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진짜 제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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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너무 힘들어요. 진짜 제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인데, 차라리 속시원하게 울 수 있다면 좋겠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눈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힘들때 몸은 너무나도 태연해서 정신이 미칠거 같아요. 마음속에 응어리가 져서 사라지지 않아요. 현실도피라도 하고싶은건지 잠만 많아져서 친구들과 소통할 시간도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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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won
· 8년 전
울고싶은데 울지 못하면 소리를 질러보세요 소리 지르면서 그사람 욕도 한번 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찾아서 한 번 해보고 그렇게 잊어나가세요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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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l1248
· 8년 전
전 예전에 우울해서 울고 싶으면 원피스 쵸파 에피소드를 보면서 한참 울었어요.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도 볼 때마다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용이 정말 슬퍼서라기보단 울 핑계를 만든다는 생각에서 자주 그랬던거 같아요. 그러고나면 신기하게 마음이 편해졌어요. 혹시 예전에 보면서 울었던 영화나 드라마 보시면서 눈물을 흘리고 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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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er20
· 8년 전
저두요.. 그 보이지도 않는 응어리 때문에 무기력하고 잠만 많아지고 뭘 하려고 해도 잘 되지가 않네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고 쉽게 나아지지 않을 거 같아요 님 글을 읽고 어 이거 난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님이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저도 힘을 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