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따돌림을 심하게 당했어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상대방이 내가 말을 걸어서 기분이 나쁘면 어쩌지? 나같이 못생긴 애랑 친구하면 기분 나쁘고 짜증나지 않을까? 나같은 애가 뭐라고 잘해주지? 무슨 의도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인이 되고서 남자를 만날때도 항상 만나왔던 사람들은 저에게 상처만 주고 버렸어요. 전 항상 이용 당해왔구요… 그 상처가 너무 깊게 박혀서 누굴 만나던 의심도 많고 집착도 심하진 않지만 해요. 제 머릿속으로 수만가지 생각이 들고 상대방을 못믿어요. 끊임없이 의심하고 내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다가 결국 폭발해버리고 이성을 잃어요… 성인인 지금은 그래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구요 먼저 말걸때 어떻게 말을 거는지, 친해지는건 어떻게 하는제,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법,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법을 모르겠어요… 혹시나 내가 다가갔는데 거절 당할까봐 너무 두렵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이 저에게 말을 걸었는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서 저도 모르게 표정이 굳고 어버버하며 말을 못 이어 나가니 상대방이 자기랑 친해지기 싫은가보다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친구가 되어서도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도 모르겠어요. 다들 저를 떠나가려고 해요. 제가 아마도 싫은거겠죠.. 전 버림 받고 거부 당하는 것도 무서워요. 제 존재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자살 생각까지 들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결론은 사람들과 얘기 자연스럽고 편하게 하는 법, 어떻게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형성해 나갈 수 있나요..
죽어버리고싶다 편하게 그냥 골로 가버렸음 좋겠다. 손목 난도질마렵네
어렸을 때부터 사령관처럼 군림하고 통제하기 좋아하는 아빠한테서 자랐어요. 심사가 뒤틀리면 갑자기 집안일을 무리하게 ***고, 또 요구하는 기준은 완벽에 가까웠어요. 집안일뿐만 아니라 아빠의 사업도 중학생인데 직원처럼 가끔 도울때마저도 완벽해야하고 학생으로써도 완벽해야하고...무조건 1등과 최고만 바라셨어요. 폭력도 쓰셨어요. 엄마는 강하게 맞서면 오히려 큰일날까봐, 그리고 아빠를 좀 더 사랑하고 제가 사춘기라 말을 안듣는 것도 맞으니 방관하셨어요. 그리고 타고나길 그림을 잘그려서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성적을 올리면 학원을 한달만 보내준다길래 전교 4등까지 올렸는대 집에 돈이 없으니까 약속은 취소한다. 없는걸 나보고 어쩌라는거냐라고 하셨어요. 그 자리에서 꿈을 거세당했어요. 거세당한게 정확한 표현이에요. 지금은 그때만큼 그려지지도 않고 배울만큼 돈을 버는데도 배울 용기도 못내고 그림만 보면 화가 나거든요. 그 능력을 뺏긴 사람처럼. 사이가 좋을땐 좋았지만 아빠 심사가 뒤틀리면 매번 저랬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안그런 척 문제없는 척을 하시더라구요. 동생들도 있는데 동생들한테는 안그랬고 큰동생이 이 집에서 맏이로 태어난 무게가 너무 무거울 것 같다 하더라구요. 자라면서 저는 인정욕구와 1등이 아니면 안된다는 욕구에는 갇혔지만 사실 그렇게 잘나지 않은 현실과 번번히 충돌해서 항상 좌절만 해요. 딱히 과거에 안되어도 노력은 죽어라 했으니까 더이상 노력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남의 과실은 부러워합니다. 항상 그 마음이 가장 컸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로 푸는 습관이 언젠가부터 생겨서 결국은 주변 사람들을 너무 괴롭게 하고 있어요. 친구가 너는 10만 괴로울걸 100을 괴로워한다. 누구는 너는 말이 너무 많다. 인형이랑 해봐라. 남자친구는 저보고 저는 만족을 모르는 인간이고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인간인줄 안다고 하네요. 제 스스로도 사람들이 일부러 능력면에서 긁는 말을 하면 무시가 안됩니다. 이젠 무시하는게 아닌가 먼저 몸사릴 때도 있어요. 아빠가 도저히 못하는 상황(아프다거나 이미 다른 일을 하는 중이거나) 감정적인 처벌에 가까운 집안일을 또 시킬 때도 더이상 반항하진 않고 바로 하지만 주체못하게 속으로만 화가 납니다. 제 설명 속의 저라는 인간이 타인으로 만나면 피곤하고 싫은 부류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장점도 분명 있다고 알고 있고 그걸 딱히 부정하는 상태도 아니에요. 단지 그냥 화가 좀 덜나고..인정욕구를 낮추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잘했다..운동과 책을 읽어봐라..뭐 다 하고 있는데 소용은 없었어요. 살빼고 싶으면 운동해야하는거고 일 하려면 책을 보는게 당연한데 마치 살기 위해서 숨 쉰 나 대견해! 같은 느낌이라 별 감흥이 없습니다.
