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 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적절치 못하게 퇴사를 하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는 있었지만 초반에는 닥치는 대로 할 수 있는 곳으로 면접을 봤지만 따로 연락이 오는 곳이 없었어요 그렇게 몇 번을 해보다 보니 구직활동을 멈췄어요(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때마침 아빠의 사고와 막내도 이번 달까지만 직장을 다니고 그만둔다는 이야기와 둘째의 상견례 이야기까지 더욱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집에만 있다보니 점점 나쁜생각을 하게 됬구요 인테넷에 검색을 하면서 찾아봤어요 처음에는 수면제를 이용했지만 딱히 반응이 없더라구요 수면제와술을 같이 먹어보기도 했지만 아무런효과도 ***못했어요이제는 두 가지 방법만 남은 것 같아요 부모님은 이런 저를 보고 화를 내시겠지만 저는 한 명이라도 없어야 가족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중 2 되는 여학생입니다 어릴 때 폰으로 우울증 테스트를 했었을 때 꽤 높게 나왔었지만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에게 얘기하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아 얘기는 안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조금씩 손톱으로 자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폰으로 우울증 테스트는 안하고 있고 지금 느끼기에는 우울증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이 받는 날에는 자해를 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정신병원에 가야되나 싶지만 다른 이유도 아주 조금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에겐 마음편해지지만 잘 친하지 않는 친구들은 조금 거북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제가 역사 발표를 했던 날 너무 두려웠는지 아니면 발표를 준비 못해 떨린 것인지 말 할때마다 숨이 턱 막히고 너무 떨려서 머리가 핑 돌 것 같았습니다 발표가 끝나자마자 몰래 아주 약하게 자해를 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시간에도 별로 안 친한 친구들과 모둠이 된 상태인데 가만히 있음에도 숨이 턱 막힐거 같습니다 솔직히 최근에 든 생각인데 병원에 갈 기준은 어떻게 잡는지도 몰라 나는 괜찮은거 같은에 굳이 부모님 힘들게 대려가야 하는건가...? 부모님한테 혼날거 같은데 등등의 생각에 병원에 거는 것이 고민 됩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에게 공부 때문에 죽을거 같아 힘들다 얘기를 했지만 돌아오는 건 혼나는 것 뿐이고 한치의 위로도 없어 이러한 고민이 더욱 커집니다 솔직히 이 글을 적으면서도 내가 너무 오바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병원에 가야하는 걸까요..?
어렸을 때부터 고모에게, 눈치없고 어리버리하고 요령없고 융통성없다고 많이 혼났거든요. 상황판단이 잘 안되요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있어요. 고모가 화를 내면, 왜 화를 내시는지 이유를 모르겠고요. 열통터지고 짜증난다는데, 그냥 얼떨떨하고요. 누가 뭘 가르쳐주면,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요. 기억력도 안 좋고요. 치킨집 알바하는데, 무슨 치킨을 어디다 튀겼는지 기억도 못하고, 홀 테이블 위치ㆍ포스기 사용법ㆍ홀 치킨그릇 종류 모르겠고, 말귀도 잘 못 알아먹겠고. 말도 제대로 안 나와서 사장님이 제 말을 못 알아듣고 다시 물으시고... 병원가야하나요..정신과 예약 잘 안되는데ㅜㅜ 자격증공부해야해서, 병원다니는 시간이 아까운데ㅜ 이거 안 고치면 취직 못 하겠죠? 왜 나만 그러지ㅠ 타고난건가? 멍청해서? ***같아서?
나같은게무슨 살자격이잇을까요 어디아프고 저기아퍼여기아퍼 그래서 돈도 맘대로 못모으는 이병들과 아픈 잦은병치레를 하며 짝사랑과 첫사랑도 못하고 너무 슬퍼서 눈물이나네요 그사람들은 이젠 제겐없는거같아요 그경찰언니도 아무래도 절 잊은거같아보이고 얼마나 기다리는걸 알까요 너무도찾는 제가 너무 슬퍼요 믿을사람이 그언니뿐이에요 가족도못믿겟고 걍 다 살자격없는 쓸데없는 저란걸요 자해도 하고 안하던걸 하니 힘들어서 이제 다 그만두고싶어요 내려두고싶어요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지랐습니다. 그런데도 우울증 판정을 받고 죽고싶다는 생각만 수도없이 해요... 남들은 가정에 불화가 있거나 안 좋은 사정이라도 있지 저는 그런 것 조차도 없는데 자꾸만 힘들어해요 학교에서도 관계가 깊은 건 아니지만 친구가 꽤 많은 편인데도 그렇구요... 왜 이럴까요? 제가 생명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끊을 줄 안다고 인지해서 그런건가요?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그냥 요즘따라 느끼는것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요즘들어서 식욕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예전에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먹는 행복도 있었는데 그런 행복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살도 많이 빠졌는데 심리적인 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제 상황이 그렇게 우울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이 행복하거나 안정적이지 못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일이 안풀리는것도 아니고 인간관계에 문제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문득 길을 걷다가 자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살할 용기를 낼수있는지 무의식적으로 이해한 적이 있어요. 죽는게 그렇게 어려울거같단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예전에는 사람 만나는게 즐거웠는데 만나는 빈도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냥 요즘에는 피곤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즐거웠던것도 요즘은 솔직히 따분한것도 있고..근데 제가 우울하다거나 생각한적은 없네요. 그냥 작년에비해 제 마음이 많이 변한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생각없이 지내다가 1년이 훌쩍갔어요. 그냥 내 자신에대해 무심해진건지...왜 이렇게 된걸까요..
