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가고 싶어도, 전학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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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전학가고 싶어도, 전학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도... 교복 새로 사는 돈 드는 게 미안해서 못 말하겠어요... 새벽마다 몇 시간만 있으면 학교 가는 걸 두려워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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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ritz
· 9년 전
학교에서 무슨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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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eldritz 친구가 없어요. 왕따는 아닌데... 학년이 바뀌면서 낯가림이 많은 제가 반 친구들과 새롭게 어울리지 못 하고 계속 1학년 때 친구들이랑만 어울리다가 지금은 그 친구들이랑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 매번 어색하고 불편하게 대치 중이에요. 반에는 가끔 챙겨주는 애들은 있지만 같이 다니고 얘기하는 친구가 없고요... 그래서 항상 혼자에요 너무 괴로워요 점심을 매번 그 애들이랑 먹는데 전에는 가장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지금은 안 왔으면,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고 늘 50분만 버티고 오자 밥만 먹고 오자 생각하면서 교실을 나가지만 급식실 오고 가는 길이 너무 길게 느껴지고 밥 먹을 때마다 얹히는 기분이에요. 교실에 와서 혼자가 되면 차라리 그제서야 '살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근데 또 남들이 저 혼자 밥 먹는 거 보면서 수군대는 건 싫어서 아예 빠져나오지도 못 하고 있고요ㅋㅋ 제가 전처럼 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 하는 걸 보고 다들 제 앞에선 티 안 내지만 뒤에서 쳐다보고 수군대는 것도 다 느껴져요... 원래는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하던 점심 저녁 같이 먹고 야자까지 같이 하던 애들인데 지금은 야자도 끊었어요 같이 있는 거 자체가 너무 숨 막혀서... 학교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도피해요. 정말 너무 너무 괴로워요 그냥 다른 학교로 가서 아예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네요 정작 아직 말도 못 꺼내봤고... 간다고 해도 같은 지역은 안 되니까 아주 먼 학교로 갈 수 있겠죠... 이것도 제 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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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78o
· 9년 전
님 고등학생이시죠?...그럼 친구가 아닌 공부에 집중해보시는건 어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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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v678o 저도 생각 안 해본 건 아닌데 학교생활이 안정적이여야 공부에 집중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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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78o
· 9년 전
음...님 꿈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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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78o
· 9년 전
제 생각엔 친구보다 공부에 ***듯이 집중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내가 전학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친구와의 관계가 어렵다면 지금 내가 해야할일에 충실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왜 ***마이웨이란 말처럼 급식소갈때도 비록 혼자 줄서서 외롭고 소외감 느껴지고 슬프지만 그때 단어장이라도 손에 쥐고 외우세요 다른 곳에 집중을 해서 지금 힘든걸 잊는거지요 친구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힘들겠지만 님이 먼저 다가가 서로 공감할수있는 이야기를 해보세요 기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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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ritz
· 9년 전
수업시간이 50분인걸 보니 중,고등학생 이시겠네요. 반이 떨어졌다고 어색해지고 하는게 참.. 속상한 것 같아요. 1년짜리 우정에 너무 연연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낯을 가리신다고 하셨는데 친하지 않을 때 이야기지 친해지시면 낯 안가리시죠? 음.. 죄송한 말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같은 반 아이들에게 용기내어 먼저 말을 건내보시면 어떨까요? 글쓴이님뿐만 아니라 다른 또래의 학생들도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고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니까요. 사실 제가 조언을 해드릴 수준은 아녜요. 학교 다닐 때 중학교 고등학교 둘 다 아는 애들이 없어서 되게 힘들었었던지라.. 고등학교 때는 사실 자주 혼자 밥을 먹었어요. 요즘엔 혼밥?이라 하던가요. 저는 혼자 밥 먹는걸 보고 수군거리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나라는 유독 그게 심한 것 같아요. 혼자 뭐하면 왜 혼자서 해? 쟤 왜 저래? 하는데 자기들이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그러는거 보면 참 한심해요. 자기들은 뭐가 그리 잘나서 밥 먹는거 하나를 갖고 수군거리는지 혼자서 밥 먹고 할 용기가 없으니까 괜히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 말이 확 와닿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혼자 밥 먹는게 이상한게 아니라는건 알아주셨으면 해요. 1년짜리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애들한테 너무 마음 쓰지는 마세요.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친구 라는건 말이 그렇다는거지 굉장히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다 흩어져요. 학교 졸업하고 사회 나가서도 친구 사귈 기회는 꽤 되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봐온 바로는 그렇게 몸이 멀어졌다고 마음이 멀어지는 사람들은 뒤에서 남 욕도 많이하고 그래요.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학교라는 환경이 너무 각박해서 여린 마음 다치진 않으실까 너무 걱정되네요.. 끝으로 부모님께 한번 말씀은 드려보세요. 부담 갖지 마시구요. 답이 너무 늦었네요. 무어라 말씀 드려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고민하면서 써서ㅎ.. 지금은 주무시고 계실까요? 자기전에 무거운 생각을 하면 아침이 힘들어져요. 내일부터라도 자기전엔 좋은 생각 하시며 잠드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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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78o
· 9년 전
곧 학교갈 시간이 다가오니..얼른 주무세요~ 에너지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