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예쁜 외모로 어딜가든 주목 받았고 그래서 학교에서도 인기가 참 많았어요 전학을 갔을 때도 아이들이 절 보러 반 앞에 몰려오는 등 ‘예쁘다’라는 수식어가 저에겐 당연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어쩌다보니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용돈도 벌고 예쁜 나에 취해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연예인 할 정도도 아닌데 말이에요. 하지만 저는 팔로워가 몇만명 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삭제하고 고1 막바지부터는 공부에 전념하*** 했어요. 얼굴도 예쁜데 똑똑하고 능력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밤을 새가면서 내신을 챙기고 공부를 하다보니 매일 하던 운동, 자세, 피부관리 등의 관리들에 엄청나게 소홀해졌고 얼굴과 체형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항상 운동하면서 바르게 유지하던 체형이 변하기 시작하니 얼굴 뼈나 이목구비 비율 등에 변형이 크게 왔고 정말 못생겨져버렸습니다.. 살도 많이 쪘고요 성장기라서 관리의 유무가 더더욱 영향을 크게 끼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때 마스크를 끼고 다녔을때만 해도 그렇게 못생겨진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상 가리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러다가 고3이 끝났고, 원래 콤플렉스때문에 항상 머리로 가리고 다녔던 얼굴형을 개선하기 위해 윤곽수술을 받았습니다. 대학은 떨어졌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현재는 재수중이고 이틀뒤면 수능입니다. 근데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1년 내내 그랬을 정도로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이런 얼굴로 살고싶지 않다, 수술해도 어차피 안 되는 나는 죽어야된다.. 등의 생각만 듭니다. 세상에서 절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 누굴거 같냐는 질문을 듣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저를 고를거에요.. 윤곽수술로 개선된 얼굴형을 갖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다른 단점들이 너무 많이 보이고 그냥 뭘 고쳐도 안되는 얼굴인 게 엄마 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미간도 넓고 아무리 수술을 해도 안 고쳐지는게 눈코입 배치와 머리 크기라는데, 그냥 지금 좀 못생겼어도 머리작고 오목조목 잘 배치된 얼굴을 가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길 다니면 여자들 얼굴 크기, 얼굴형, 이목구비 위치 밖에 안보는 것 같아요. 제가 평범한 정도의 얼굴이라는 사실이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예쁜 사람으로 살 수 없다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애초에 예뻤기 때문에 누리고 받을 수 있었던 것들을 알지조차 못했다면 이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대입에도 실패해버렸으니 애초에 인스타나 하면서 얼굴, 몸매나 가꿀걸 이라는 후회와 제가 너무 무쓸모하게 느껴져서 성격도 점점 내향적이고 피해망상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남들을 자꾸 평가하고 화와 짜증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자꾸 주눅도 들고요… 올해 어디든 학교를 가면 양악수술을 할 생각인데 그 수술을 한다고 해서 정말 예뻐질지, 제 생각이 바뀔지, 정말 제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한테 이런 고민을 작게나마 털어놓으면 그냥 다들 욕을 하거나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그냥 제가 덜 예뻐서 애들이 해주는 말 같이 느껴져요. 주절주절 말이 두서가 없었는데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얼굴 개조짐 피부도 안좋고 살도 많음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많고 자존감도 낮은데, 어떤 글을 읽고 어떤 조언을 받아도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자존감 높 이는 좋은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관리에 푹 빠져있었어요 성형같은거는 피부를 뜯어 고치는 시술이니 극혐할 정도여서 마사지, 괄사 같이 민간요법 같은거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애들 다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너 아무리 관리해도 1학기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하나도 없어” 이렇게 말하니까 더 허무하고 속상하더라고요 저희 학교에 이쁜애들은 맨날 화장만 한 얼굴만 보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는데 걔네들은 뒤에서 관리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얼굴에 뭘하고 이뻐진건지 부럽고 화장같은거 함부로 하면 여드름 생길거 아니까 애초에 시작도 안하려고 하는데 화장하고 이뻐진 애들보면 괜시리 저도 하고 싶고 막 그래요 오죽하면 관리에만 주구장창 빠져있어서 정작 중요한 성적은 놓쳤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 너 이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커서 *** 년 밖에 못돼. 엄마는 머리 멍청한 년한테는 뭐 물려줄 생각 없다” 이렇게 말하셔서 더 충격받았어요 진짜 이렇게만 살다가 *** 년 되고 끝이려나 싶고 더 두려워서 다른건 시도 조차 못하겠고 진짜 왜이럴까요 제가
