하죠
저는 중학생입니다. 학교애서 크게 싸워서 어물쩡 넘어간 이후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인사정도만 하는 학교선배가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저보고 제 친구랑 같이 잠깐 볼 시간 있냐고 묻더라고요. 별로 질도 좋지 않고 절 탐탁치 않아 한다는걸 알았어서 나가는게 꺼렸지만 그냥 나갔습니다. 중요한 얘기를 하려는것 같아서요. 그 언니가 말 했던 곳에 가보니 저랑 싸웠던 애 그리고 그 애 친구, 언니 친구들 몇명이 모여 있더라구요. 싸웠던 친구를 A, A의친구를 B, 언니를 C라고 할게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작년에 그리고 1학기에 제가 C에 대해 험담을 했다고 A가 C의친구에게 말 했더라고요. 사실이 아닌 얘기 였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1학기때 화장실에서 그 선배 험담을 하는걸 들었고 또, 제가 작년에 같이 다녔던 친구들과 있을 때 C가 부르면 욕이 섞인 말을하며 왜 부르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하는걸 B포함 작년 무리애들에게 전해들었다고 했어요. 근데 A가 말하는게 한눈에 보아도 어수선하고 정리 되지도 않았고 A가 하는 말을 B가 맞장구 쳐주려고 노력하고 기억이 안난다는 말까지 나오며 말을 급하게 맞추는걸 분명히 느꼈습니다. C는 저에게 자꾸 자신의 뒷담을 까지 않았냐며 비슷한 질문만 해대었고 같이 다녔던 친구들에게 물어보아서 팩트체크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어보아도 달라지는건 없었어요. 결국 서로 말이 다르다며 다 가보라고 하였고 나중에 제 친구에게 들어보니 따로 불러서 니가 가장 친한 친구이니 감싸주면 안되고 똑바로 말해라 안그러면 더 싸움이 커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애초에 제 말을 듣지도 믿지도 않을거였으면 절 그 자리에 왜 부른걸까요? 그냥 자기들끼리 몇마디 하고 끝낼것이지 A가 한 모든 말은 거짓말이며 전 화장실은 공용공간인 만틈 누가 들을까 사적인 이야기, 남 이야기는 더더욱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누가 멍청하게 그런곳에서 얘기를 하냐고요. 학교에가서 같은 무리였던 친구들에게 확실한 답을 구한 뒤 A에게 가서 따지는것이 맞을까요? 전 1년도 더 된일을 왜 꺼내어 거짓말까지 하며 절 고생***는건지 지난일이며 A 본인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일을 왜 끄집어 내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헛소문이 퍼질까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를 사귀는 걸 어려워했습니다. 초중고 모두 그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었는데,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나는여러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나니 이전보다 마음은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실제로 10명 이내의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친구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도 한 명 있습니다. 워낙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다 보니 이러한 상황에 크게 불만은 없고 평탄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가끔씩 찾아오는 우울감과 불안이 있습니다..이렇게 좁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인데, 이 친구가 떠나가면 저는 의지할 만한 사람이 사라져요..가장 즐겁게 놀 수 있는 친구도 사라지고요. 이 이상 인간관계를 늘리려고 하는 것도 솔직히 힘들고, 이 친구만큼 친해지는건 더더욱 어려울 것 같은데, 언젠가 멀어질까봐 무서워집니다..이대로 괜찮을까요?
