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친구에게 정이 깊어져 카톡으로 이야길 나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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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ellicle
·9년 전
친했던 친구에게 정이 깊어져 카톡으로 이야길 나누는데 갈수록 장난이 심해지고 말투가 빈정상해요. 기분나쁘다 말했더니 내가 속좁다나 뭐라나 결국 내가 속상해서 했던말 관계가 틀어질까봐 되려 사과하고 맘 달랬네요.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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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osh
· 9년 전
저도 친해지면 막 대하는 편이죠 이건 자각을 하지 않는 이상 못느껴요 그리고 자각을 하고 있더라도 저는 그게 친밀해진 표현이고 나름 편하게 생각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심은 하는편이죠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사소한 것으로 부터 틀어지는 경우가 몇번 있더라구요 애정표현이다 생각하시구 그냥 넘기세요 도 가 지나칠 경우는 한번 말해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너무 기분 상하게는 말구요 ㅋ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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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2musk
· 9년 전
앞분이 따뜻한 조언해주셨네요^^ 제 생각도 적어봅니다. 어느쪽으로 마음이 가든 도움이 되길바라요. 친한 사람일수록 예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사이가 건강한 사이일거에요. 내가 막 대해지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처음부터 꼭 잘 맞아서 친구인게 아니고 서로 배려하며 잘하려고 하니까 호감이고 좋아서 관계가 돈독해지며 친구가 되가는거잖아요? 친해질수록 편한게 아니라 막대해져서 기분이 상할정도라면 나를 막대하지 않게끔 내가 먼저 슬슬 거리를 둬야겠죠? 이 과정이 불편하고 씁쓸할 수 있어요.. 이게 싫으시다면 기분나빴던 점을 말해야겠습니다. 글쓴님께서 기분나쁘셨던 걸 말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지금 글쓴님께서 먼저 돌이켜 생각해봐주세요 상대가 기분 상할 수 있게.. 또는 당황할 수 있게 말을 꺼내진 않았는지... 직접 만나서 얘기하다가 부드럽게 서서히 얘기를 진행했는지, 얘기중에 기분 나빠져서 불쑥 말을 꺼냈는지 등을 말이에요. 만약 듣는 입장을 고려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다음은 친구분 몫이네요. 좋게 말했다해도 잘못을 지적받으면 그것을 바로 인정하기는 힘들거에요.. 하지만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차분히 생각하면서 친구를 위해 반성할 수 있겠죠. 그렇게 되면 이번 일들은 서로 맞춰가며 돈독한 친구가 되가는 과정이 될 거에요. 그러나 자신이 무심코 했던 행동이 기분나쁠수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도 되려 화내고 계속계속 짜증만 낸다면.. 그 친구분에게 글쓴님은 그뿐인겁니다.. 네... 안타깝지만.. 이제 글쓴님께선 이 분을 속 깊은 친구로 여기지 안ㄹ고 점차 거리를 두시거나, 성격이 원래 이런걸 어쩌겠냐..하면서 안고 가시거나 하는 수 밖에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