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 시골이라 꾸역꾸역 대학 졸업하고 배우고싶은게 많아서 학원이 있는쪽으로 독립을 하고싶은데 모아둔 돈은 부족하고.. 도 재발해서 병원 다니고있구요 한게 심해서 무기력하고 어쩌다보니 담배까지 손을 대게 됐네요.. 담배냄새 극혐해하는 사람인데 피고나면 좀 나아진 느낌이 들어요 당장 취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방구석에 고립됐네요 그러다보니 더 우울하고 집이 감옥같아요 정말.. 답이없죠?...
우울해서 휴학하고 싶어요.. 기분이 통제도 잘 안되고 우울한 거 티 내고 다니는 것 같아서 동기들한테 피해 주는 걱 같기도 하고 걍 친구들은 저보고 휴학하지말고 버티라는데 솔직히 버티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저는 항상 포기가 빠른 편이었어요, 요즘에는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해서 결국 차 치여서 죽고 싶거나 자면 다음날에 눈을 못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어요.. 그렇다고 자살할 용기는 없고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 자기혐오도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휴학하고 싶기도 하면서 최대한 휴학하지 않고 이겨내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요즘 20분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괜찮을까
요즘은 극복하고 싶지도 않고 만사가 귀찮고 눈물나고 지치네요 가족이랑 친구들만 아니면 빨리 포기할텐데 결국 또 사람때문에 질질 끌리고 있는 인생이 지겨워요
이제 정말 혼자다.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것 같다. 그나마 취미였던 글쓰는 것도 그림 그리는 것도 이젠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집중력도 확연히 떨어져 좋아했던 책 읽기도 못 한다. 나에겐 더 이상 남은게 없다. 삶이 자꾸만 나를 낭떠러지로 떠민다. 이대로 떨어져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중요한 서류를 클리어 화일에 넣어 놨는데 그거를 책꽂이에 껴 뒀어요 그리고 후에 책꽂이에 꽂아둔 것들이 쓰러져서 황실이 껴둔 서류가 빠졌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렇다고 그럴 확인 하기엔 또 오염될 것 같구 그게 확인 하다가 옛날에 어떤 인간들이 저한테 나쁜 짓 한 거 생각 날까봐 화일에 종이가 있는지 확인하기가 너무 싫네요.., 그리고 몇십분 후엔 책꽂이 정리 하다가 어떤 인간들이 저한테 나쁘게 얘기한거 생각 나서 또 그거에 집착하게 되고..ㅠ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옛날 부터(그니까 어렸을 때 부터) 강박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글구 또 제가 중요한 글을 휴대폰 메모 어플에 저장해 뒀는데 또 그 휴대폰 메모를 보게되서 그 메모가 변경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 미칠것 같고 그래서 올해 2월 보름(?)~3월 말 사이에 강박 장애 약을 모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 선생님한테 처방받아서 특정 약국에서 그 약 받아서 어느날 오후에 밥먹구 복용 했는데 막 죽을 것 같이 속이 안좋고 토할것 같구.., 앞으로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중요한 것들을 망치게 될 것 같다는 망상두 막 생기고.., 편하게 관심두 가지고 더 나은 생활을 하구 더 나은 삶을 살구 싶은데 이 상황을 해결 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써두 계속 맘이 불편하구.. 어떻게 해야 이딴 정신적 문제들을 없앨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이런 일들 때문에 못 살겠구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대학 오고 3년째 자취 중인데 최근들어 집 오는 길에 집 가는 것 같지 않고 머리로는 집 가는 길이 맞다는 걸 아는데 길 잃은 것처럼 불안해지고 엄마를 찾으며 울게 됩니다. 집에 와서 집에 보내달라고 하고 할머니나 엄마한테 가겠다고 30분 넘게 울기도 합니다. 저는 현실감각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는데 간혹 잠을 덜 잤거나 생리 전이거나 중이거나, 아르바이트를 과하게 한 날(ex.30분연장근무 등)이면 제가 보는 시야가 현실이 아니라 꼭 티비화면을 보는 것 같고 가짜 같아서 불안해집니다. 사실 이러한 증상이 전부 휴학 하고 싶어서 하는 핑계고 게으름인 것 같기도 합니다. 휴학 하고 정신과를 가는 게 맞을까요? 또 생리가 끝나면 멀쩡해지는데 일단 내버려두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쉬고 싶어서 아프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6년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아***께서 돌아가셨는데ᆢ 기가막혀서 말이다 안나오는 끔찍한 경험을 했기에 16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도 죽을때까지 평생 트라우마로 기억되는 일로 인해 지금도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있다가 어머니마저 돌아가신 다면ᆢ 제 자신이 이성을 잃고 극단적인 좋지않은 결정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치료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스트레스받으면 지우개를 못쓸정도로 손가락이 감각이 없을정도로 뜯어요 지우개는 소모용인데 다른 영구성 있는 스트레스 용품 추천해주세요
기말은 불안하고 아직 중1인데 엄마는 공부 무조건 잘하라고 합니다 제 꿈이 프로게이머인데 그거 마저 비하받고 욕먹고 기지배가 왜 게임이냐고.. 전 솔직히 재능 있다고 봅니다 중1 여성유저 다이아면 흔치 않은데..;; 학교애들도 소외***고 혼자고 이제는 모든게 졸리고 힘듭니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거나 죽고싶네요 오늘 뛸까 고민 중입니다 마땅한 설득력이 생각이 안나면 오늘 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