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이고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해서 직장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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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yeonbly
·8년 전
저는 19살이고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해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차례차례 연속적으로 힘든일이 많았어요. 쌓이고 쌓이다 보니 제 자신을 감당하기 힘든 정도까지 온것같네요. 사소한 일에도 툭 하고 눈물이 먼저 나고 제어가 안되요. 감정기복도 특히 심해져서 기분이 좋다가도 말이 신경질적으로 나가요. 모든 일에 의욕도 없고 할일은 많은데 귀찮고 손 댈 엄두고 안나고요. 식욕도 없어지고 먹기만하면 체해서 항상 소화제를 챙겨다닐 정도에요. 덕분에 40키로도 안나갈만큼 살이 빠졌네요. 밤에 잠도 안오고 중간중간 몇번 깨다가 새벽에 일어나요. 3년을 다니던 직장에서는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항상 그만 두고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보니까 스트레스제어도 안되네요. 내년에 대학을 들어가려고 원서를 넣었는데 원하는 대학에 붙지 못할것같으니 왜 나는 이정도 밖에 못할까 스스로도 자책을 많이 하고요. 미래만 생각하면 막막하고 캄캄하고 살기 싫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마음은 너무 지치는데 서로 무신경하고 상처주기만하는 가정에서 마음 놓기도 쉽지 않네요. 친구한테라도 마음 놓고싶은데 제가 마음을 터놓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마저도 어렵구요. 요즘에 너무 심해서 정신과 병원에 갈까 생각을 했는데... 제가 요즘 우울증에 걸린걸까요? 이정도라면 병원에 진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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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78o
· 8년 전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어린 나이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것같네요 스스로 마음이 제어가 안되는것같아요 저는 님이 좀 쉬셨으면 좋겠어요 정신없이 달려오다보니 자기자신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거 같네요....마음이 참 아프네요 님!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만큼 회사를 그만두고 몇 개월이라도 쉬는게 어떠세요? 너무 지치신거 같아요 님 말대로 전문의를 만나 상담하는것도 미래의 나를 위해 좋은 선택인거 같구요 지금 상태로 계속 버틴다면 님이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그리구 자책하지 말아요 아직 대학발표도 나지 않았구 님의 미래도 예측할수없어요 지금 지옥같아도 믿겨지지 않겠지만 살고 싶을 만큼 행복한 날이 온답니다 꼭!! 마음 털어놓을때가 없다구 하셨는데 여기와서라도 털어놓으세요 혼자만 가지고 있으면 답답하잖아요 기운내세요 제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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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78o
· 8년 전
이건 여담인데 제가 마음이 힘들고 불편할때 마보라는 명상어플을 이용하는데요 저에게는 효과가 좋더라구요ㅎ 유료이지만 7일 무료체험을 할수있어요 홍보 절대 아니구요 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추천드립니다