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현재 연애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가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나는..그런 연애 관련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물론 심각한 고민을 하는 건 안 부럽다.) 나에게는..내 인생에는..연애라는 게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왜 나만 연애못하고 왜 요즘따라 가는곳마다 커플들을 마주치는데 길가는 제 자신이 더 한심하고 초라해보이고 그냥 쓸모없는 쓰레기같은 제 자신이 싫어서 자살할까 고민되네요
언제부턴가 남자친구랑 대화할 때 힘들고 갑갑해져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할 때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보단 '아 또 하소연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들어져요 힘들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저도 힘들어지구요 좋은 얘기만 해도 모자른게 연인 사이라고 생각하고, 전 어느정도 힘들지 않으면 이야기하지 않는 성향이라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은 얘기보단 힘든 얘기를 더 많이 하는 것 같고 저도 힘드니까 "정말 미안한데 듣는 내가 힘드니 힘든 얘기를 할 때면 30분 이상 하지 말아줘"라고 얘기를 해보았는데요, 남친은 그 시간으로 줄여서 얘기하는데 이미 제가 지친 것 같아서요. 이게 관계의 문제인지, 제 마음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전 어떤 문제때문에 힘든거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카페를 갔는데 메가초코를 시켰어요. 근데 우유향이 많이 나서 음료가 잘못만들어졌다 판단하고 남친한테 먹어보라 했어요. 남친도 인정했고요. 근데 돈도 아깝고 우유 향 많이 나는 걸 싫어하고 그날 기분도 좀 안 좋아서 짜증이 났어요. 그래서 제가 알바생한테 얘기할까? 물어봤는데 남친이 하지 말래요. 남친도 최대한 기분 풀어주려 한 거 같은데 안풀려서 제가 좀 큰 목소리로 잘못만들었다 식으로 얘기했는데 남친이 뭐하냐고 짜증낸거예요. 직접가서 뭐라하는것도 막고 이것도 막으면 뭐어쩌라는거냐고 짜증냈더니 도로 저한테 화내는데 제 잘못인강요?
저와 상대방은 장기연애를 지속하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 이별하였으나, 연락이 닿게 되어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 부모님께 소개를 시켜드리려고 하였으나 상대방의 가정환경을 듣고 반대하여 소개를 시켜드리지 못 한 상황이고 비밀연애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어떤 방식으로 서두를 꺼낼지 고민이 되며 반대하는 결혼이 가능할지 고민됩니다. 1. 성장 배경 : 저의 경우에는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하였으며, 늦둥이에 외동으로 어머님의 과잉보호가 심하신 편입니다. (어머님이 저를 보고 "나의 행복, 나의 전부" 라고 표현하시는 편입니다.) 상대방의 경우는 어렸을 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님께서 집을 나가시며 동생과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이 부분을 듣고 어머니의 반대가 극심하여 부모님께 헤어졌다 이야기하고 비밀연애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정환경의 경우, 해결이 가능한 문제도 아니고 상대방의 잘못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부모님께서 상대방을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반대를 하는 상황이 답답하며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될 지 고민입니다.
