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22살 백수 여자이고 우울하다고 느낀날들이 많아지고 앞날에 대한 걱정이 많아 지다보니 감정 좋은감정은 남기고 우울하고 안좋은 생각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컷 딴생각으로 넘어가기 뇌를 비우고 살았다고 생각해요 문득 문득 나오는 안좋은 생각들을 눌러가다보니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쇼인가? 내가 진짜로 우울해서 이감정을 느끼고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내가 내 연민에 빠져 쇼를 하는걸까? 점점 잘 모르겠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많이 당하다보니 사실 이것도 잘 모르겠다 다른사람도 이정도는 버틴다던데 나만 그런건가 내가 예민한건가 그냥 일이 하기 싫은건가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우울하면 내가 이래서 우울해.. 이래서 행복하네? 이거였는데 지금은 우울해? 너의 그냥 상상아니고? 쇼하고 있네 행복한데 불안하고 공허하고 감정을 잘 모르겠다 살고 있는데 솔직히 난 백수에 암것도 안하고 누워서 핸드폰만 벅벅하다가 나중에 죽을지 살지는 모르는건데 솔직히 내가 살아야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잘 모르겠다
나르시시스트면서 권위적인데 죄의식이 없는 부모에게서 자란 30대 남성입니다. 저는 부모에게 의식주는 투정도 부리고 해달라고 요구도 많이 했지만 늘 선해야 하고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야만 하는 생각을 하며 자랐습니다. 부모가 늘 힘든척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아픈 이야기들을 늘 저에게 털어놓았고 저는 6시간이고 12시간이고 들어준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소리도 지르고 물건도 부수고 늘 충동적이고 극단적이셨습니다. 제 앞에서 자해도 많이 하셨습니다. 현재 제 상태는 저를 돌볼줄 모르고 힘들때 멈출줄 모르고 생각은 늘 두려움과 성공에 대한 집착, 나이에 대한 조바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그만 힘들 수 있을까요?
현 고3 학생입니다,입시관련으론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솔직히 집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절 매우 아껴주셔요,복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초/중학생때 대인관계에 갈등이 많았다는 점 같습니다,친구들하고도 많이 싸웠고 선생님들하고도 많이 싸웠죠..물론 지금은 괜찮습니다..거의 성인 언저리니깐요. 다 제쳐두고 현 상황을 말해보자면 한달전만 해도 괜찮았는데 자세히 말하긴 좀 부끄럽지만 어떤 사람이 저를 피한다는 생각이 든 이후부터 일주일인가 2주간 계속 감정이 롤러코스터마냥 왔다리 갔다리 거리고 있습니다,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문제가 생겨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저 사람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도 아니고..이건 너무 과한 반응같습니다. 어른스럽게 그럴만하다,시간이 필요한가보다 라고 생각하다가도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뭐가 문제인지 생각을 해보면 죽자는 결론이 나옵니다..이게 드디어 미쳐버렸나 라면서 자학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지금부터 나아지면 되겠지 싶다가도 다시 또 자기혐오를 하고있고 저 사람이 너무 무책임한것 같다고 화를 내고있기도 해요..내가 너무 자기중심적인가 싶다가도 또 원래 다 그렇다면서 합리화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이러고있을때가 아닌데도 이러고있는거 보면 분명 뭔가 문제가 생긴거 같습니다... 근데 대체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를 모르겠어요 좋았다가 화났다가 즐거웠다가 슬펐다가를 반복하다보니깐 이게 분명 정상은 아닌것 같은데..아닌가 정상인가?? 싶고.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것같으면서도 모르겠습니다 이 남눈치 많이보는 성질이 밉보이고싶지 않은 욕심이 약한 멘탈을 겨우겨우 붙잡고 있다가 펑 하고 터져버린건지 제가 원래 이런인간인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냥 회피해버려도 되긴 하는데 그러면 또 진전이 없는게 싫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 문제가 뭘까요?어떻게 해야 나아질수있을까요?병원에 가봐야하는걸까요?그정도는 아닌걸까요?이게 진짜 정신적인 문제가 생긴건지 아님 그냥 보통 반응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불안해요..친구들이 나의 대해 안좋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런 아무 일도 안일어났는데 쓸데없는 걱정부터..공부할 때는 앞내용을 정확히 공부한게 맞겠지 불안해서 계속 처음부터 다시하고 제대로 끝까지 끝내지도 못하고 사람들 앞에서 눈 마주치며 제대로 발표를 해본적도 없어요. 장기간 교통으로 이동할때 화장실 불안도 너무 심해서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계속 불안에 휩쓸려 있고 날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 안친한 강의실 사람들 시선까지 눈치를 보고 불안해서 항상 맨 뒷자리만 앉아요..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도 받고 행동치료? 같은것도 받았는데 그당시에만 괜찮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누군가한테 털어놓고 싶어 글울 쓰고 있어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더 이상 힘을 못내겠어요. 아무도 제가 힘들다는걸 알지못하고, 다른 사람한테만 맞추다보니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힘 못낼 거 같아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학교를 가야하는데, 뭘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데 이젠 그냥 다 포기하고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어요. 힘들어요. 아무도 없는곳으로 도망쳐 버리고 싶어요.
