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시골에 내려갔을 때 뵀었는데 다리가 안 좋으시니까 하루 종일 누워서 TV만 보고 잠만 자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할머니의 삶과 아직 한창 창창할 때인 20대의 저와 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서 충격적이고 고민입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데 머리에 잘 안 들어오니 핸드폰으로 한숨 돌리거나 쉬거나 피곤해서 자버리거나 하는데 그게 하루 일과의 끝이에요... 공부를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가있고..... 그렇다고 머리에 확실하게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보니 집중을 못하고 쉬기만 하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내가 대체 하루를 알뜰하게 보내고 있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고 하루가 무력하게 지나가버리니 심정이 참 막막합니다 다른 사람들같았으면 활기차게 보냈을 거 같은데 제 삶은 왜이런 걸까요 저 너무 슬퍼요................... 나만 이렇게 보내고 있는 건지....
저는 중학생입니다 엄마가 2월달에 돌아가셨는데 그 때 어머니한테 심폐소생술을 했었어요 그 때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또 장례식장 상황 분위기 그게 하나도 잊혀지지가 않아서 매일 힘들어요 학교에서 가끔 심폐소생술같은거 연습하는데 그 때마다 숨도 못 쉬겠고 그냥 뭔가 큰 덩어리가 걸려서 턱턱 막히는 기분이에요 제가 전에 이것때문에 상담을 받았었는데 트라우마라고 알려주시긴 하셨는데 지금은 개인사정 때문에 상담을 받을 시간이 없는 상황이라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원래 살짝 모든게 예민한 편이에요 예를 들어 후각도 남들에 비해서 예민한 편이고 청각도 예민해요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는데 이걸 풀 곳도 없고 풀 수 있는 방법도 모르겠고 대인관계는 점점 복잡하게 엉켜만 가고 공부도 안되고 그냥 다 그만두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아직 살 날이 더 많은 나이인데 너무 늙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20대 중반입니다)이 들어서 시간에 대한 강박이 생길 것 같고(실제 있다는 건 아니고 기분상 그럽니다) 일상도 매번 똑같이 흘러가니까 너무 안주하고 사는 거 아닌지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게 맞는 지 조금 불안하고 성인인데도 직장이 아직 없어서 지금 당장에 수익이 없으니까 그것도 불만족스럽고 공부도 2년 이상이나 걸리는 거라 시간이 너무 많이 가있을까봐 걱정돼요 도와주세요...................................................갑갑한 기분이 들어요
강박증이 도지네요 방법을 찾고있는데 좀 힘드네요 ㅠ 자신이 가진 강박증 때문에 힘든 분들 계시나요? 어떻게 강박증을 해결 하였나요?
아무 노래방에나 일본 노래 있나요? 노래방 가고 싶은데 답변 부탁드려요... 금영이나 태진은 주변에 없어서요...
제가 심기가 많이 약한지 무섭네요
저는 고1 남학생 입니다. 7살때 경계선 진단 받았고 초3때 경계선에서 일반인 수치로 올라왔다는 이야길 부모님께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adhd약을 처방받아서 먹고있어요. 그것도 하지현 교수님에게요. 일반인인데 전 왜 이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있는걸까요. 완치가 안된걸까요? 인터넷에 자가진단 표시만 보면 전 adhd 경계선 둘다 해당되는거 같은데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이거 부모님에게 전달되는거 아니겠죠.. 차라리 그냥 둘중 하나라도 진단 받아야 제 실수들이합리화라도 될거같은데..
와도 뻔한 답이 아닐까..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사연 올려도 고민이 해결될지 모르겠다
정말 모든게 어중간한 남고생입니다. 외모 성적 대인관계 연애 성격 인성 등등.. 근데 남들은 그런 어중간함에 별 신경을 쓰지 않거나 스트레스받지 않는다면 저는 말그대로 뭘 하든 사소한거에도 사람들이 느끼는거에 비해서 과하게 스트레스고 힘듭니다. 가진거에 만족이 안되는 성격인가봅니다. 뭐든 남들보다 잘되고싶고 우월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어중간하거나 평범한게 너무 싫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남들보다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남들 감정을 어떻게 아냐 왜 비교하냐 하실수 있는데 눈에 띌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예를들면 다른친구들은 선생님한테 혼나면 그냥 잠깐 기분나쁘거나 텐션내려가잇다 마는데 전 하루종일 생각하고 되돌아보면서 감정이 자꾸 쌓여가는거 같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노력은 조금하는데 힘든건 열심히 하는애들보다 더 받는거 같습니다. 정말 앞으로 더 힘든일들 많을텐데 어떻게 버텨나갈지 암담하고 그냥 죽는게 낫겠다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글을 잘 못써서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 미성년자인 학생입니다. 그런데 아***께서 술을 많이 좋아하셔요. 그래서 거의 매일 술을 드시며 제가 말을 해도 본인이 듣지 못한 것이면서 저에게 엄청 뭐라뭐라하셔요. 제 머리를 세게 때리시기도 합니다. 어머니도 아*** 말만 믿고 저에게 좀 들리게 말을 하라고 하시고 제 머리를 때린 건 제가 잘못한 일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시기도 하셔요. 그러다가 목이 너무 자주 아픕니다. 그런데 친구들도 저를 믿지 않아줘요. 세상에 제 편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집에 그냥 가만히 있어도 숨 막히는 기분이고 집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냥 저는 사는게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사람이 혐오스럽고 저도 제가 못미덥고 싫더라고요. 주위에서 친구들은 네가 무슨 고민이 있고 우울증이냐 이러면서 저를 만만하고 쉽게 봅니다.이제 더이상 그만 숨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제가 너무 무능하고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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