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살이고 우울증 약 먹은지 3년 정도 된거 같아요 고3때 엄청 심해져서 대입을 다 망치고 재수를 했어요 근데 재수하면서는 매일 죽고 싶었을 정도로 더 심해졌어요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정신상태도 안 좋았으니 결과는 당연히 망했죠 지금은 전문대를 다니고 있어요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는게 너무 쪽팔리고 한심해요 학교 어디 다니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학교는 수도권이어도 산에 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학교를 다닐수록 더 다니기 싫어지는 거 같아요 원래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너무 힘드네요...
대학 예비 300번대 받았습니다 애둘한테는 웃우면서 어차피 안갈곳이었어~ 광탈일줄알앗는데 그래도 예비네 ㅋㅋㅋ 이러면서 넘겼지만 별로 기분은 좋지않네요 아직 결과나올곳은 남았지만 다 똑같을거같아서 별로 기대는 없습니다.
요즘 들어 공부나 숙제 하기가 많이 벅찹니다 하고싶다는 의지도 안 들고 펜을 들고 있다고 문제가 풀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학교 학원 수업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이 계속 흘러들어와요 취미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하면 그 시점엔 재밌고 편한데 다시 집에 돌아오면 해야 할 일이 쌓여있으니 다시 무기력해져요 저를 보채는 부모님이 버겁고 또 요새 짜증이 많아져서 틱틱대기도 하는데 짜증내고 부모님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그리고 모두가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이겨내지 못하는 제가 많이 싫기도 해요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데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원망스러워할까봐, 주변이 저를 무책임하게 볼까봐 두려워요 포기한다고 편해질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풀리지는 않는 하루하루가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요 당장 1시간정도 후에 과외가 있는데 시간이 가는 게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도 이런 경험을 좀 더 세게 겪었던 적이 있어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엔 조금 이겨냈던 이유가 꿈을 이루고싶어서였는데 지금은 너무 철 없이 취미생활을 꿈으로 갖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또 어떤 동기를 가져야 1년정도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 머리가 너무 나쁜가 큰일이네요. 방법없나요?
너무 지쳐요 다 너무 힘들어요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료수집만 하다가 세월이 다 가버렸다 공부하면서 고민했어야 했는데 너무 시험을 쉽게 포기한것도 있다 침착했어야 했는데 시행착오를 인터넷 자료조사로 다 해결하려다가 실패했다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고등학교 졸업한지 3년째인데 별 소득이 없다 정신차리자 제발
제목 그대로 요샌 너무 나태해진거같아 맨날 핸드폰만 하고있는데도 내 성적이 좋아졌으면 살이빠졌으면하는 바램만 많아 나도 공부하고싶고 운동하고싶은데 자꾸 미루게 되는거같아 지금 이 상황에도 한달뒤면 기말고사라 공부해야되는데 다음주 수요일에는 수행평가가 밀려있는데 공부하나도 안하고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감기약먹어야하는데 아직도 안먹고있누 2주동안이나 안나은거같은데 빨리먹어야지
공부4개월치미룬이해서 밀린거싹다해야함 딘짜 죽고싶은마음뿐 님들아 공부 꿀팁 좀
중간고사 점수도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ㅜㅜ 중간보다 늦게 공부 시작도 거의 안하고 공부 마인드도 안 잡히고 중간 끝나고나서 너무 노는 마음이 잡혀버린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공부를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이번 기말에는 시험치는 과목도 더 많은데 학원 숙제도 조금 대충하는거 같고요ㅜ 공부할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작년 중2때 처음 중간고사를 보고 너무 낮게나와서 충격먹었는데 그땐 그이후로 열심히 할거라 생각했는데 안그러네요 안바뀌어요 시험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가볍게 봤어요 기말도망쳤고 2학기도 똑같이 망쳤고.. 올해 역시 다를건없네요 평소에 안하다 집중안된다 미루고 하기싫고 의욕안나고 그런 핑계들로.. 중3마지막 기말고사에요 근데 이번역시 망치네요 작년에 네번 올해 세번 총7번의 시험을 이렇게 망쳤네요 당연하단듯 기회는 여러번이였는데 역시 똑같이 행동해요 참 대단하네 언제부터 이렇게 공부안하는애가 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