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혼을 하셔서 엄마 저 이렇게 둘리서 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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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s4260
·8년 전
엄마가 이혼을 하셔서 엄마 저 이렇게 둘리서 살다가 엄마를 좋아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저희 집이 한 달에 월세가 40만원씩 나가고 아저씨도 똑같이 40만원씩 나가는데 돈 아깝다고 같이 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저한테 물어보길래 다 각자 방이 있고 제가 안간다고 해서 안갈 엄마도 아니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아저씨 집에 들어와서 살게 됐습니다. 엄마는 1층 화장실 딸린 방 아저씨는 거실 저는 2층 복층에서 자는데 일요일밤에 제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1층에 내려왔는데 거실에 아저씨가 안계시더라고요 (어제 둘이 집에서 술먹음) 그래서 거실 화장실에 갔는데 불이 켜져 있길래 제가 화장실에 있나보다하고 엄마 방에 가는데 방문이 활짣 열려있는 거에요 (원래 문을 꼭 닫고 자거든요) 그래서 방문틀 앞에서 침대를 봤는데 아저씨랑 엄마랑 같이 누워 있는 거에요 그래서 놀라서 올라갔는데 엄마가 따라오셔서 화장실 갈 거면 거실 화장실 기라면서 그러고 이불 챙겨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월요일에 엄마랑 말 거의 안하고 밥도 안먹고 했는데 엄마가 저녁에 제 방 오셔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자기는 당당하다면서 말을 하더라고요 근데 엄마는 아저씨 진짜 싫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그 상황에서 저는 엄마가 뭘 질못했는지 못 말하겠는 거에요 진짜 뭘 잘못했지 이런생각이 들고 그래서 저는 울기만 울고 그냥 내려가라면서 소리지르고 해서 내려보냈는데 엄마랑 다시 이야기 하고 싶은데 진짜 엄마한테 할말이없어요 저희 엄마가 뭘 잘못하신 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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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528
· 8년 전
저도 부모님 이혼으로 한부모 가정으로 지냈죠 저또한 엄마가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저는 어릴때 엄마가 여자로서 사랑받는 모습보다는 우는모습 마음아파하는 모습을 더 많이 봐와서 그런지 엄마도 여자이고 엄마도 사랑받고싶어하는 사람이란걸 너무 가슴깊이 느끼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겼을때 기뻤거든요 저희집에도 많이 놀러오시고 밤늦게 들어오시거나 아침에 들어 오셔도 괜찮았어요 엄마가 기뻐했으니까요 저가볼때는 글쓴이가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된상황에서 같이 침대에 누워계신걸 보고 많이 놀랐고 이해할수없었던것 같아요 엄마랑 마음터놓고 좀더 깊고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