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빠의 바람으로 어머니의 감정을 오로지 받으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보낸 딸입니다. 어머니의 의심과 망상은 날로 커졌고 어릴때는 막연히 내가 해결하겠단 마음으로 나름대로는 신경을 썼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어머니한테 모자란 딸이었습니다. 대학도 잘 못가고 남자를 아무나 막 사귀고 술먹고 외박하고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삐뚤어지고 싶었습니다. 평가를 좋아하는 어머니에게 저는 망나니여서 못난딸이었지만 그래도 아빠에 대한 원망과 화풀이는 저에게 했습니다. 잘 자고있다가 깨워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울거나 여행을 가서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밥먹다가도 티비보다가도 그러길 일상이었고 제가 나가서 친구들과 놀면 자기가 힘든데 너는 잘 놀러다니냐 행복하냐고 하면서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참다못해 터진날은 나까지 엄마를 버렸다며 거품물고 쓰러졌습니다. 그이후론 항상 눈치를 많이보게됩니다. 친구랑 여행가는 것도 남자친구를 사귀는것도 말한마디한마디도.. 잠도 마음대로 못자고 편하게 잠든날은 꿈에 어머니가 악마로 나와서 제 목을 조르는 악몽을 꾸면서 일어난적도 많습니다. 저는 지쳐버렸고 그 타이밍에 취직을하면서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독립을 할 수 있었죠 그렇게 독립이 된줄 알았지만.. 제 일상에 가끔 저주를 퍼부으면 그이후로 한달은 시달립니다. 회사에서 왕따를 당해도 다 내 성격이 이상해서라고 하던 말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도 내가 잘 못해서라고 하던말 엄마랑 말다툼을 하는날에는 니 그런 성격으로 친구들 다 너 버릴거라고 하는말들. 몸은 떨어져서 자주 뵙지두 않는데 저는 이상하게 그런 말들이 가슴깊이 남아서 몸은 멀어져잇는제도 마치 옆에 있는듯이 어머니의 말이 생각이 나면서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모든 나의 안좋은 상황은 내가 이상해서 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떠날것 같고 나를 욕하는것 같은 불안감이 오면 저는 견딜수가 없이 자책하고 어느날은 생각을 하기 싫어서 회피하고 싶어서 자살하고 싶단 생각도 했습니다. 1년 연락을 안해보기도했는데 그랬더니 그 화풀이가 동생이 되어버려서..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보니 다시 제가 연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번듯하게 회사를 다니고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독립을 해 가는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것 같고 이제 아빠 때문이다 라고 하기엔 그냥 이젠 ***사람 같습니다. 여전히 두렵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눈치를 보고있지만 그냥 미쳤구나 하고 내인생 살자라고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엄마와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저는 제가 하나도 독립이 안되있단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저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또 악담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흘려들으려해도 자꾸 또 뜨문뜨문 제 머리속에서 나타나 악담과 함께 저를 괴롭힙니다. 내가 불행해질까 두렵고 이런 어머니때문에 내 예비신랑이 도망갈까 겁나고 엄마랑 싸우면 동생들도 다 나를 버리고 나는 외톨이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들 제가 영향을 받으니 제 예비신랑도 영향을 받습니다. 고맙게도 아직 까진 흔들림이 없지만 마음한켠엔 이러다가 예비신랑과도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걱정인데 제가 마음을 다잡아야한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혼자서 엄습해오는 불안감을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무슨 불안이라고 묻는다면 뭔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입니다..일어나지 않는 일들에 대한 이제는 해결을 해야할때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내인생이 소중하고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시도를 안했던 자살이 최근에 생각이 들면서 진짜 약을 먹더라도 해결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약을 먹는건 먹는거고 혹시나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해서 여기에 글을 써 봅니다. 내용이 너무 길지만 그냥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봤습니다.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은것같습니다 자신 있는것도 없고 남들이 미워할까봐 착한척하면서 살때도 많아요 그래서 소심하고 남 눈치 많이봐요 뭔가 하나라도 잘 나고싶어서 가장 눈에 보이는게 외모... 그래서 외모에 돈을 엄청 많이 투자했어요 물론 엄마가 다 지원해주셨어요 그래서 야금야금 예뻐져서 나갈때마다 예쁘다는 말도 들어요 근데 껍데기만 바꼈지 달라지는건 없더라고요 점점 예뻐질수록 더 예쁘고 더 날씬하고 더 잘나가는 사람들이랑 비교하게되고그래요 끝이없어요.. 사진같은것도 얼굴사진 올릴때나 관심 받지 그냥 저 자체로 인정받아본적이 있을까 물었을때 없어요 관심도 못 받고요 ...그래서 한때 외모에 집착하기도 했어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엄마아빠뿐인게.. 그게 너무 엄마아빠한테 미안해서 제 자신을 사랑하려고 좀 더 어깨피고 다니려고 노력해봤는데도 잘 안되네요.. 하찮은 열등감때문에 남들 기쁠 때 축하해줄 수 없고 제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인간관계에서도 다 계산적인 제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갈려 죽어야해 왜냐면 벌래이고 쓰레기니깐 작년 이때쯤 자실시도하려했는데 신고한년 누구야?어딜가도 행복하지 않은나는 안락사 하고싶어 그냥 작년괴롭히던애한테 빠져나와 기분좋았는데 또 걔가 전학교까지 따라오는거같아 아니 그냥 나 괴롭히던 애한테도 미안해 지금 학교에서 나 괴롭히려는 애도 미안해 내가 체육못하고 ㅂㅅ이라 말귀못알아쳐먹어서 미안해 전학교 나 괴롭히던 애도 미안해 내가 많은사람에게 피해준거 같아 태어나서 미안하고 아마 성인될때까진 못살고 뒤질꺼니깐 봐주라 이번년도가 마지막일수있어 피해줘서 미안 마지막으로 니네가 나 괴롭혔든 말든 행복하게 살아라 나처럼 이딴 인생 살지말고
