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요리를 해먹으려고 배추를 꺼냈는데 그 속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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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oraemon
·9년 전
며칠전 요리를 해먹으려고 배추를 꺼냈는데 그 속에서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신기하게도 냉장고에 꽤 오래 있었는데 멀쩡하게 움직이더군요 불쌍해서 입양을 결정했고 그제 하루 사이에 번데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나비가 된다 해도 금방 죽을 게 뻔한데 대를 잇는 건 당연히 불가능할 테고 번데기인 지금 상태에서 죽는 게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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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
· 9년 전
자연으로 돌려주십쇼 죽고 사는건 그 생명이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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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emon (글쓴이)
· 9년 전
@cooool 그냥 발로 밟고 싶은데... 얼어 죽는 거 보단 낫지 않을까요? 입양을 한 입장에서 그냥 날려 보내는 건 가혹하고 무책임한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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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
· 9년 전
입양할때 그 애벌래한테 동의라도 받으셨나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건 작성자님의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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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emon (글쓴이)
· 9년 전
@cooool 저보고 좋다고 하던데요 도장찍은 서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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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emon (글쓴이)
· 9년 전
아마 제가 애벌레고 자신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저를 밟아 죽여주기를 바랄 거 같은데 본투러브유님은 그렇게 생각지 않으시나 보네요 만약 애벌레가 아니라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고 암환자라도 동일한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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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
· 9년 전
ㅋㅋㅋ 입양계약서에 계절 변화로 인한 생존 불가측 상황에서 안락사 또는 강제사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으면 밟으시고요 없으면 애벌래한테 물어보셔야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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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emon (글쓴이)
· 9년 전
@cooool 결국엔 어떤 선택을 하든 제 맘이겠죠 벌레의 의사를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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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lue
· 9년 전
번데기에게 있어서 뭐가 더 나은 결정인지를 우리가 아는 게 가능할까요? 어떤 결정을 하든, 번데기가 직접 선택하게(?) 할 수 없다면 어차피 전부 우리 자신을 위한 결정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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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emon (글쓴이)
· 9년 전
그럼 암환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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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lue
· 9년 전
제 생각도 그래요ㅋㅋ흥미로운 연결이긴 한데, 애벌레의 생사를 결정하는 우리는 걔 친인척도 아니구요... 병원장이 길에서 죽어가는 환자를 자기 병원에 데려다놓고 DNR condition이 되자 안락사를 고려하는 상황이랑 그나마 비슷할..까요..? 일단 한국에서는 확실히 불법이고, 논쟁의 소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