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답답해서요.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와의 약속을 매번 지키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늦거나, 취소하거나 미루거나 등등이요. 몇 년동안 이렇게 되다보니 이 친구랑 약속을 잡아도 곧 또 안된다고 연락오겠지, 또는 나갈 준비를 하면서 또 늦겠지 등 스트레스만 자꾸 받는 상황이 됐어요. 중간에 한 두번 말해보긴 했는데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고, 오히려 저보고 예민하다고 답하더라구요. 본인은 취소되면 취소되는거고 바뀌면 바뀐대로 개의치 않는다구요. 정말로 본인처럼 매번 약속을 어기는 사람을 겪어본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지막 상황에선 본인이 약속을 잡고 또 며칠 뒤에 미루자고 연락이 온거예요. 그것도 동기들이랑 남자 미팅이 잡혔다면서요. 제가 투정식 '꼭 가야되냐, 나랑 선약이었지 않냐' 이런 대화 후에 '에휴ㅋㅋㅋ 그려 갔다와서 후기 알려줘' 했어요. 친구가 저보고 기분 많이 나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실 예전에도 말했다시피 약속이 자꾸 어겨져서 스트레스다. 나와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단걸 느끼고 싶다.' 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친구는 '그건 미안하다. 근데 어떻게 '에휴ㅋㅋㅋ'라면서 친구한테 한숨을 쉴 수 있냐. 난 친구 사이에 이런 모습 단 한번도 본 적없다. 이건 너가 약속 미룬다고 서운해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라고 답하더라구요. 저는 '너가 내 한숨이 그렇게 서운했다면 같이 대화할 수 있다. 근데 아직 난 어떻게 내 말과 감정을 어떻게 이해받은건지 모르겠다. 미안하다는 워딩보다는 내 입장과 감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라고 했어요. 친구가 '내가 사죄를 해야하냐. 내가 미안하다 했으면 너도 너가 한숨쉰거에 대해서 사과해라. 아니면 우리 대화 못한다' 하더라구요. 제가 친구에게 들은 사과는 정말 '그건 미안한데' 하나예요. 이걸로 절대 사과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약속 매번 어기는 것보다 한숨 한번이 그렇게 못할 짓인가요? 마카님들이 보시기에 이 대화와 이 관계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저는 이 친구와 정말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요.
아이는 없지만 저랑 닮은 아이 낳지 않고 저만 죽어서 끝낼려고요 제가 겪은 일 안 겪었으면 좋겠었어요 계속 다짐할려고요
동네슈퍼를 운영하는데 부모님께서 물려주신다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지금 조심씩 배워가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ㅜㅜ....ㅋ 다른일을 할까낭?
몇년이 지나도 항상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보고싶네ㅠㅠ 다리가 다친후 다음날 오질않네.. 하늘에서는 더 좋은 주인만나렴 👋 ~ㅠ
어는채널이 제일 재미있낭ㅋㅋ
고스트 바둑왕 vs 하이큐
계속 회피하게돼요 더 우울해지는데도 계속 회피하게돼요
무슨 약인지는 댓글로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서만 적어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오히려 부작용이 일어나진 않을 지 걱정됩니다. 괜찮은 걸까요?
꼭 붙어야 하는 시험이 있는데 제 공부 머리로는 붙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 내용이 다 무가치하게 느껴져요... 암기하는 수밖에 없다는데 제가 쓸 줄 아는 함수가 40개 이상 정도는 돼야 하는데 이걸 다 외워야한다니...
조금만 노력해도 대단하다구 칭찬받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는 모든게 쓸모가 없는거같아요. 뭘해봤자 어딜가두 무시만 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