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이름을 까먹고 옆에서 말하고 있는데 그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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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친구의 이름을 까먹고 옆에서 말하고 있는데 그 말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 그렇게 좋아하던 일도 집중이 안 되고 공부도 안 된다 밤은 혼자 있으면 잠을 못자 설치다가 기절하듯 잠을 자면 일어나야 할 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오히려 잠을 안자려 버틴다. 우는 장면만 봐도 따라 울고, 집에 혼자 있을 때 부모님 전화만 받아도 운다. 가끔은 옛날 기억이 나 울고, 하루는 이유없이 울고 싶어 운다. 과거를 헤짚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내가 왜 우울해하는지 잊고 있다. 나는 그냥 날 우울로 빠트리려 하는 걸까 나의 슬픔은 가식인걸까 어디서부터가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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