사랑한다거나 감정표현, 오글거리는게 싫어요 화이팅... 힘내렴... 넌 참 잘 할 수 있는 아이야...... 이런것도 상황이나 톤에따라 느끼하고 부담스럽고 싫지 않나요? 그야 분명 저한테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런걸 싫어한다고 꼭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많은 여자들이 무뚝뚝한 남자랑은 살아도 느끼한건 싫어하잖아요 남자도 너무 느끼한 여자는 좀 싫다고 그러고 근데 상담에선 사랑한다는말 싫어하는걸 꼭 문제라고 취급하는거 같아요 뭐 보통 한국인들이 감정표현에 약해서 자꾸 하라는거 같긴한데... '부담된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아요 왜 사람들은 오글거리는게 싫을까요? 제가 못된거 같아서 죄책감도 드네요
제가 요즘 이곳저곳에서 성격 좋다.열심히 산다는 등 좋은 말을 듣고 운동을 하고 다녀서 활발해지다 못해 성격이 오만해지고 너무 예의없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최근에 감정조절과 분노조절을 너무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출퇴근과 장보기외에는 야외활동을 안하고 집에서 얌전히 지내고 필요한 말 이외는 안하며 살려고 합니다 분노조절 잘하고 이런 예의없는 성격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해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항상 남들보다 더 질문도 많고 확실하게 이해를 하려고 많이 물어봐요. 근데 이렇게 자주 물어보니 교수님들께서는 저한테 짜증?을 내시고 좀 저를 귀찮게 여기시더라고요. 또 친구들은 주위에서 ‘그만 물어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모르고 이해력이 안 좋은걸 아니깐 제가 이해 될때까지 물어보는것이 민폐인건가요? 저는 잘 하고 싶고 괜히 이해 못해서 실수하고 설명해주신 내용을 다른 상대에게 계속 물어보면 그 상대방도 귀찮으니 설명해 주실 때 그때 딱 이해하고 다른 친구들 귀찮게 안하려는 저만의 노력인데.. 그 노력이 모든 사람에게는 귀찮게 느껴지고, 짜증나게 다가오는 걸까요? 또 저는 이야기를 할 때 말의 요점을 찾는것도 어렵고 요점만 이야기 하는것이 어려워요. 솔직하게 요점을 찾으면 좋겠지만 요점을 찾는 것 보단 요점만을 이야기 하는것이 더 어렵게 느껴져요. 그래서 언제는 요점만을 이야기 하기 위해 이야기할 때 딱 간단하게 이야기 했는데 상대방이 ‘무슨 소리야?’라고 하더라고요. 노력을 했는데 상대방이 ‘무슨 소리야?’라고 하는 순간 ‘그럼 도대체 어떻게 말 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말’ 이라는 제목을 작성하였는데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말이 많다. 뭐라고 하는지 안 들린다. 말 좀 또박또박 해’ 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저도 알아요. 제 스스로도 ‘나는 말이 많은 아이구나‘라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한 때는 차분하게 말을 안 할려고 했지만 저랑은 안 맞아서 그냥 하고 싶은 말 하자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근데 요즘 저를 되돌아 보니 말이 많은 것보다는 마음만이 급해서 말을 또박또박 못하고 또 자신감과 제 말의 확실함이 없는것 같아 궁시렁 궁시렁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 생각하고 말을 해야하는데 말하고 생각하고 정말 머릿속으로는 다 아는데 제가 고쳐야할 부분들도 다 아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어쩔때 보면 안녕이라고 하는 한 마디가 무섭게 다가오고 있어요. 저는 진짜 말도 또박또박하게 하고 싶고 버벅거리지도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도와 주세요.
그 전에 알던 일이나, 익숙한 장소, 익숙한 사람이 아닌 새로운 모든 것에 지나치게 긴장합니다ㅠㅠㅠ 너무 긴장하는 탓에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곤 해요. 누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듣거나, 상대방이 한 말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등... 최근에는 새로운 미용실에 갔는데 외투 벗어서 넣어주세요, 발 집어 넣어주세요 등 전혀 어려운 말이 아닌데도 외국인이 된 것 마냥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ㅜㅜ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의아하게 보거나 답답하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시선 때문에 더 긴장하게 되고 스트레스 받고.. 상황이 악순환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취업하거나 새로운 일을 배울 때 이러한 저의 낯가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음악을 하는데요... 연습 하기가 싫어요. 당장 오늘 연습을 끝내고 내일부터 합주를 해야하는데 연습을 하는게 너무 귀찮아요 완성은 커녕 지금 중간도 못갔어요.. 심지어 겁나 졸림 항상 이런 식이긴 해요.. 뭘 해도 중간까지밖에 못가는.. 음악을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100점은 무슨 반만 가자 라는 마인드로 살았거든요.. 실제로도 항상 완벽하게는 못하기도 했고... 와중에 완벽주의라 완벽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싶지 않아요...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전중에 경찰 신고 이후 경찰분에게 낮 중에 지인이 괜찮다고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후 저는 지인분에게 전화및 카톡까지 남겼는데도 전화가 ***있기만 했습니다.저녁쯤에는 잠시 전화기가 켜졌는데도 불구하고 전화연락이 쭉 안되는 상황이네요... 우선 멀쩡하다는 것만 목소리나 문자연락을 통해 직접 알고싶었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오전중에는 경찰이 왔다해도 이후에 다시 시도 할 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에 불안해져서 미치겠어요. 경찰에 다시 연락해봐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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