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따뜻한 패딩 하나 사주지 못한 엄마가 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특목고|마이스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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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stalgiaaa
·9년 전
11살. 따뜻한 패딩 하나 사주지 못한 엄마가 미웠다. 12살. 돈이 없는 집안이 구질구질 했다. 13살. 수학여행을 겨우 갔을때 부모님이 창피했다. 14살. 돈이없어 대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15살. 돈이 없어 버스를 타지 못했다. 16살. 오빠를 위해 돈이 많이드는 특목고를 포기하고 마이스터를 진학했다. 그리고 지금 17살. 돈에 찌들어 있는 부모님을 볼 수가 없어 돈을 많이 버는게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 가난은 이어져가고,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가난에 대해 원망이 커져만 갈때,결국 발버둥을 멈추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멈춰버린다. 17살 내 청춘의 꿈은 이미 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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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
· 9년 전
아니에요 꼭 벗어나세요 가난으로부터도 부모의 품으로부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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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da0
· 9년 전
잉... 대학 그냥 가도 되는데... 요즘 장학금이랑 등록금대출이 얼마나 잘되어있는데요. 그리고 특목고 어디를 말하시는건지모르겠는데 저도 특목고나왔는데 인문계보다 크게 절감되는건없엇어요. 가난힘들겠지만 그걸 이겨냈을때 당신은 정말 성숙하고 값진사람이되어있을꺼에요. 돈이없다고 포기하지말고 다른방법도 찾아보고그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