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어보여요. 재혼가정이라 가족 모두에게 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고민|싸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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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vct11
·9년 전
끝이 없어보여요. 재혼가정이라 가족 모두에게 상처가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은 더 심합니다. 실패했고 잃었다는 것이 마음속 깊이 박혀있죠. 부모님은 자주 언성이 높입니다. 평소엔 일반가정과 비슷하게 지내지만, 서로에게 친자식이 아닌 자녀들이 있다보니 이런저런 문제들이 툭툭 올라옵니다. 문제가 있을때마다 아버지께선 술을 드십니다. 한번 드시면 중독된 사람처럼 술을 더 찾습니다. 술기운에 할말 못할말 구분을 못하고 욕을 섞어 가족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럼 어머니도 참지못하시고 언성을 높입니다. 이런 악순환이 어릴적부터 계속 되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두분이 싸우는게 아님에도 조금만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자주 깜짝 놀랍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한적도 많지만 정말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늘 저렇게 반복하시니까요. 형제들도 문제입니다. 형제들이 사고를 치면 또 부모님싸움으로 이어지고 가장 어렸던 저는 방문을 잠그고 떨어야했습니다. 그것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합니다. 직장인이 되어 잠시 밖에서 살던 시절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신경쓸 가족이 없었거든요. 저는 막내이지만 가족의 짐을 많이 떠안았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모두 제게 하소연합니다. 그럼 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아 아예 외면합니다. 그럼 제게 매정하다는 말이 돌아옵니다. 지금까진 나라도 열심히 착하게 살자는 마음으로 버텨왔습니다. 가족때문에 제 몸과 인생을 망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힘듭니다. 그냥 쉬고 싶습니다. 모든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습니다. 가족에 관한 일을 모두 놓아버리자니 혼자 상심할 아버지도 걱정되고 싸움에 지칠 어머니도 걸립니다. 그리고 따로 사는 친어머니도 자꾸 생각납니다. 저는 뭘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게 집은 더이상 안식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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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goonga
· 9년 전
ㅠ어...글쓴이님께 어떤 위로를 드려야할진 모르겠지만...일단 힘내시고요!!그래두 가족이시니까 사이가 좋아지시도록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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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77
· 9년 전
친어머니네 집에서 사는거는....... 사정이있는거겠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