중1 여자 거식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과체중이였던저는 1년전부터 다이어트를시작해 15키로정도를 감량했어요 하루에 600칼로리정도먹으면서 운동을하고,음식 성분강박때문에 당 나트륨 등등 엄청나게제한했어요 살빼면서 무***까지왔답니다 이제 좀 사람처럼먹고살고싶은데 살찔까봐두려워서 운동과 식단을 멈출 수 없어요 이제는 제가진짜마른건지 통통한건지 모르겠어요 친구가없다보니 그냥제몸무게가 평균몸무게라고생각하게되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사는지도모르겠고 저혼자음식을많이먹으면 죄책감에시달리는지도 모르겠어요 1년동안 이렇게 살아오니까 다이어트전의 생활도 너무 그리워져요 치킨도먹고싶고 쌀밥도먹고싶어요 특히 밥이너무먹고싶은데 먹는게 너무두려워요 쌀밥은 gi지수가높으니까 먹으면 인슐린이과다분배되어 살찐다 이런생각이나하고.. 식사시간이너무짜증나기도합니다 가족들맛있는식사할때 저는 당근먹고 콜라비먹고 팽이버섯먹고 닭가슴살먹고.. 여행도 즐길수가없어요 원래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저였는데 음식마저 스트레스가되어 돌아오고있어요 이제스트레스풀곳도없고 털어놓을곳도없고 즐거움을얻을곳도없는데 죽는건 너무무섭지만 사는게너무힘들어요 또 거식증 어디서 말하려면 아무도이해못해주더라구요 먹으면되는증상인데 왜 안먹냐고 그냥 좀 먹으면되는거라고하던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그***상에서 제일어려운걸 모르는것같아요 마인드좀바꿔보려는데 어떡하죠.. 어떤식으로살아야돠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는 원래 제한형거식증이였는데 ***뱉행위를시작했어요 저는 점점안좋아지고있는것같은데 병원이라도가볼까요 애초에 내가 병원갈정도인가
근처 미용실에서 사이드뱅 앞머리를 잘랐거든요 근데 제가 찾아봤던 사진이랑 좀 달라서 잘 잘라졌는지 모르겠어요.. 눈썹을 덮고 싶었는데 제가 찾아봤던 사진들은 다 고데기 한 거니까 눈썹이 덮어지잖아요.. 근데 저는 고데기를 안 해서 그냥 약간 히메컷? 같이 됐어요 하 진짜 더 못생겨졌어요 안그래도 얼굴 개크고 뚱뚱한데 애들이 놀리면 어떡하죠 저희 반 애들은 대부분 대놓고 놀리진 않는데 뒷담화를 진짜 무섭게 까요(같은 무리 아닌 애가 대화 주제에 올라오면 뒷담부터 까요) 진심 어떡하죠 얼굴은 완전 개못생기면서 뚱뚱하고 학교에서도 ***에요 백퍼 뒷담 까일 것 같아요..
제가 오르비라는 수험생 커뮤니티를 했었어요 거기에 인증 문화라고 얼굴을 인증하는 그런게 있는데 저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해봤거든요 그런데 이제서야 안건데 오르비 비판갤러리라는 사이트에서 제 인증 사진이 저격을 많이 당했더라고요 물론 인증한 저도 책임이 있는건 맞는데 정말 손떨리고 속상하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어디서든 못생겼단 소리 한번도 안들어봤고 오히려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학교 다니면서 예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는데..저런말 들으니까 자존감 떨어지고 후회되고 충격적이네요…저렇게까지 조롱 받을줄은. 몰랐어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누군가는 젊은 나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벌써부터 나이 들어간다는 것, 주름이 생긴다는것, 외모도 한순간에 훅 간다는것이 두려워졌어요. 1년전부터 자연스레 쌍꺼풀이 생기고 최근엔 눈가에 주름도 생겼어요. 어릴때부터 스스로 무쌍에 눈웃음이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름이 생겼다는 걸 자각한 후로는 웃을때마다 너무 신경이 쓰여서 스트레스예요. 이것 때문에 웃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눈가 주름을 볼까봐 대화할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는게 의식돼서 계속 눈을 피하게 돼요. 객관적으로 못생긴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과거에 비해 외모가 떨어졌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 점점 자신감도 잃고 거울을 볼때마다 조금씩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콜라겐팩이나 주름패치 등 탄력 주름개선 화장품을 과소비하게 되기도 하구요.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가 진행되는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뤄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늙어간다는게 간혹 무서워지기도 해요. 앞으로 나이들 일만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누군가는 심각한 고민이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친구가 번호를 따였는데요.. 이번이 두번째에요.. 그 친구도,저도 그렇게 못생겼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어요.. 근데도 친구는 혼자 다니면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이 있대요.. 그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정말 친한 친구고 오래된 친구인데.. 너무 질투가 나서 좋게 말이나 행동이 잘 안나와요.. 친구가 거절할 거라고 근데 저한테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상담 했으면서 보니까 둘이서 카톡 엄청 하고 있더라구요.. 핸드폰 계속 켜놓고 답장 기다리고 답장왔는지 거의 1분마다 핸드폰 쳐다보고 있는 거 보고.. 저럴거면 나한테 왜 거절한다고 말한 거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마음이 이상해요..
외모로 고민이 많아지는요즘 진짜 많이못난것도아니지만 사람들이 조금 수근댈정도로 못생겻어요 보통이쁜편이고요 근데화장해도 괜찮아도 이쁜사람만하겟어요 ? 시원하고 브이라인아진 얼굴미녀가 낫겟죠 저도 얼굴 비하하고싶진않은데 너무 맘아픈게 외모지상주의라 그런지 너무 서글퍼지네요 성형도못할 돈형편에 비하면 칼대긴싫고요 정말 죽고싶어요 진짜 외모가 사람을 기죽게하고 아빠닮고엄마닮고 그래서 좋아요 그치만 진짜 특이하게생겻어요 죽어버리면안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