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통에 대해 알빠노 일관.. 가족들 중 나 빼고 전부 소시오였어...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잖아... 이제 본심 알아버려서 살아 있는 이유 조차 없다
지금당장 독립하는게 아닌 이상 계속 참고살아야되는건 아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다가 본인 감정에 따라 (기분 안좋은 일이 생길때마다) 갑자기 잔소리하거나 화를 내며 제 탓을 할때가 있어요 부모님이 그저 감정조절이 안되서 그런거지, 제가 못난게 아닌데 자꾸 눈물이 나요 그럴때마다 저도 우울하고 너무 상처받구요 아무 일없이 잘 지내도 부모랑 같이 살면 어쩔수없는걸까요
이제 늦었어 내 감정은 슬픔만 남았고 이젠 나는 가족과 집단이라는 소속감을 버린지 꽤 되었어 그러니 계속 내 공황장애와 스트레스 일으켜서 치매를 유발 시켜줘 그래야 내가 빨리 죽지... 다들 내가 얼른 죽길 원하잖아... 빨리 죽을 수 있게 빌어줘...
엄마는 내 잘못은 집안이든 밖이든 쩌렁쩌렁 공개망신 시켰으면서 왜 갑자기 내 잘못 공개망신 알리겠다고 하는지 얼척이없다 엄마 모른척하지마 엄마 목소리커서 내 잘못 다 알아 언제나 내 잘못 공개망신시켜서 날 수치스럽게 했잖아 남자형제 있었으면 날 더 매도했을게 분명하다 나도 돈 많아서 독립하고싶다 돈 걱정하기 싫다 뭐랄까 그냥 끝내고 싶다
아빠는 저를 싫어하세요 제가 뭐하고 있으면은 '누워있지마라 십자수 언제 할래 고무나무 벌레 제거 하라고 얘기했는데 왜 안하냐 ***면은 빨리빨리 나와라' '저 ***는 말 진짜 안처듣는다 맞아봐야지 정신차리지' 제가 크리스마스때 혼자라서 좀 외로울거 같다라고 얘기하면 아빠는 '나가서 친구 사겨라 사회 생활하면 친구생긴다 너가 나가서 돈벌어라' 라고 얘기하세요 저 그말을 거의 수십번을 넘게 들었어요 그 말이 듣기 싫어서 제몸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오늘 화장실을 3번 넘게 왔다갔다 했어요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싶다고 하면은 못가게 막고 병걸려 죽으라고 하는 소리인가봐요 화장실에 있으면 대놓고 뒷담화를 해버린 저의아빠가 너무 원망하게 만들고 밥을 먹을때면 대화하기 싫고 얼굴 자체를 보기싫어요 언니는 누워있게 해주고 나는 못하게 하고 할일 많은데 꼭 ***는데로 해야되나 이런 생각도 들고 먹기도 싫은데 억지로 먹으라고 하고 배불른데 할일이 저의 아빠가 많이 없거든요 제가 많아요 빨래 집청소 화장실청소 설거지 다 오래 걸리는 일들인데 쉬지도 못하게 하시는 분이라 생각이 많이 들어요 혼자서 궁시렁 거린다고 뭐라하니까 목욕하기전에도 너 안씻어라고 하면은 이것도 쉬지 못하게해요 걷기 끝내고 콤부차좀 마실려고 하면은 씻어 라고 하시는분이고 제가 '씻을거야' 라고 짜증내지도 않았는데.. 제가 잘못한거가요? 아니면 저의 아빠의 잘못인가요..
