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사람들이 밉죠? ㅠㅠ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짜증나고~~내안의 분노가 부정의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이 저를 지배하네요~이건 아닌걸 알면서도 제 뜻대로되질 않아요~~정말 내 자신이 너무 무섭고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합니다 ㅠ 내가 모나고 부족해서인걸 인정하면서도 또 다시 욕하게되고 행동 하나하나 그냥 꼴뵈기싫고..
우울하다.. 생각해 보면..나에게 호의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뭐 하나 제대로 못하는 ***같은 모습과..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현 상황 때문인 것 같다... 이젠 사람 앞에 나서는 것, 사람 속에서 사는 것 모두 무섭다. 또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도 무섭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무섭다.. 어떤 노력을 해도 현재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이젠 그런 노력을 할 의지도..거의 없어졌다...
저는 사람들과 친해지면 편안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 저를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이 생기면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확 달라져요. 너무 짜증 나고 싫고, 심지어 역겨운 감정까지 느끼게 돼요. 하지만 막상 그 사람을 만나게 되면 잠시 동안은 그 감정이 사라지고, 다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 혼자 있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다시 올라와요. 그 사람에게 너무나도 강한 반감을 느끼고, 좋지 않은 생각들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스스로가 지치고 괴로워요….
관심 가져주면 준대로 돌아오질 않으니까 애초부터 기대를 안해요. 그러다보니 대화를 이어나가질 못합니다. 마음 적으로는 기대하는 것을 포기하니까 상대방이 어떻든 신경을 안쓰게 되서 편안한데 한편으로는 저는 성인이라서 사회생활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걱정이네요 ㅠㅜ..
제목 그대로 친구들한테 연락을 많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서 고민입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이에요 전 원래 인간관계 면에서 에너지가 빨리 사라지는 타입이고 연락도 많이는 안하는 타입이에요 진짜 연락 맨날하는 찐친들이나, 연락 많이 안 하는 타입인 찐친들을 제외하고는 선연락하는게 부담되기도 하고요 아무튼 진짜 고민이 뭐냐면 뭔가 요즘 대학 친구들 무리 안에서 친함의 격차..? 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ㅠㅠ 저는 제가 친화력이 덜한 것과 연락을 많이 안 하는 타입이라는 걸 그 이유로 꼽아봤어요 고등학교때는 매일 10시간씩 붙어있으니까 연락 안해도 깊게 친해졌는데 대학은 안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연락을 좀 하고싶은데 몇달동안 같이 지내던 사이에 연락 많이 안하던 애가 갑자기 연락하면 당황할까봐 뭐라고 보내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이 나이 먹고 이런 고민 하는 것도 민망하네요 진짜ㅜ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얘랑 중1때부터 친했고 많이 붙어다녔고 맨날 전화할정도로 최근까지도 친했고 많이 의지하던 친구였어요 (희망)전공도 같고 예체능이다 보니까 같이 그림 그리고 그랬거든요 제가 좋아서 한 것도 있는데 걔도 뭐만 있음 같이 하자 하고 그랬었고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였어요 전 힘들 때 남도 힘들게 하면 안된다 생각해서 힘들었던거 얘기하더라도 보통 추스리고 감정 빼고 유쾌하게 얘기해서 얘도 오히려 재밌어했고 같이 떠들고 그랬었거든요ㅠ 근데 요즘 실기가 끝나고 수능은 다가오고 조절이 안돼서 솔직히 최근 일주일간 징징거리기도 하고 힘든 얘기도 카톡으로 했었어요 하자마자 아차 싶어서 바로 미안하다고 했고 고맙다했었는데 얘도 괜찮다고 했고요 근데 이쯤부터 이상했었는데 뭔가 묘하게 계속 선을 긋는게 느껴져서ㅠㅜ 원래 단답이 심하긴 했었는데 쓸데없는 얘기도 아니고 입시 관련해서 카톡 여러 개 보냈었는데 답이 그냥 ‘우왕’ 이거 하나만 오고 이건 음…? 싶었는데 그냥 ‘ㅋㅎㅋㅎㄴㅎㅋ야 너무 대충이잖아ㅠ’ 이런식으로만 보냈어요 음 다른 친군 그냥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 했는데 솔직히 소중했던.. 친구라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거절할 때도 나였으면 그래도 기분 안 나쁘게 말할 것 같은데 너무 용건만 딱딱하게 맞춤법을 다 지켜서 말한다고 해야 하나..?? 어려워요ㅠ 뭔가 그냥 묘하게 달라서ㅜㅠ 친절한데 선 긋는 느낌이 너무 심해요 선연락은 그 이후로 온적이 없어요 너무 답답해요ㅠ 기분이 나쁜게 비정상인건가 싶기도 하고 얘 고민 안 들어줬던 것도 아니고 가정사까지도 진짜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줬었고 바란건 아니지만 제가 고민 얘기 했을 때에도 너무 잘라서 얘기해버려서.. 