중2여잔데요 남친이랑 4달정도 사겼는데 남친이 저보다 여사친을 더 좋아하는거같아요.. 그 여사친이랑 남친이랑 저랑 1학년때 알게됬어요. 제가 남친이랑 먼저 알게되고 그다음에 그 여사친을 알게됬는데 처음에는 저 혼자 남친을 짝사랑하고있었어요. 그당시 남친이 그 여사친이랑 매일 전화하고 연락하면서 걔가 편하고 잘맞는거같다고 맨날 연락했고 남친이 그때는 그 여사친을 좋아했대요. 근데 올해되서 남친이 저한테 관심 가지고 사귀게됬는데 그 여사친이랑 계속 연락하고 놀아요.. 전에 저랑 데이트 하는 중에도 여사친한테 전화왔다고 받고오고 그 여사친이 남친이 있을때도 계속 그래요. 남친이랑 둘이 노는데 여사친도 계속 껴서놀고 저보다 그 여사친이랑 더 친한거같아요. 남친이 아직 걔한테 미련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런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근데 헤어지기에는 또 후회할거같고 얘랑 헤어지면 진짜 죽고싶을거같아요. 제가 이거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ㅈㅎ도 계속해요. 전에 남친한테 한번 말해봤는데 잠깐 안하다가 바뀌는거도없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곧 300일 되는 커플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요 항상 처음사귈때부터 서운한건 있었지만 그냥 그게 성격이구나 하고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따라 사소한것에도 너무 서운하고 또 사소하니까 표현도 못하겠어요 자꾸 서운한게 쌓이는데 표현을 못하니까 쌓이고 쌓여서 그냥 헤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게돼요 그런데 막상 헤어지려고 보면 너무 좋아서 헤어지지 못하겠어요 또 남친이 잘못한게 있어도 저렇게 사과하고 미안해하는데 어떻게 화내지 하며 화도 못내겠어요 이렇게 헤어질까 생각해도 못헤어질바엔 제 마음을 표현하고싶은데 그게 너무 어렵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자꾸 서운한게 쌓여서 혼자서 눈물도 많이나서 꼭 어떻게든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애인이 곁에 있을 때는 괜찮지만 못 만날 때에는 이별할 생각이 자꾸 들어요 사소한 말투에도 날 안 좋아하나 싶고 불안함과 동시에 슬슬 정리할 생각을 해요(집에 있는 애인의 옷들, 사진 등) 연애를 할 때 이때까지 항상 혼자 판단하고 혼자 늘 이별해왔어요 이 사람을 안 좋아해서가 아니라 더 이어지면 내가 힘들까봐요 회피형, 불안형이 둘 다 심한데 어떻게 고치나요 연애를 무작정 안 하기에는 또 외로움도 많이 타서 연애 공백기가 항상 짧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졌었어요. 헤어진 이유는 뭐 계속 쌓인것고 있겠지만 제가 남사친이랑 놀았거든요.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이 케이티엑스로 두시간 걸리는 타지역에서 있어서 축하하러 갔는데 거기에는 남사친들도 있었죠. 결혼식이 5시라 축하하고 사진 찍었더니 7시쯤 되었고 이후에 신부랑 2차를 갔어요. 중간 중간 사진으로 보고를 안했다는 생각에 남사친 신부 있는 사진을 찍어 보내줬고 그걸본 남친은 어떻게 남사친이랑 2차를 갔냐고 너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라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전에도 이 일정을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아서 원래 자고 오려던 계획도 바꾸고, 더 늦게 오려던 계획도 바꾼 저에게는 너무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어요. 그래서 붙잡았습니다. 어떻게 붙잡혀준 남자친구랑 이야기 해보니 동성친구랑 여행가는 것, 커리어 때문에 시간이 잡아먹는것, 본가에 살아서 외박이 잘 안되는 것도 서운하대요. 그래서 다 감수하고 친구 다 손절하겠다, 가족 버리고 자취하겠다고 하고 사겼습니다. 지금 마음으로는 괜찮아요. 근데 자꾸 지금 당장 거리가 멀으니깐 우리는 헤어질껄? 그러는데 상대는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싶은 것 같아서 화나요... 이 연애 계속 해도 될까요?
여자친구랑 이제 막 100일이 되었는데요 제가 불안형인건지…요즘 연애를 하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여자친구는 술을 좋아하고 술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술자리를 가면 연락이 잘 안되거나 연락이 두절되거나, 아예 술에 만취해서 길에 누워있는 경우가 몇 번 있었어요 물론 초반엔 그러지 않았지만…최근들어 연락문제로 이야기를 해봤지만 여친은 고칠생각이 없는건지 ㅎㅎ 잘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저는 연애에서 연락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혹시라도 무슨 사고라도 생기지 않을까 불안하다보니 자리 옮기거나 누굴 만나거나, 집에 도착 하면 연락 남겨달라라고 했지만 그렇게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연락이 안오면 카톡방만 들락날락하는 제 모습이 초라하고 점점 지치는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불안한 마음을 끊어내고 싶고 연락도 너무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헤어지면 다 신경쓸 일이 없어지지만 헤어지는 것 만이 답은 아니리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