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상담을 받았고 조언을 받았지만 죽고싶단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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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몇번을 상담을 받았고 조언을 받았지만 죽고싶단 생각은 마음대로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전 타인과의 관계가 틀어질까 불안해하고 이미 틀어진 옛 관계에서도 굉장히 큰 불안함을 안고있습니다. 항상 곁에있어줄 친구가 있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날 욕하지 않나 불안해하며 차라리 음악을 하지말았어야 했나 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하지않았더라면 그냥 안맞는 사람과 절 싫어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도 제 앞으로의 삶은 지장 없다고 여길수 있었을테니까요. 늘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걸 내 약점으로 쓰거나 험담할때 쓰지않을까 불안해 하는것도 지칩니다. 차라리 이런 무거운 생각들을 계속 이고 갈바엔 죽어버리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전 밤바다 절 싫어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신경쓸거고 액땜이라고 여긴일들도 몇년째 안좋은일이 지속되자 더이상 액땀이 아니게 되어버렸고 과거 때문에 안 힘들어해도 결국 현재가 너무 힘이 들어 지칩니다. 살라고 힘내라고 소리를 듣겠지만 하나도 제 마음에 닿지 못할거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또 다시 죽고싶단 생각을 할거에요. 이젠 나쁜일이 일어났을때 괜찮아 죽으면되지가 절 안심***는 말이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많은 생각들을 덜어내려 음악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추가가 되어버렸네요. 부디 제 장례식장에 절 힘들게한 사람들은 오지 않았으면 사과도 하지말고 울지도 말고 혼자 죄책감에 시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늘 늘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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