그냥 저도 얘 힘든건 아니까 ‘나도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여건이 안된다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 정도만 얘기해줘도 좋을 것 같은데 ‘난 널 이해할 수 없어 미안하다’ 이렇게 오니까 씁쓸했어요 내가 이상하고 피곤한 사람인건가 싶고 답답하고 차라리 제가 문제고 오해한거였음 좋겠어요 전 입시에만 신경 쓰고 싶은데 가장 오랜 시간 함께했고 소중한 친구라 신경이 계속 쓰여서ㅠㅠ 곧 생일인데 장문 편지랑 전화도 하려도 했는데 화해..??겸 해서 괜히 선 긋는건데 그랬다가 선을 완전 그어버리면 많이 상처일 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진짜 밥도 안 넘어가고 하루종일 신경 쓰여서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제 고민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친구를 못 사귀겠습니다 이제 2학기도 끝나가는데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물론 친하던 애들도 있었지만 잘 놀지 않으면서 멀어지게 됐습니다 쉬는 시간도 혼자고…. 잘 다가가지도 못하겠어요. 전 왜 이 모양인지…. 다가가려고 하면 떨리고 절 이상하게 볼 거 같고 이미 무리도 있어서 끼어들지 못하겠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그냥 다가가라고도 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방법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게 되면, 그 상황을 자꾸 복기하면서 내가 혹시나 실수한 부분은 없을지, 그 친구가 기분 나빠할만한 상황은 없었는지 걱정을 합니다. 또 과거의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의 상황까지도 예측하면서 불안과 걱정을 반복해요. 이전에는 이런 불안이 그래도 3-4일 지나면 사라졌는데, 요즘들어 계속 그 상황을 복기하고, 다시 그 상황에 가면 어떻게 말을해야 했을지 저 혼자 시뮬레이션을 돌리다보니 시간이 지나도 계속 잊어지지 않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돌릴때 자꾸 저를 자책하며 1-2시간동안 혼잣말로 강박처럼 시뮬레이션을 돌려요..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생각날때마다 혼자 시뮬레이션응 돌립니다.. 저 어떡하죠? 하루종일 24시간 내내 불안과 걱정으로 두통이 올 지경이에요..
고등학교때 같은반이었던 친구와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있습니다. 처음 친해진 것도 제가 그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다독거려주면서였어요. 저와는 성향도 많이 다르고 성격도 달랐지만 잘 지냈던거 같아요. 근데 그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애정결핍이 있었고, 그런 부분에서 저한테 열등감.. ?을 느끼며ㆍ서 한번 위기가있었어요. "왜 너주변엔 좋은사람만 있고 나는 항상 이상한 애들만 있는지 모르겠다. 사랑받고싶다" 그때도 제가 그냥 다독거리고 넘어갔어요. 근데 시간이 흐르고, 그 친구는 대학교 4학년 때 학교 선배 인맥으로 작은 스타트업에 입사했습니다. 그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하는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남자에 의존하고 한번에 여러명과 연락하고...또 상처받고..반복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얘기를 저에게 끊임없이 해요..만나면 남자얘기..본인 회사얘기..힘든얘기. .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를 안하고 다 얘기해서, 가끔은 상처받기도합니다. 저도 취준생이고 마음이 힘들 일 투성인데 이 친구 다독거리다가 제시간만 낭비하는 기분이에요... 걱정되는건..이 친구는 자기자랑과 자기연민에 빠진 이야기들을 주변인들에게 다 얘기해서 남은 친구도 별로없어요. 그래서 제가 거리를 두면 더 이 친구의 우울이 심해질까 걱정입니다.. 저 어떻게해야하죠?
모든 관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시간과 돈을 투자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런 것 같아요. 전에는 이런 제가 버거운 줄 모르고 살았는데, 1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이런 저를 느끼게 되니 스스로 미련해보이기도 하네요. 내가 투자 한 만큼의 보상을 받고싶어하는걸까요? 상대방이 하는 말 중 무례하거나 매너 없는 말을 할 때에도 허허실실 웃어넘기고 시간이 지나면 속상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이게 정말 이 사람이 무례했던건지 제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해서 그런건지 조차 헷갈립니다.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느낌을 받고, 그 사람과 기싸움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무겁고 스트레스가 쌓여 눈물이 터져나올 때도 있습니다. 저의 문제인건지, 이 관계가 잘못된건지, 그 사람이 잘못 한 건지 전에는 스스로 생각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힘들고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