20대 성인 남자이구요, 제가 10대 후반부터 오랫동안 우울 및 불안 강박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불치병마냥 약을 주구장창 먹고 살아가고 있는데 딱히 큰 이유없이 주기적으로 자존감이 바닥을 찍어버리면서 극심한 불안,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걸 인지합니다. 디폴트값이 낮은 자존감과 불안, 우울감을 어느정도 갖고는 있지만 저 때는 아무것도 못할 것만 같고 주저앉아버리게 되네요… 그러다 2~3일 뒤면 조금 나아지고 그래요. 혹시 여자 분들에게 생리주기가 있듯이 우울 및 불안장애도 주기를 나타내는 특성이라도 있는걸까요..?
완벽주의가~강하고 실수를하면~자책을많이해요. 난자신감과~자존감을 키우려고~운동과~마인드 컨드롤을~잘하려고 노력을하는편입니다. 사랑을~받지못하고 커서~인지~무뚝뚝한편 이에요.
제가 최근에 어떤일에 스트레스를 3달동안 많이 받았는데 그거와 관련해서 내가 범죄를저질렀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무서워하며 떨다가 제가 했다고 생각하는것과 안했다는것을 아는 자아랑 충돌하면서 혼란이오고 했다고 생각하게되요 어떡해해야지 이생각을 멈출수있을까요 일주일전만해도 이런생각이안들었는데 생각할수록 힘들어져요 도와주세요 (제가 원래 생각이많고 겁이많은편이긴해요) 분명저는 그런행동을할 깡도없고 겁쟁이인데 말이죠. 힘드네요
애인이랑 대판 싸우고 사과도 받았는데 계속 화가 나요 마음을 좀 진정시켜본다고 책도 읽고 영상도 보고 하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왜 이런 걸까요 감정이 주체거 안돼서 너무 힘들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무리에 잘 끼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상대방이 질문이라 말을 할때 어떠한 의도를 담아서 말을 하는건지 분석이 잘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불필요한 말을 자주합니다. 어떻게 제 단점을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과의 대화가 어렵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릴때 이민을 와서 한국말이 서툰채로 학교를 다녀 처음 친구를 사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잘 안 생겼고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제가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편이 많은데 너무 과하게 몰입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그 회상 속 제가 말하는 타이밍에 실제로 입을 움직이면서 속닥속닥하는 목소리크기로 혼잣말을하게됩니다 실제있던 일과는 다르게 이렇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자꾸 상상을 하게되면서 혼잣말을 하네요ㅠ 혼자있을때 자주자주 많이 그래요 그러다보니 혼잣말하다가 정신차리면 아차 싶을때가 많아요 혹시 문제가 있는걸까요? 다른분들도 이런적 많나욤..궁금합니다
얼마 후 제출해야 하는 학교 과제가 스스로의 미래, 과거, 현재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과제입니다. 사실 과거는 바꿀 수 없는 일이고,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고, 과제는 그저 과제일 뿐이라는 걸 압니다. 이 과제를 준비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 거듭되고 깊어질 수록 마음이 점점 괴로워진다는 겁니다. 제가 미래에 대해 계획하는 것들이 잘못된 선택일 것 같아 불안하고 과제를 확인받을 때 교수님께서 이 점을 지적하실까봐 매우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제가 열심히 계획했던 것들이 물론 잘못된 것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게 일년 내내 생각해온 일이고 나름대로 수많은 시간 고민을 거쳤던 결과물이기 때문에 단지 십여분 만에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면 그 좌절감은 참기 힘들 것 같습니다. 과거에 대한 생각 역시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과제인데, 그 생각 역시 저를 괴롭힙니다. 과거의 저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중 부정적인 생각들이 끝없이 떠오르는데, 자꾸만 자기확신이 없어지고 자기혐오가 심해집니다. 저는 나쁘고 쓸모없는 사람이고 앞으로 닥칠 일들도 잘 해결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우울해졌습니다. 제출 기한이 넉넉하지 않은 과제라 마음은 조급한데 부정적인 생각들이 끊임없이 밀려오고, 이렇게 괴로울 정도로 많이 생각하는데도 한 문장 쓰는 것도 너무 어렵고 오래 걸려서 정말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과제가 다 까다롭고 어렵지만 이 과제는 유독 부담이 묵직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과제에 대한 부담과 자기혐오에서 비롯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잠도 편히 자기가 어렵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