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달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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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자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달라지는게 없다. 하루하루 무기력해지는 나를 보고 아무 쓸모 없는 몸을 보면서 자기혐오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고 다시 자해. 왜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루는 피가 떨어지는걸 보면서 겨우 잠이 든다. 다른 하루는 멍이 생겨야 안도감이 든다. 살이 떨어져 나가는걸 보고 새살이 돋는걸 봐야지만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가 생긴다. 곪아서 퉁퉁 부어있는 상처를 보면서 겨우겨우 하루를 살아간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상처를 받으면 내 몸에는 상처가 하나씩 더 생긴다. 그만해야하는데 라고 머리속에서 맴돈다. 살려달라고 외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부모님조차 내편이 아니다. 이 세상에 내편이 없다. 죽기는 너무 무서워서 죽을 수도 없다. ***같은 나를 보면 하루하루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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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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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yeon
· 8년 전
제가 아는 누구랑 너무 비슷한상황이라 공감되네요 ..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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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rtoo
· 8년 전
죽기는 너무 무서워서 죽을수도 없다는게 너무 공감됩니다. 바로 뒤에 ***같은 나를 보면 하루하루가 괴롭다는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