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간관계도 나쁘지 않고 별로 우울감도 느끼는편이 아닙니다 대학교와서는 별로 많은 친구를 사귀진 못했지만 그래도 평번한축에 속하는편이고요 하지만 분노조절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회가나는 일이 있을때 저의 입장을 잘 정리해서 이성적으로 대처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화만 치밀어오르는 것 같아요 어쩔때는 진짜 분노조절이 안되서 욕을 쓰며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만 빼면 평범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것도 정신과에 가는 이유가 될까요?
너한테 다시 연락 왔을 때 그때 받지 말걸. 미안한데 너무 최악이야. 너가 나한테 들이대는 잣대들 생각들. 판단들. 함부로 뱉는 말들. 정확히 느끼고나니. 정말 실망스럽고 내 자신이 제일 ***같고. 내가 진짜 만만했나봐. 잘해주고 웃어주면 그래도 되는 줄 아나봐. 미안하다고? 그런말 하지마. 그런거 생각안하고 말 내뱉는게 그게 그냥 너라는 사람이야. 솔직함? 그건 솔직한게 아니고 무례한거야.. 난 너가 솔직하게 무서워. 아닌척 사람들 아래로 보는 생각들. 말만 안하지 남보다 자기가 우월하다 여기는 생각들. 믿음 좋은척 기독교 사진들 도배하는모습들. 정말 다 위선적이야. 있지 사람들 눈에는 그게 다 보여. 너의 위선. 가식. 불안함. 같잖은 우월성. 그래서 나는 너가 무서워. 너가 그런 사람인걸 알아버려서..
내가 우울한 척하는 게 역겹다. 겉돌긴 하지만 친구도 있고 가족이랑도 잘 지내고 취미도 있는데 너무 행복하니깐 우울한 척하는 것 같다. 나보다 더 힘들고 더 아픈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나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그러다 자해하게 됐는데 막상 하면 또 깊게 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하는 게 없다.. 너무 아프거나 힘들 때 하는데 솔직히 말만 그렇지 진짜 아픈 건지는 모르겠다.. 옛날에는 누가 내가 힘든 걸 알아줬으면 해서 힘든 티를 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힘든 척인지 진짜 힘든 건지도 모르겠다..그냥 숙제하기 싫거나 공부 아님 가족이랑 살짝 다투거나 뭐 그냥 하고 싶을 때 힘들 때 자해하는데 예전에는 살짝 긁히는 게 다였는데 점점 심해지고 깊게 하고 피가 흐를 때까지 한다.. 나 너무 합심해
오랫동안 하고싶던 일 꿈꿔왔던 일 모두 하기 싫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하기 싫습니다. 직장도 n년 다니고 투잡도 할 정도로 열정과다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태해짐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강박증과 결벽증이 있었는데 방청소부터 해야할 일도 다 미루게 됩니다. 일욕심도 있는 성격인데 지금은 모든 걸 다 하기 싫고 귀찮아요. 상담도 받아보고 싶은데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담받은 분 계실까요? 이런 상태에서도 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내일 일은 쉬지만, 병원예약과 해야 할 것들 정해뒀는데, 잠들기가 싫어요.. 피곤하긴한데.. 왤까요..? 어떡게하면 잘 수 있을까요? 따뜻한 물에 샤워도 하고, 좋아하는 바디워시, 바디로션도 바르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어요.. 근데.. 왜 자기 싫을까요?
요즘 우울감과 불안감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가볼까 하는데 정신과는 가본 적이 없으니... 증상을 뭐라고 말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의사 선생님들은 뭘 물어 보시나요?
10년은 훌쩍넘은것같아요. 원인없이 찾아온 근긴장성인지 연축성인지 발성장애로 말을 하기싫어졌습니다. 사람은 좋아하는데 질환으로인해 상대방이 대화할때불편해하고 걱정해하는것을 겪다보니 미안해지고 그들의배려가 더욱 저를 위축되게해요. 현재 하고있던사업도 힘든시기가오다보니 마음때문인지 너무힘드네요
내가 한 말을 검열하고 또 검열하며, 되뇌이고 또 되뇌인다. 하나의 단어에 꽂혀서 다른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면 어쩌나, 이런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나를 극렬하게 몰아세우다보면 어떤게 상상이고, 어떤게 진실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어떤 사람들은 만난 후엔 괜히 실수한 것 같고 조마조마하고 피곤하고 힘들다.
괜찮다가도 행복한 누군가를 보면 비교하게 되고 우울해지네요 이런게 부질없다는거 알지만 왜 자꾸 이런 맘이 들까요? 저의 삶도 누군가에겐 부러울 수 있을텐데 왜 사람은 자꾸 비교를 하게 될까요 그냥 괴로워요 그런 생각을 갖지 않으면 되는 일이지만 자꾸 이런 생각으로 귀결이 되는데 생각이란걸 멈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운동도 공부도 유튜브도 보면서 생각이 안나가도 갑자기 생각이 나요 생각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너무 지치네요.. 제가 뭘 위해서 이렇게까지 힘들게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