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임선생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고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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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학교 담임선생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고3 예체능 입시생이라 입시,수시에 머리가 아픈데..... 학교도 알아봐야하는 과정에서 선생님( 고3담임을 처음하시는 분이거든요)은 하향을 넣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제 실력에 하향이 어딘지 모르겠거든요..... 자꾸 하향만 이야기하시고... 저번에 상담할때는 니 태도가 그게뭐냐 이러시면서 말씀하셨거든요.... 저번에는 원서접수일날 제가 학교에서 접수한다고 하니까 너는 집에서 혼자 해오라고 알아서 잘 할수있지? 고등학교 3학년인데 라고 하시면서 눈치주셔서 저 집에가서 학원선생님께 도움 받으면서 원서접수했어요....ㅠㅠ 선생님이랑 대화가 안되는 상황도 많았는데 대화로 잘 풀려고 했지만 선생님은 전혀 듣지않으셨고 오히려 저를 무시하셨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2주일에 4키로가 빠졌어요..... 아직도 선생님만 보면 토할것같이 속이 좋지않아요....ㅠㅠ 저 어떡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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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f2e729003ee5614ca59 저희 담임 선생님도 제 이름 모르시는것같더라구요....ㅠㅠ 이름표나 그런거 안보면 저를 저기야! 야! 그러시는데.....하.....속상해요ㅠㅠ 내일 당장 시험인데 선생님이 목요일에 선생님하고 다시 이야기하자하시더라구요.....ㅠㅠ 학교선생님보다 학원선생님께 더 의지해야하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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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zoo
· 8년 전
저도 예체능이엿고요 제가 넣고싶은데가있었는데 자꾸 하향대학 얘기하고 쌤이랑 엄청 싸웠어요 대놓고 서로 싫다고 말할정도였으니까요 결국 스트레스 많이받고 의욕없어지고 하향대학쓰고 거의 포기했었어요 결국 재수를 했지요 재수하면서 느낀게 내가 원하는대학에 맞게 입시를 계속 했으면 설령 그때 못붙고 재수했더라도 좀더 편하게 했을텐데..생각이들더라고요 고3때포기하면서 자신감열정 다잃고 다시 시작하는게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그쌤과 안좋은일들이 재수하는 내내 떠올라서 미칠것같았죠 그러니까 쌤말듣지말고 님가고싶은데 맞게 쓰세요 운안좋게도 재수하게된다해도 전에 떨어진곳이 어떤지 이미 느꼈으니까 좀더 마음이 편하고 더 계획을 잘세울수있게될꺼에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한명이라도 더보내려하니까 그런말하는거일꺼에요 선생님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의지는 필요하긴한데요 결국 입시는 자기가 스스로 준비해나가야한다고생각해요 저도 학생때 학교에서 다해주는줄알고 입시정보같은거 선생님께많이 질문했는데 막상 모르는쌤들도많고 잘못된정보도 있어서 좀 고생했거든요 힘내세요 힘들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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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zoozoo 제가 가고싶은곳..... 남 시선을 신경쓰기보다 후회없는 미래를 만드는게 더 좋은것같네요! 재수.....저보다 더 힘드실것같아요 그래도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 버텨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겠습니다! 후배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