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항상 나의 편이 되주겠다고 했으면서..
학폭 가해자들이 활보하는 것은 보호자들이 무능해서이다
더 힘들어졌고 앞으로도 그럴듯
다들 가을 탈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낮에는 그나마 괜찮았었는데 이젠 낮에도 괜히 센치해 지네요 너무 죽. 고 싶어요 가을만 되면 이렇게 감성적으로 변해서 큰일이에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루하루 집중해서 살아야 하는데 감성적으로 변해서 그런지 정말 죽. 고 싶어요 좋은 극복방법 없을까요? 이래서 가을이 싫어요 정말...
어제 새벽에 오랜만에 울었다. 소리를 참으며 겨우 울긴 했지만 오랜만에 눈물을 쏟았다. 엄청 울고 싶었는데 항상 울어지진 않았다. 신기하고 시원해서 소리를 참으며 생각없이 울었던것 같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았다. 아 또 울고 싶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잠이 안와 요즘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다
세상이 저를 미워하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요. 노력했던 것들은 실패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며 새벽마다 혼자 숨죽여 울었는데...요즘은 눈물이 안 나요. 안좋은 일들이 생기면 여전히 화가나고..속상하고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 나요. 어딘가 망가진것처럼 지금 이 감정이 슬픈건지 확신도 안 서고..멍하기만 하네요 시원하게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내 편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몇번이나 삼켜야했던 감정들을 마주할때면 그냥 도망가고싶어요. 엉엉 울고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 나요..
무성***로 나를 정체화하고 있는 나는 세번의 연애를 시도했다. 첫번째 연애는 뭣 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책임감도 없이 끝내버렸고, 두번째 연애는 사랑을 고민했고 사랑 했지만 무엇이 사랑인지 아무리 해도 알수 없어 내내 혼란스러웠고, 나를 사랑하지 않던 상대방에게 사랑을 바라 떼를 쓰며 괴롭게 하고, 마음의 문을 열도록 배려하며 다가가는 법도 몰라 상대를 상처입히면서도 도저히 놓지도 못해 부여잡고가다 파국을 맞이했으며, 세번째 연애는 상대로부터 어떻게 사람을 아껴주는지 겨우겨우 배웠지만 사랑을 받는 방법도, 나를 드러내는 방법도 몰라 영 불편하기만 했던 나는 상대를 사랑하려 열심히 노력하다 지쳐 나가떨어지며 끝이 났다. 사랑과 연애라는게 왜 항상 이렇게 혼란스럽고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불편하고 단추가 어긋난 옷처럼 계속 엇갈리기만 할까. 행복하고 상대를 사랑함을 확신하는 관계라는 것을 겪어본 적이 없어 그건 그냥 미지의 무언가 인것만 같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소한 돌발상황에도 쉽게 패닉이 오고 겁에 질리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요 늘 그렇게 살았으니 이게 이상하다고도 생각 못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제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더라고요 대체 원인은 뭐고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숨쉬는 매 순간이 살얼음 판 위에 있는 기분입니다 어렸을때야 삶의 무게가 없어서 저런 공포심과 함께 살*** 수 있었지만 20대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 제 나이대로서 책임져야 하는 일들과 이런 공포를 함께 안고 사는 것이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갈수록 삶의 무게는 급격히 늘어날텐데 공포는 줄기는 커녕 늘어나기만 하고 원인도 해결방법도 모르니 무섭고 버겁습니다 뭐가 문제고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고칠 수는 있을까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장애 adhd 관련으로 약 먹어봤고 상담도 받을만큼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원인을 찾으려하고 원인이라고 생각한 걸 상담하고 치료해봐도 이 공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네요 인생의 재미있고 행복한 모든 것보다 이 공포로인한 고통이 더 큽니다 트라우마를 하나도 해결 못해서일까요? 유년기의 부모님의 부부싸움과 이혼 그리고 십대때 약간의 정신적 학대, 자살이야기를 하던 친구 이 세가지가 가장 큰 트라우마입니다 특히 어른과의 마찰에서는 제 의사는 전부 묵살되고 어른들의 편의에 의해 제가 살던 곳, 가족구성원 등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도 해서 정말 혼란스럽고 무기력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원인일거라 생각하는데 맞다고 해도 이제와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해결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좀 이 지긋지긋한 공포감을 떨쳐내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