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이지 자존감이 탈탈 털리고 왔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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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늘은 정말이지 자존감이 탈탈 털리고 왔습니다.. 같이 일하고 있는 상사분과 손님 두분이 대놓고 왜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겼냐고 말씀하셨는데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표정은 굳어있고 어떤 대꾸 한마디 못했습니다 상사분은 맨처음 면접봤을때도 웃으면서 외모지적을 하셨는데 그 이후로 일을하면서 틈만나면 저에게 비수를 꽂는 말들을 서슴치 않으시는데 당할때마다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그럴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현명한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이 비수꽂는 말을 하자니 같은 수준이 되는것 같아 그러기도 싫고 그렇다고 꾹 참고 그런 말들을 듣고 한마디도 못하고 있자니 열불나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꾹 참고 아무말 못하니까 제 기분 생각않고 더 막말을 하시는것 같아요 마치 그래도 되는 사람처럼.. 제가 원래 싫은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그냥 혼자 속으로 담아 두고 끙끙 앓는 편이고 평소 자존감이 매우 낮은 편 입니다 주변사람이나 모르는사람들이 서슴치않고 한 무례한 말과 행동들에 그대로 상처받으며 고민하고 감정을 소모 하는데 제 시간을 쏟고 있다는게 힘듭니다 제가 너무 속상한건 그런사람들에게 제 자신의 가치가 흔들릴만큼 멘탈이 약하다는게 스스로에게 화가나고 ***같아서 눈물만 납니다 너무 답답한데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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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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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0608
· 9년 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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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iyam
· 9년 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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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heejae
· 9년 전
의도가 어찌 되었던 외모에 대한 농담이나 지적은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위안과 토닥임도 중요하겠지만 회사는 현실에서 매일 겪어야하는 상황인만큼, 자기계발서에 나올법한 자아나 마음에 대한 얘기보다는 현실적이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이다보니 글쓴이님에 감정을 표현하기가 껄끄러울까요?.. 혹은 그런 농담이 불쾌하다는 얘기를 하시더라도 진중하게 받아들이진 않을 분위기에 회사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어려우시겠지만 상담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다며 말씀을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