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 부모님한테 이렇게 말좀 해줫음 좋겠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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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누가 우리 부모님한테 이렇게 말좀 해줫음 좋겠다 학교에서는 누구보다도 공부 열심히하고 잠도 안잔다고 그리고 긍정적이어서 항상 웃고다닌다고 눈에보이는것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그걸로 나를 판단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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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flower
· 9년 전
부모님이 글쓴이님을 집에서 보이는 모습만 보고 판단하시나봐요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인간이시기에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내면을 열어볼 수는 없고 언제나 글쓴이님께 눈을 붙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눈에 다 안보이는 만큼 더 걱정되고 더 속상하고 그러실거에요 내 아이가 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낼까 궁금하실거고 내 아이가 집에서는 왜 이렇게 지낼까 혹시 집 밖에서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러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요 그만큼 글쓴이님을 생각하고 계시고 사랑하고 계신거에요 걱정해주시고 계신거죠 그럼 그렇게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부모님께서 부담스러우시다면 글쓴이님은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부모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야주고 설명해주고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부모님과 대화를 나눴을때 확실히 안심을 주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글쓴이님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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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heejae
· 9년 전
노력이 인정받기 위함은 아니지만, 헛되이 부정된다는 건 참 속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 쥐어짜내고 겨우 붙들고있던 동기를 흔들기도 하고, 조금은 비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더라고요.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는 부모님이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오거나 속이 상하실 때는 부모님과 스스로의 역할을 구분해서 생각 해 보는것도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을 하고, 나에 대한 각자의 평가는 각자에 역할이니 내가 간섭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요. 부모님과 글쓴이 님의 인생과 역할이 다르니까요.. 가장 위안받고 편안해야 할 집에서의 답답한 감정으로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스스로만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요. 힘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