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성격 #변화 성격은 바뀌기 쉽지 않다라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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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성격은 바뀌기 쉽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더라고요 제가 심한 내성적인 성격인데 바꿔보려고 8년간 발버둥쳐도 안되더라고요 남의식을 신경쓰고 몸이 너무 경직되고 말을 안하다보니 말이 적어져 대답하는 건 잘하지만 말을 먼저 못꺼냅니다.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도 안좋고요.. 사람들에게 제가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외모도 평균이고 물론 여드름이 많이나 자존감이 없긴합니다. 목소리도 좋은데 성격이 문제더라고요.. 식사시간에 무슨 허리펴서 먹고 컵을 잡을때도 주위에 사람이있으면 손이 떨리고 조심스럽게 잡고 또 말한마디에 상처를 잘받아요.. 여자같이 느껴질때도 있어요.. 항상 모임같은게 있으면 조용하니까 절 싫어할까봐 피하게되고.. 사람들과 멀어지고.. 정말 내성적인 사람은 변할수 없나요? 남자답게 되고싶은데 안돼요... 군대도 2개월 후에 곧가는데 걱정입니다. 현재 환경도.. 과애들이 절 조용하고 재미없다보니까 피하는 느낌도 나는거 같고.. 이런환경에서 재도전 하면 실패할거같고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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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again
· 8년 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 이야기와 비교해서 선택하세요. 일단 남자같다, 여자같다라고 보이기 보다는 그냥 내성적이신거에요. 관점을 바꿔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남에 대해 엄청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듯이 사실 남들도 우리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에요. 즉, 우리는 남들이 우리에게 신경쓰는 것 이상으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거죠. 그리고 실수할 수도 있죠. 세상에 흠 없는 사람은 없어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완벽한 사람이 될 수도 없어요. 실수하면, 다음부터 안하면 되죠. 작성자께서 남들의 실수를 눈감아주는 만큼 자기자신의 실수도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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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again
· 8년 전
저도 내성적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우리가 하는 걱정만큼 세상이 나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실패가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딪혀서 배워야하죠. 실수해도 괜찮아요. 실패해도 괜찮아요. 너무 어려우면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요즘 스몰스텝과 관련된 책이 많다고 하더군요.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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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again
· 8년 전
개인적으로 저는 제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남들의 평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경험하고 느낀 게 중요하죠. 블로그 맛집, 3대천왕 맛집을 가서 내가 맛없으면 맛없는거에요. (이건 강신주님의 성장문답 유튜브영상에서 참고했어요. ) 세바시도 좋고, 유튜브 성장문답도 좋고, 여러 가지로 탐색해보시고 멋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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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again
· 8년 전
첫번째 댓글은 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2 착각의 진실, 농구장 실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나중에 한 번 보셔도 재밌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