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데 죽을용기가 없어서 죽지도 못해 살아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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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죽고싶은데 죽을용기가 없어서 죽지도 못해 살아가는데 하루하루 의미가 없어 왜 이렇게 죄짓고 살았나 싶고 남아있는 사람도 떠날까봐 매일매일 불안에 사는 나도 싫고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다 내 잘못인거 같고 하루하루 불안에 살며 눈뜨고 있는 내가 너무 싫어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누가 아무말이라도 해줄래... 말할곳도 기댈곳도 없어 그냥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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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l
· 8년 전
자신을 용서하세요. 이 처지가 되게 만든 나를 용서하고, 남한테 상처를 준 자신을 용서하세요. 자책감으로 고통받지 마세요. 또 이건 제가 책에서 본 건데,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요. 지금이라도 잠시 자신을 원망하는 생각을 하면서 숨을 들이쉬고, 숨을 내쉴때는 용서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쉬세요. 마음이 조금이라도 평온해지시길. 그리고 그 힘든 건 결국 다 지나갈거에요. 힘든날이 있으면 환하고 눈부신 날도 있기 마련이죠. 삶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눈부신 태양아래 삶이 굴러갈 수도 있는 거죠. 버티기 힘드시면 취미생활을 하면서 지내시는 건 어떠세요? 남아있는 사람은 가버려도 괜찮아요. 사람이 옆에 있던 없던 언제나 외로움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 외로움을 다른 사람과 어울림으로써 잠시 잊는거죠. 괜찮아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던간에 당신은 존중받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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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apsl 고마워요....진짜 너무 괴로운 하루하루인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