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와 늘 홍대 인근에 살아왔는데 요즘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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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ngnagui
·8년 전
서울에 올라와 늘 홍대 인근에 살아왔는데 요즘은 부쩍 조용한 동네로 옮기고 싶어졌다. 고래 고래 소리지르는 어린 아이들의 객기가 싫고 개성이란 말로 꾸민 과도한 치장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동네에서 길 가다 마음이 맞아 친구가 되거나 연인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적어도 이 동네를 오가는 젊은이들은 나와는 달리 너무 생기있어보여 이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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