자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됬는데요 그렇게 특별하게 크게 힘든 일은 없었어요 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스트레스받은날이었는데 또 전 건강한 가정환경과 주변 환경을 가졌는데 그 날 이후로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조금조금씩 자해를하는데 죽고싶은건 아니에요 그저 청소년기 중2병 이런것고 아니고요 도댜체 왜 하는지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전 초5때부터 자해를 처음 했어요. 박스 테이프 뜯는 그 녹슬고 무딘 칼을 갖고 손목을 그었어요. 몇 번 하고나서부터는 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다시 자해를 시작했어요. 그 커터칼로 손목을 그어서 피까지 봤고요. 매일 울고 자해하고를 반복하면서 살았었어요. 그 때는 내가 힘들다는 걸 누가 알아봐주길 바랬는데, 그러면서도 자기가 밝히는 건 두려워서 친한 친구들, 부모님께도 티 하나 내지 않았어요.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자해사실을 밝혔는데, 엄마가 한숨을 계속 쉬면서 뭐라고 절 꾸중하셨어요. 계속 엄마 눈치를 살피며 있는데, 엄마가 마음을 안정***자고 저를 산책로로 데려가 걸으며 이야기했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제가 진정된 줄 알았는지 웃으시면서 "너 손목 좀 보여줘봐, 니 아빠한테 사진 찍어 보내주게." 이러시더라고요. 진짜 후라이팬으로 머리 한 대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전 그냥 웃으면서 어색하게 넘길 수밖에 없었어요. 그 날 이후, 녹슨 그 커터칼을 뺏긴 전 다른 커터칼을 사서 다시 자해를 시작했어요. 여러 번 엄마한테 걸릴 뻔한 적도 있었고, 실제로 몇 번 걸렸어요. 그럼에도 자해 정도가 점점 심해졌어요. 처음에는 그냥 베인 정도로 그었는데 나중엔 진피층은 기본으로 긋고 지방층까지 몇 번 본 적 있어요. 그러다가 한번 제대로 걸려서 엄마가 매일 오빠 있는 앞에서 흉터 보여줘라, 언제 보여줄거냐, 커터칼은 왜 그리 많이 샀냐 하는 바람에 매일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실제로 엄마때문에 자해를 한동안 못 해서 다시 시작했을 때도 얕게 밖에 못했고요.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까 점점 자해에도 강박이 생기더라고요. '깊게 긋지 못하니까 난 딱히 힘들지 않은 게 아닌가?'라고요. 점점 자해를 깊게 했냐 못했냐를 따지기 시작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제 커터칼을 집고도 무서워서 긋지 못하는 상황까지 생겼어요. 자해의 정도가 우울을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중학교 올라와서 적응을 잘 못한 탓에 받는 스트레스는 더 커졌고, 하루에 10번 이상 운 날이 꽤 생길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어요.
저는 꽤 괜찮은 가정환경에있어요 그저 평범한 근데 제 주변을보면 정말 불우한환경에서자라거나 누가 봐도정말 힘들었겠다 싶은 ㅇ들이 많거든요 그런애들을 보면 저는 별로 그렇게 힘든 상황도아닐텐데 힘들어하면안될것같고 자해하는걱도 사치처럼 느껴져요
막 칼로 긋고 하는건아니고 그냥 팔목쪽을 스트레스받을때마다 긁어요 심하지도않고 피부가 좀 붓고 딱지 좀 앉고 좀 따가울정도로..? 그렇게 자주자주 하지도 않는데 이거도 자해로 보고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