정말 싫어요. 만약 내가 닮은 성격이나 정서가 신체부위라면 그냥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요 닮지 않을 수 있을까요 순간순간 그런 모습이 나옵니다. 매번 인지하고 노력하는데 그런 모습이 나오면 내 자신이 너무나 싫어지곤합니다 저와 아***는 사이가 안좋습니다. 처음엔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땐 몰랐는데 한발자국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순간들이 있었고ㅊ 아***는 유독 어린 남성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분노가 심하셨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여성적인 취미와 행동. 아랫사람을 질투하고 평가절하하고 자신보다 여유가 있는 분 앞에서는 교무실에 불려간 학생처럼 벌벌 떠시는 모습. 제가 칼럼에서 읽었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전형인 것 같은데 쉽게 말하면 영화 사도와 똑같은 구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이 저 6살 즈음부터 심하게 싸우셨어요 동생들도 있어서 부모님 싸우시면 제가 달래줬고요 말려도 봤는데 안말려졌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눈치보고 할 말 못하고 이러다 보니까 하고싶은 말 못 하고 질질 끌어요 상대가 답을 빨리 원하면 압박감이 너무 커서 그냥 그 자릴 피하거나 대충 답 해서 대인관계도 피곤해졌어요 이제 중학교 졸업 앞뒀는데 지금도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저 어떡할까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올 초 엄마가 암진단을 받고 수술하게 되서 모든 신경이 엄마에 집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엄마에게 집중할수 밖에 없어 와이프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엄마 케어를 했습니다. 와이프도 애들은 자기가 돌볼테니까 엄마한테 집중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걸 팽겨치고 엄마를 돌본건 아닙니다. 저두 아이들한테 미안해.. 아이들을 위해 기본은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한달 가까운 방사선 치료 그이후 항암치료를 하는동안 엄마한테 어떠신지 전화 한통이 없고, 엄마집이 지방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5일 정도 우리집에 모실수 없냐고 했더니 자기는 절대 안된다고.. 왜 안되냐고 했더니 그냥 싫다고 하더니, 나중에 집에 계속 눌러 있을것 같다고.. 이런 얘길하네요.,. 집은 저희 엄마,아빠가 도와줘서 샀는데.. 미칠것 같았지만 엄마를 위해 참고, 비유를 맞춰 저희집에 5일 계셨는데 집에 있는동안 밥 한번 안 차려주고, 얘기도 몇마디 않고, 거실 조금있다가 방에 들어가 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5일째 되던날 자기가 감기 기운이 있으니 오늘은 ***말구 하루 먼저 내려 가면 안되냐구하는거예요..엄마한테 5일 얘기했는데 자기 아프다고 내려갈수 없냐고... 넘 마음이 아팠지만 와이프한테 사정해서 하루 더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동안 며느리 눈치만 보고.,. 괜히 갔다는 얘기를 누나를 통해 들었습니다. 분노가 치밀고 화도 났지만 엄마를 위해 참았습니다. 엄마는 본인 때문에 아들이 힘들어질까 말도 못하시는 분인데.. 아들로써 아픈 엄마 며칠 모시는게 그렇게 잘된건가요? 그리고 자기는 애들(초5.6학년) 돌보갔다는 얘기하고 전화도 한통 안하는게 사람인가요? 서로 싸우고 안좋으면 엄마가 신경쓸까봐.. 백번 제가 참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최근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넘 힘들었지만 엄마가 괜찮다며 오히려 절 위로해주셨습니다.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도 변함이 없고 며칠전 엄마 생신엔 전화도 안한 사람입니다.. 저희 엄만 매번 며느리 생일에 전화하고, 맛있거 사먹으라고 용돈도 보내주시는 분인데.. 그동안 자신보다 자식들, 손주들 먹을라고 음식도 바리바리 쌓보내신 분인데.. 이런 며느리한테 아들 힘들까봐 싫은 소리 한번 안하신분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들때문에 참고 살아야 될까요.. 넘 힘드네요.,. 이사실을 안고 평생을 이사람이랑 살아야 한다는게 힘드네요..
제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올해 스스로 벌어서 재수하면서 계속 공부해왔어요 처음에는 가족이 저의 재수를 반대했고, 대학 하나 떨어졌다고 온갖 욕을 다 들었어요 그러다 점점 제 존재자체를 부정하기 시작했어요 가스라이팅에 악담이란건 제가 다 들은거같아요 그러다 마음의 병이 심해져 7월에 자가면역질환이 걸렸고 10월까지 대학병원다니면서 치료했어요 교수님이 저보고 힘든일 없냐고 알바는 다 그만두라고 하셨구요 근데 오늘까지도 부모님한테 집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 수능이 일주일 남았는데 그 전에 너무 지쳐서 쓰러질거같다구요 유튜브 강의같은거 보면 내일 당장 죽을수도 있으니 열심히 생활해라..이런거 있잖아요 근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해도 상관없거든요.. 막 죽고싶다 이런건 아니에요 그냥 갑자기 쓰러져서 떠나도 세상에 아쉬움이 없을거같아요. 사실 대학병원 다녔을때도 너무 아팠지만 증세가 더 심해져서 죽어도 상관없고 오히려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패륜아 같긴 한데 제가 부모님때문에 너무 힘들고 과호흡까지 왔어서 부모님이 아프실때 별로 관심이 안가더라구요…(물론 그때만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 이런것도 우울증에 해당이 될까요? 딱히 죽고싶지는 않지만 숨이 붙어있어서 그냥 살아요 매일은 아니고 종종 이런 생각들이 듭니다 행복할때도 많아요
