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애틋했던 마음이 망가진 현실에 애써 미련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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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sycher
·8년 전
너와의 애틋했던 마음이 망가진 현실에 애써 미련도 사랑이라 포장해가며, 또다시 옛날의 격정이 가슴이 차올라 너를 뒤돌아***만, 넌 내 아픔과는 상관없이 너의 상처 안에 갇혀있더라. 난 이미 그런사람. 넌 이미 그런 여자. 추억이 상처뿐인 우리의 기록. 우리의 사랑은 그저 끝도 없는 감정의 구렁텅이. 그 까맣고 뿌얘진 감정의 오수 속에 정말 사랑이 있기는 한건지. 서로가 원한다 해도 함께할 시간이 가시와 같다면, 알면서도 서로를 밀어넣는 우리는 그저 방관자이고 가해자. 그러니 우린 그저 상처를 간직한 채로 남이 되어야겠다. 아직 품고있는게 사랑이었든, 그 무엇이었든. 그렇게 남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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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750213
· 8년 전
지금 제마음이예요 감정의 구렁텅이 뭐가 뭔지 모르는상황에 방관자가되고 가해자가 되가고있어요 이렇게 남이 되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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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r (글쓴이)
· 8년 전
@ahan750213 우리 모두 답은 알고있죠. 그 끝에 불행밖에 안보인다면 우린 분명 결정해야 할거예요. 힘들어도 말이죠... 저도 결단을 내리려고 계속 다짐에 다짐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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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750213
· 8년 전
다짐에 다짐 깊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