모든 게 싫다 정말 다 싫다 믿음도 신뢰도 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모든 게 다 물거품같다 전부 못 믿겠다 내가 싫다 다 싫다 역겹다 더럽다 토할 거 같아
안녕하세요? 정말 고민 많이 하다가 투정부리듯 글을 써봅니다. 저는 25살 대학생입니다. 휴학하기 전까진 학교 생활이 즐겁고, 학교가 끝나고 집에 와도 공허함이란 감정이 없었습니다. 동기들도 집에 초대하고 근처에 사는 선배랑 운동도 다니고 혼자 알바도 하고 자격증 준비도 하면서 나름 괜찮게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이후 취업문제로 휴학을 2년정도 하다 학교에 돌아오니 제가 아는 사람은 단 한명이 있었고, 그 언니와 학교에서겹치는 수업만 같이 듣고 혼자 집에 돌아오면 너무 공허합니다. 언니랑 더 시간을 보내기엔 성격면이나, 지역문제로(동네가 다름) 저와 맞지 않아 큰 시간을 보낼 수 없구요..,, 제가 바쁘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 다시 알바도 시작하고, 공모전 장기 프로젝트도 예선을 통과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취업계를 내기 위해 공부도 하는데, 밖에 있을 때와 다르게 집에만 오면 너무 공허합니다. 처음엔 다시 시작한 자취가 익숙하지 않고, 옆에 있었던 남자친구도 장거리라 잘 만나지도 못하고 주변 친구들도 졸업해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바쁜데도 불구하고 늘 외롭다는 생각과 공허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분명 모든 일정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기 전까진 너무 피곤해서 집 가자마자 잠에 들것 같았는데 막상 집에와서 씻고 잘 준비를 하면 잠이 안와요.. 오만 생각이 다 들고 내가 아직 덜 피곤한가 싶어 다음날 일정도 세워보고, 공부도 해보는데 정신이 더 멀쩡해집니다. 더불어 잠을 자도 계속 꿈을 꾸면서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집니다 전 왜 그런걸까요. 그냥 단순히 외로워서 그런건지 아님 알게모르게 마음상태가 불안한건지 알 수 없네요. 솔직히 사람들이 정신과는 기록 안남는다고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이나 상담센터는 가*** 못하고 여기에 끄적여 봅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이런 제 상태를 말하지 않았어요. 제 약점이 될 거 같아서
평소에는 참고 넘어가는 일들을 갑자기 사소한 일 하나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에 열이 확 솟구치면서 숨이 가빠지고 눈물이 터져나와요 그런데 부모님한테 말씀도 못드리겠고 친구들한테도 말을 못하겠어요...아직 고2인데 어떻게 혼자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
자꾸자꾸 나쁜일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정신를 차리기가 힘들어요. 이제는 정말 약해져서 아주 작은 충격인데도 크게 다가와 상처가 되네요. 매일 같이 불안하고 내일은 또 어떤 불행이 나에게 올까 두렵고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그냥 이 불행이 빨리 끝나고 행복하고 싶은데 자꾸 불행한 일이 생기니까 이러다 정말 미칠것 같아요. 너무 외롭고 사랑받고 싶은데 그러려면 나를 먼저 사랑해야한대요. 남은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나를 사랑하죠?
내일이 올까봐 피곤해도 잠을 못 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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