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식한 이과라 말에 두서가 없는점 이해바랍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튜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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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무식한 이과라 말에 두서가 없는점 이해바랍니다 (마지막 반전주의) 전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20살까지 2500일정도 사귀면서 10번도 넘게 싸웠다 헤어졌다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서로 집에도 하도 많이 놀러가서 부모님들도 이젠 거의 가족이라고 생각하실 정도에요 그 아이에 대해서 모든걸 다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같이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러갔는데 사람이 엄청많으니 주의하라는 제 친구의 말을 듣고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다가 끝내 찾아낸게 한강에서 100미터도 안되는거리에 있는 시범아파트 옥상이었습니다 (카페같은 곳은 완전 초토화 됐더라구요) 여의도역에 마중가서 여자친구가 바로 하는말이 헤 사람많다 여서 제가 알아본데가 있다고 했죠 이게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려하자 여기왜가냐며 제가 설명을 했더니 급실망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불꽃놀이 다 보고 나중에 집에 가서 저한테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지금까지 내가 그렇게 해줬는데 너도이제 스무살이고 돈도 벌고 뭔가 근사한걸 기대했다고 좀 속상하다고 얘가 원래 제가 돈쓰는것도 싫어하고 저 고3때 거의 매일같이 독서실 와서 야식같은거 사주고 가고 그랬거든요 (얘는 실업계를 나와서 19때 스튜어디스쪽 실무나갔어여 월 82만원인가 벌었어요) 전 지금 과외도 하나하고 학원 보조도 하나 하면서 월 90정도 벌거든요 (물론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일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엄청 큰돈이죠 과외는 한달 16시간 보조는 일주일9시간) 암튼 제가 자기한테 뭔가를 좀 해주길 기대한것같더라구여 음... 첨에는 야자친구가 이해가 안되서 글을쓰려했는데 쓰다보니 여자친구 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지금 카톡때리고 바로 만나로 갈게요 님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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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win
· 8년 전
완전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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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6
· 8년 전
그으래여ㅋㅋㅋㅋ그래도 알아서다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