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가 심했던 사춘기시절 이런 공간이 있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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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kk2
·8년 전
마음의 상처가 심했던 사춘기시절 이런 공간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랬다면 적어도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점점 마음의 병을 키워오진 않았을텐데.. 외로움을 부정하지않고 조금만 손을내밀었더라면 지금처럼 후폭풍이 몰려오진 않았을텐데.. 이제 성인이 되었고 나이도 많이 먹어버렸지만 여전히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상처다 도무지 치유될수 없을것만 같은 상처.. 지금까지 너무 외로웠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외로웠다는것도 최근에 알았으니까.. 나는 강인한 사람인 줄 알았다 혼자서 알아서 잘 하는 독립적인 성격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아니었다..내 마음은 굳어있던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너무도 단단하게 굳어있던 것이었다 혼자 밥먹고 혼자 티비보고 혼자 게임하고 혼자 책읽고.. 그랬던 어린시절이 겹겹이 쌓여서 굳어버렸던 거다 인간관계도 힘들고 굳어버린 내마음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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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n212
· 8년 전
그 어린시절의 상처 아직 안 아물었다면 조금씩 약을 발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