정말 친한 친구를 제외하고는 제가 이상하게 보일까 봐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의식하다보니 제 행동이 더 이상해지는 느낌인데 예를 들면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과 밥을 먹을 때면 유독 젓가락질이 더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요. 밥을 먹다가 제가 음식을 잘 못 집어서 상대가 웃는(비웃거나 하는 부정적인 웃음은 아니었지만) 일도 있었고요. 밥을 먹을 때 쓰지 않는 반대 손은 어떻게 둬야할지 매번 갈팡질팡 합니다. 식사 중이 아니더라도 제 자세 같은 것도 계속 신경이 쓰이고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람보는 눈이 없는것 같아서 요즘들어 부쩍 많은 생각을 하게돼요. 제가 먼저 호감을 갖고 친해지기위해 다가간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에게 상처만 주네요.. 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느순간 제가 을이 되어있고 조금이라도 제가 서운함을 이야기하면 귀찮아하거나 자신들이 힘든 순간에만 저를 찾아요 이제는 사람을 사귀는것도 무섭고.. 제가 너무 ***같아서 한심해요 같은 일이 반복되니 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도 쉽게 내치기가 힘들고 사실 저라는 사람이 잘못된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피해자가 되어도 가해자와 관계를 끊어내는 것에 고민하는 지인들 때문에 상처받으면서도.. 전부 다 끊어내면 외톨이가 되어버릴까봐..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까 무서워요 인간관계에서 저라는 사람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저는 왜이런걸까요
12년생 여자입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럴까요? 넓은 세상에 발을 내딛을 수록 지치고 힘들어요. 어른들에게 고민을 말하면 "사춘기라 그래.", "자연스러운거야." 이런 말들이 돌아옵니다. 전 그 말이 너무 싫거든요.. 어제 제가 친구들에게 일요일에 같이 놀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a는 시간이 없다고 하고 b는 반응이 딱히 없어서 못 노는구나 싶어서 오늘 하루동안 인스타에도 들어가지 않고 생활했어요. 그러다 심심해서 인스타에 들어가 보니 a와 b가 시내에 가서 노는 사진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서운하다며 말하니 해명을 하는데 그것조차 듣기 싫었습니다. 저만 혼자 어두운 방에서 나오자 못하는 기분도 들고 속상해서 자책하며 속으로 욕도 하고 부모님이 듣지 못하시게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어요. 항상 울기나 하고 해결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러네요.. 정말 제가 사춘기라 그런 걸까요..? 우울증은 아닐까 걱정도 되고 주변에서도 요즘 무슨 일 있냐고 묻고.. 부모님께 여쭈어 보려고 해도 얼굴을 보면 말 하기 힘들고 그래요.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은 펀 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가끔 술을 드시고는 주정을 부리세요. 폭력적이진 않지만 불편해서 말 해봐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네요. 회사를 다니시느라 힘들어서 그러시는 거 잘 알아서 괜히 저 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평소에는 어머니와 사이가 정말 좋고 잘 지냅니다. 어머니와 아빠께서는 늦게 결혼 하셔서 다른 부모님들보다 나이가 많으세요. 아빠가 40세 이실때 제가 태어났습니다. 그래도 정말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밥도 잘 먹고, 원하는 장난감도 사고, 사계절 동안 맞는 옷도 입었구요. 그런데 가끔은 다른 부모님들이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젊은 부모님들을 보면 같이 축제도 다니고 여행도 자주가고 그러더라고요. 그치만 저희 부모님은 아무래도 더 힘드시니까 제 고민을 쉽게 말 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여중생이에요. 제 주변에는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제 정신건강을 헤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아요. 저도 그 사람들을 멀리하는게 제게 좋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게 잘 안돼요. 어떤식이냐면 항상 대화를 할때 제가 중심일때 뺏기도 하고 제가 몸이 좀 안좋은데 자꾸 무리 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어요.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동을 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가 아플때도 자기는 장난이랬지만 밀치거나 말도 안듣고, 자기 취향을 강요하기도 해요. 저도 그 사람이 너무 불편하고 싫지만 저 말고는 친구도 없다싶고 되게 복수심도 있어요. 제 약점도 알고 있구요. 그런 여러 이유들로 계속 가까히 지내고 있어요. 정말 멀어지는게 좋은걸 알지만 자꾸 이런 감정들에 휘말려서 고민이에요. 어떡해야 자연스레 멀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