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제 말을 요약하고 공감하시려는 게 눈에 보이는데 너무 답답해요. 저한테는 위로도 안되고 도움도 안되거든요. 제가 상담을 받으면서 뭘 기대해야 될지 막막해요. 상담을 받고 나서도 시간 버린 게 짜증이 날 뿐이고 아무런 효과도 없어서 무력감만 느껴요. 선생님이 절 믿는다며 말씀해주시는 것도 전혀 위로가 안돼요. 공감 능력도 없는 선생님이 왜 공감을 하려고 그렇게 애쓰시는 걸까요? 상담하러 가서 상담 선생님이 안쓰럽게 느껴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말로만 정신과에 한 번 가보라 하지 그렇게 해봤더니 정신적인 병에 관해서만 상담하고 가볍게 상대방의 안위를 묻는 정도가 전부지 상담센터가 아닌 지라 정작 마음에 있는 응어리나 평소에 갖던 의문점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네요 그렇다고 저 얘기를 그냥 하자니 상황에 안 맞는 느낌도 들고 전에 제 병에 대해 어떤 증상이냐고 물었더니 매번 병원에 왔을 때마다 얘기해줬었다고 조금 답답해하면서 말하길래 트라우마가 될 뻔 했어요 저는 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오는 데다 다른 할 일도 있고 해서 까먹은 건데(제 원래 기억력이 좋지 못한 탓도 있지만) 의사의 태도 때문에 다른 질문을 할 때도 의사가 비아냥거리면 어떡하지 싶은 고민이 들고 되려 풀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상담하고 싶은 것들은 그 때마다 달라지는데 가끔씩 공허함이 든다, 외롭다,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다, 미래가 조금 막막하게 느껴진다 정도라서 정신과에서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저같은 사람은 대체 어디에 가서 어떻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심리상담센터는 전문성이 의심되고 돈만 낭비하는 기분이 들어 별로였던 것 같은데........ 꼭 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몇일동안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뭔가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에요. 추가로 손이 떨리거나 이불을 뒤집어 쓰고 귀를 막고 있어야지 좀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갑자기 울고싶어서 울다가 잠들고 학교에 기분이 안좋은 상태로 등교합니다. 그리고 뭔가 공허한 기분이고 머리도 멍한 것 같아요. 하루 정도는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매일 이게 지속되니까 아무랑 만나기 싫고 이 상황을 알면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 말할수도 없습니다. 먹고싶은 음식은 없고 그냥 답답하기만 합니다. 혹시 몸에 이상이 생겨 내과에 가야하나 거민중인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만41살 여성입니다. 코칭 님들 중에 성인 ADHD를 전문으로 다루시는 분 있으시면 코칭 받고 싶어요. 계획 짜는게 너무 힘들고 그걸 실행하는것도 너무나 힘듭니다. 다른 사람들은 큰 그림을 못그려서 상담을 받는다면, 저는 데일리 루틴이 망가진 케이스입니다. 청소와 일을 병적으로 미룹니다. 초등학생의 하루 일과를 계획 짜듯이 함께 짜고, 실행에 옮겼는지 확인해 주고, 저를 푸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한데 약이랑 상담이랑 병행하는게 보통인가요? 궁금해요!
한 시라도 맘 편한 날이 없네요 ㅠㅠ
그냥 저는 저만알고 저한테만집중하고 비교당하기싫고 보여주는게싫어 아무도 몰라줬으면 하는마음... 저같은분계실까요?
일이 안풀림니다 그리고 갈등 심하고 일이 안풀림니다.그리고 친구도 없습니다.그리고 몇년전 부터는 집에 어머니가 가끔씩 저한테 산에 가라고 합니다.그래서 그때는 산에 가는 것이 너무 싫었는데 요즘은 날씨만 좋타면 가끔은 산에 감니다.그런데 산이나 나들이 좋아 해서 산 이나 나들이 갈때 마다 제가 하고 싶은 보드 게임 동호회에 가지도 못했습니다.그래서 이런 산 이나 나들이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보드 게임을 안하게 되었고 또 보드 게임 동호회에서 강퇴 당했습니다.그래서 지금은 보드 게임 안하게 되니까 정말 억울 합니다.그래서 저는 집에서 어머니 하고 같이 있는 것이 싫습니다.어디 따로 있고 싶습니다.그래서 제가《숙식 하는곳 알아 보고 숙식 하는곳 마련 해주세요.부탁 드림니다》 그리고 저는 옛날에 중학교 1학년 다닐때 교실에 있는 아이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그후 로는 저의 기가 다 빠져서 무슨 일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용기가 없습니다.그래서 하는것 마다 무엇이든 안풀림니다 그리고 요즘 최근에는 어디를 가면 다른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고 저한테 욕을 합니다.그래서 이런 문제점 때문에 많이 괴롭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들 혼내 주는 사람이 필요 합니다 도와 주세요 부탁 드림니다
할머니 할아***께서는 유사 치매를 앓고 계신데 엄마와 저에게 막말을 퍼부으십니다 할아***는 그중에서도 특히 심하세요 자신의 노년은 저희 모녀때문에 ***이 났다고 하시고 제가 힘들다고 해도 누가 힘들다고 했냐 누가 혼자 끙끙 앓라고 했냐는 둥 모든 걸 제 책임으로 보시는 편이에요 어머니는 만성우울이시고 동생과 저도 별반 다르질 않습니다 아***는 떨어져 계신지 오래고요 가족들이랑 한 지붕 아래에 있는 게 힘들어서 어렸을 적에는 출가 생각도 많이 했지만 그나마 어머니가 의지하는 게 저라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크고 나서는 달라질까 싶었지만 이제는 의존하시는 것만 같아요 사람은 각자 자신이 우선이라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유독 그 부분이 제게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제 한 번은 배달을 시켜서 먹고 난 후 바로 토를 했습니다. 모르겠어요 그냥 집에서 뭘 먹으면 다 게워내요. 그랬더니 토하고 나오는 절 보고 돈 아깝게 뭐하는 짓이냐며 혼을 내셨습니다. 그렇게 걱정 한 번이 어려운가 싶은데 어릴적부터 힘들다고 했을 때에도 남들 다 힘들다. 엄마는 더 힘들다. 하셨던 걸 보면 그 연장선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은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요 근래에는 그 점이 너무 힘이 들어서요. 생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을 돌보기가 싫어요.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그냥 얼굴도 보기가 껄끄러워요. 같이 밥을 먹는 짓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효녀 효녀 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이런 제 자신이 이상한가도 싶었어요. 이런 게 소위 말하는 가스라이팅 그런걸까요 제가 나약한 걸까요 아니면 저희 가족이 이상한 걸까요
형은 혼내는 사람 아무도 없네 부럽네 나는 드럽게 형이 나를 기 죽일러고 하네 그형은 50대고 ㅠㅠㅠ 나는 욕먹기 위에 태어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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