1남3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 첫째인 언니는 첫째라서 가난한 집이지만 풍족한 지원과 부모님의 지지를 받으며 자랐고 막내동생은 어렵게 얻은 귀한 아들이라 15살까지 엄마품에서 자며 누나들이 물심부름까지 해주며 곱게 키워졌구요 셋째는 막내딸이라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자랐습니다 둘째인 저는 집안에서 문제덩어리로 취급받아서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원인으로 지목되며 많이 맞고 자랐어요 저희집 분위기는 응답하라1988 과 같은 집안이에요 첫째는 딱 성보라 같은 성격에서 중요한 순간에 동생을 챙기는 맏이의 책임감만 뺀 성격이에요 자기기분만 중요하고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화나면 불같이 화내고 먼저 사과하지못하는 성격 셋째는 착한편이에요 근데 자라면서 자기도 첫째와 막내한테 치여서 가족에 대한 원망이있는지 성인이 된 이후로는 연락도 안하고 집에 거의 찾아오지 않았는데 결혼 후 갑자기 가족을 찾기 시작했어요 막내동생은 언니와 비슷한 성격인데 사춘기 시절 누나들한테 나대지말라고 기어오지말라고하면서 화나면 엄마를 때리고 칼을 들고 협박하며 불같은 사춘기를 보냈어요 군 입대 며칠앞둔 어느날 가만히 있는 제게 눈에 거슬린다며 7키로 덤벨로 머리를 내리치려고 하고 때렸습니다 자라는 동안 자기 화나면 이불덮어놓고 저를 목을 조르거나 때리는게 일상이였어요 작년 가을에 가족여행을 제주도로 떠나게 됐는데요 가족들은 잠들기로 하고 아쉬웠던 저랑 제부랑 형부가 셋이서 술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 제부가 언니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는데 가족여행때 가족을 챙기려고 하는걸보고 다시봤다며 칭찬하던 얘기였는데 , 남동생이 잠결에 듣고 자기누나를 험담한다고 오해해서 가족들한테 제욕을 했었어요 남동생의 말만 듣고 제가 하는말은 하나도 듣지않으면서 엄마랑 언니 , 여동생, 남동생 모두 저한테 폭언을 퍼부었어요 그때 제부가 찾아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서야 일단락되었었습니다 . 또 한번은 엄마가 언니 결혼식에 앞서 한복을 맞추기 위해 혼자 인천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엄마가 지리를 몰라서 제가 서울에서 반차쓰고 인천으로 가서 엄마를 언니 집에 데려다 준적이 있었어요 퇴근하고 집에 온 언니가 갑자기 제가 여기 왜있냐며 소리를 지르고 당장 나가라며 소리를 쳤습니다 . 왜 그런지 전혀 모르고요 . 설명은 안하고 당장 꺼지라며 소리질러서 저는 황급히 짐을 챙겨 나왔었어요 . 그날 여동생이 사정을 듣고 온김에 밥먹고 가라며 자기 집으로 저를 불러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요 . 저도 그런일이 너무 자주있었던거라 화나는 감정도 없었어요 . 사정을 들은 남동생과 여동생도 웃고 넘겼죠 근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좀 이상하더라구요 자라면서 매번 머리를 때리며 이해하려고 납득하려고 애를썼는데요 . 엄마가 자기가 낳은 자식인데 나를 왜이렇게 미워하고 싫어할까 근데 티비에서는 내리사랑이라며 부모가 자식 걱정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모습을 볼때마다 저는 더 납득하기 어려웠어요 자라면서 제가 느끼는 감정의 대부분은 소외감, 외로움 , 비참함, 쓸쓸함, 억울함 과 같은 감정이였어요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면 행복한 기억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었습니다 . 근데 , 갑자기 고등학생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후 엄마랑 가족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면서 그런 감정은 다 덮어두고 가족을 더 챙기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15년간 엄마한테 맨날 전화하며 안부 묻는 딸이고 다른 친적어른들이 보시기에 장남같은 딸이고 가장 성격좋은 아이가 되어있었죠 . 근데 시간이 지나도 엄마의 습관적인 폭언은 안바뀌었었어요 . 이번에 서울에서 가을에 멋진곳이있어서 같이 서울나들이를 제안했습니다 . 근데 말을 꺼낼때마다 화를 내거나 소리지르고 기분나쁜말들만 들었어요 그래서 오지말라고 그냥 나혼자 가겠다고 했어요 근데 전화와서 가고싶다고 해서 서울오기로 하고 차표랑 다 예매를 해뒀는데 또 , 너때문에 서울올라가는날 일 해야되는데 일 못하게 됐다면서 또 짜증을 내는거에요 이전에도 서울 와서 집이 더럽다 , 음식이 맛없다 , 고양이털때문에 못살겠다며 안좋은말만 잔뜩 들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오기싫은데 억지로 와서 또 불평불만하고 그럴거면 오지말라고 고마워할줄모르고 그럴거면 그랬더니 갱년기냐며 갑자기 왜저러냐며 화를 냈어요 항상 제가 따지면 왜저러냐 라며 이상한 사람 취급당했어요 제가 따질때마다 성격 이상한 애라고 몰아가면서 저한테 폭언을 해요 어릴적부터 엄마가 저한테 나쁜애, 폐륜아라는 말을 자주 했어요 . 근데 , 다른 가족들도 다 이렇게 사는데 제가 과민반응하면서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