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아직 어린 고등학생입니다 평범하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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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직 어린 고등학생입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학생이죠 엄마,아빠,오빠랑 같이 사는 여고생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오빠를 아기때부터 편애해와서 저는 그냥 오빠동생으로만 대해지고있습니다 최근 오빠가 고3이되고 성적이 원하는만큼 나오지않자 엄마 어릴때 돈이 없어 못한 공부를 저에게 기대하고있습니다 그저 체스판위에 올려져있는 말같이 이용당하는 기분입니다 어릴때부터 성장이 2년빠른 저는 초6까지 오빠보다 키가 컸고 오빠를 아끼는 엄마는 당연하다는듯이 제가 오빠를 돌보라고했습니다 그래서 밥도챙기고 딴길로 안새게 챙기고 오빠괴롭히는 사람 물리치고 다했습니다 정말 다했어요 하지만 칭찬은 오빠에게만 향했습니다 밥잘먹었네, 오늘하루 재밌었지? 지금까지 살면서 부모님께 받아본 칭찬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칭찬과 사랑이 받고싶은 저는 모든 걸 잘할려고 온힘을 다 했습니다 체육,공부,미술,음악,친구관계 등 주위에서는 절 완벽한 아이라고 부를정도로 ***듯이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칭찬은 '잘하네' 이게 끝이였습니다 이런걸 들을 려고 한게 아닌데 말이죠.. 지금도 ***듯이 노력하고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에 올라오니 뭔가 다르더군요 공부,예체능 다 좋습니다 다만 친구관계가 문제더군요 지금까지 IQ 137의 머리로 한사람마다 성격,특징을 기억해 수를 생각해놓고 행동했습니다 인간관계는 식은 죽먹기였죠 물론 지금도 식은 죽먹기이긴하지만 늘 오차가없었던 계획에 틈이 생겼습니다 '여자가 여자를 사랑할 수 있다'를 생각못한 제 불찰이였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절 좋아하고나서 모든게 틀어졌으니까요 이로인해 성적하락,건강문제,성격변화 등 엄마에게 미움받는 사람으로 변해가고있습니다 빨리 철이 들은 탓인지 현실,미래,세상을 너무나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살아가고 냉정하며 숨쉴틈도없고 마치 UFC경기장같은... 그래서인지 살기 싫어지더군요 예전에 몇번그은 손목 지금이야 어렵겠어? 하고 손목을 바라***만 칭찬은 듣고싶고 꿈은 이루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얘기하고싶었나봐요 이정도로 자세히 쓴건 처음이네요 죽고싶지만 관심받고 부모님께 칭찬받고 싶고 꿈을 이루고싶지만 그게 너무 어려운걸 알아 포기하고싶고... 이런 이야길 예전에 부모님께 살짝 꺼냈다가 1/10도 말못하고 혼났어요 제 성격이 살짝 ***패스기질이 있는거같아 제자신이 무서울때가 있기도하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썼어요 상태가 영 좋진 않네요 어쩌다시작한 담배도 끊어야되고 어서 예전으로 돌아가야하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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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ml
· 8년 전
동성애 정신병 아니예요 WHO에서도 개인 취향으로 분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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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jhj
· 8년 전
저 죄송한데 엔젤링 받으려면 어떻게해야하죠?몰라서요. 위에 저거 엔젤링뜨게 어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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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hhjhj 글쓰기 누르신다음 오른쪽 밑에 샵(#)이렇게 생긴걸 누르고 '엔젤링'을 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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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ml
· 8년 전
애초에 정신병이라는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할때 붙이는 이름입니다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할 이유가 없어요;; 조언같지도 않은 조언이랍시고 다른사람 함부로 상처입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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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spassaway
· 8년 전
지나가다가 적어요 글쓴이님께는 이말이 위로가 될거같아서요, 모든 상황 짊어지기 힘들고 내가왜이럴까하는 원망 ... 본인잘못이 아닙니다 지금 잘 겪어내고있는거에요 성정체성은 취향보다 확고하지만 철이들었다해도 아직 겪어***못한 현실이 더 많을거에요 직장조직생활 사회생활, 그런걸 겪다보면 또 바뀌고 적응하게되지요 제가드리고싶은말은요. 본인을 지금딱 판단하고 몰아세우려하지마세요 충분히 잘 이겨내고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처럼만 30살이 될때까지 그저 삶에 충실하게 사신다면 강인한 사람이 되어있을거 같네요 아무리 나약해도 살아가는 사람이 강인한 거에요, 지금은 환경도 부모님도 상황도 맘에들고안들고 겪어내기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본인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놓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공부라는건 정말 때와 시기가 있습니다..현실적으로 자립이 가능할때까지 본인의 꿈과 직업만 생각하세요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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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ml
· 8년 전
어줍잖은 선비질 할 바에야 그냥 지나가시는게 좋을것같은데; 어쩜 이렇게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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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ml
· 8년 전
원글 마카님 윗분 댓글 그냥 무시하세요ㅠㅠ 뭐라고 하고싶은데 제가 다 화가 나서 말문이 막히네요ㅜㅜ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저런 사람들은 그냥 저렇게 사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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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nml 위로받으려고 쓴글에 저런 댓글을 남기시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네요 공감능력이 바닥치인건지 참 상대하기 힘드네요 bnml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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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itispassaway 응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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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ml
· 8년 전
그리고 칭찬을 받고싶어서 꼬투리 잡힐 일 없이 행동한다고 하셨는데..계속 그렇게 지내다 보면 마카님도 언젠가는 지치게 될거예요ㅜ 문득 내 자신이 텅 빈듯한 기분이 느낄 수도 있구요. 스스로라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내가 행복한 쪽으로 행동하시고,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내 얘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거든요. 상담사 분께 조언을 받을수도 있구요. 따뜻한 노래나 글을 찾아 보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